올 국회 8급 공채 일반 16명·장애 2명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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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회 8급 공채 일반 16명·장애 2명 최종합격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06.13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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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예정보다 일반 모집 합격자 2명 늘어나
22일 국회의정관에서 ‘신규채용 후보자 등록’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국회 8급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는 당초 예정보다 2명이 늘어난 18명으로 결정됐다.

국회사무처는 지난 10일 ‘2022년도 제20회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공고’를 발표했다. 행정직 일반 모집은 16명, 장애인 구분 모집은 2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 모집의 경우 14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2명이 더 합격했다.

이번 8급 공채는 지난해에 비해 한층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치러졌다. 이번 8급 공채의 지원 규모는 2709명으로 지난해에 3156명이 출원한 것에 비해 447명이 줄었지만 선발예정인원이 지난해 일반 23명, 장애인 3명 등 26명에서 12명이나 줄어들면서 평균 경쟁률도 121.4대 1에서 168.3대 1(선발예정인원 기준)로 껑충 뛰었다.

올 국회 8급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는 당초 예정보다 2명이 늘어난 18명으로 결정됐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올 국회 8급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는 당초 예정보다 2명이 늘어난 18명으로 결정됐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분야별로는 일반 모집에 2643명이 출원해 18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장애 모집은 66명이 지원하면서 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 모집은 지난해 133.3대 1(3065명 출원)에 비해 경쟁률이 대폭 상승한 반면 장애 모집은 소폭 하락(지난해 91명 출원, 30.3대 1)했다.

참고로 국회 8급 공채 일반 모집의 최근 경쟁률은 △2016년 685대 1(11명 선발, 7532명 지원) △2017년 296대 1(20명 선발, 5915명 지원) △2018년 390대 1(15명 선발, 5859명 지원) △2019년 229대 1(24명 선발, 5494명 지원) △2020년 217대 1(21명 선발, 4550명 지원) 등이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합격선도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번 국회 8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선은 ▲일반 모집 74.67점, 지방인재 72점, 장애인 구분 모집 54.67점 등을 기록했다. 일반 모집 기준 최근 국회 8급 필기시험 합격선은 ▲2015년 78.33점 ▲2016년 77.67점 ▲2017년 75.33점 ▲2018년 78점 ▲2019년 70점 ▲2020년 71.33점 ▲2021년 73.33점(지방인재 70.67점, 장애인 56점) 등으로 나타났다.

필기시험에서는 일반 모집 29명, 장애인 구분 모집 3명이 합격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면접시험을 치렀다. 면접은 개별면접과 집단토론으로 진행됐으며 개별면접의 경우 2~3문항으로 구성된 자기기술서 작성 15분, 개별면접 15분 내외로, 집단토론은 문제 검토 30분, 집단토론 조별 면접인원 1인당 5분 내외로 구성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은 최종합격자들은 오는 22일 국회의정관 105호에서 신규채용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신규채용 후보자 등록을 위해 채용후보자등록원서와 선서문, 서약서, 신원진술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경력증명서, 건강보험직장가입자자격신청서, 최종학력 증명서, 공무원채용신체검사 합격 결과서 등 제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최종합격을 했더라도 채용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으면 국회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으므로 일정 확인 및 서류 준비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필기시험 성적은 필기시험 합격자와 불합격자 모두 이달 10일부터 1년간 국회채용시스템의 성적확인란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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