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법학적성시험 서울시험장 배정인원, 대학3 vs 중고교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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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법학적성시험 서울시험장 배정인원, 대학3 vs 중고교7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6.10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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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험장, 대학 5개교, 중고교 14개교
경기고 배정 인원 최다...1지망 가능성 커

19일 제4회 LEET, 전국 10개교 2천여 명 응시 예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가 종료되면서 내 시험장이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험지구 중 서울, 부산, 수원지구의 경우 원서접수 시 제1지망부터 제3지망까지 시험장을 선택할 수 있다. 지원자의 배정학교는 7월 5일 수험표 교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원서접수 지원자 중 서울지구를 선택한 지원자 수가 1만여 명에 달한다. 전체 지원자의 70%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서울지구 시험장은 편의지원 시험장을 제외하고 총 19개교다. 이중 대학교가 5개교로 26%에 불과하고 나머지 14개교는 모두 중고교 시험장이다. 중고교 시험장이 70% 이상에 달한다.

이에 따라 배정 인원도 대학은 30%에 못 미치고 중고교는 70% 이상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게 된다. 또 대학의 경우 고사실 크기가 같지 않고, 시험장 환경도 달라 수용인원이 일정하지 않아 배정 인원도 많지 않다.

하지만 수험생들의 시험장 선호도는 중고교보다 대학교 시험장이 높다. 시험장 환경에 익숙한 자신의 대학에서 치르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지망 시험장을 대학교로 선택했을 경우 원하는 시험장을 배정받기 쉽지 않다. 희망자는 많고 수용인원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대학교를 제1지망으로 선택했지만 제2, 제3지망으로 밀렸다는 수험생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반해 중고교 시험장은 시행기관이 많아 대체로 제1지망 시험장에 배정될 가능성이 크다. 14개교의 수용인원은 지원자의 70% 이상을 감당할 수 있지만, 1지망 선호도는 대학보다 낮으므로 애초 중고교를 1지망으로 선택하면 상대적으로 배정될 확률이 높다.

이런 점을 고려해 원서접수 시 애초부터 중고교 시험장을 제1지망으로 선택하는 수험생들도 많다. 특히 법률저널 LEET 시험장과 연계해 본고사 시험장을 선택해 꾸준히 실전연습하겠다는 것.

중고교 시험장 중에서는 경기고가 배정 인원이 가장 많다. 이에 따라 경기고를 제1지망 시험장으로 선택한 수험생들은 그대로 1지망 시험장에 배정받기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다음으로 배정 인원이 많은 학교는 용산고, 송파중, 신천중 등의 학교가 배정 인원이 많은 시험장으로 알려져 있다.

법률저널 LEET 시험장은 중고교 시험장 중 비교적 수용인원이 큰 학교이므로 제1지망으로 신청한 수험생 대다수는 ‘내 시험장’에서의 실전연습이 가능해졌다.

실제 로스쿨 합격생들도 기왕이면 법률저널 LEET 시험장을 선택해 실전연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법률저널 LEET도 모두 실제 본고사의 시험장이므로 수험생들이 미리 본고사 시험장에서 실전 연습을 반복함으로써 시험장의 환경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또 미리 시험장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익힘으로써 시험장 당일 심리적 안정을 누릴 수 있다.

오는 19일 시행하는 제4회 LEET는 장학금 선발에 들어가면서 동시에 합격응원금 수상자도 뽑는다. 또한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도 시험을 진행한다. 현재 부산과 대전 시험장은 수험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이번 제4회는 경기고, 한양공고 등 전국 10개교에서 2천여 명의 수험생들이 장학금과 합격응원금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2022년도 제16기 장학생 선발은 경제적 어려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면학 장학생 8명과 성적우수 장학생 18명 등 총 2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면학 장학생 8명에게는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면학 장학금 희망자는 추후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사랑샘 ‘미래상’(1명, 200만 원), 사랑샘 ‘희망상’(2명, 각 150만 원), 사랑샘 ‘인재상’(5명, 각 100만 원)을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법률저널 LEET 적성시험 제4∼제8회 모두 응시한 자로, LEET 성적 상위 30% 이내에 들어야 한다.

성적우수 장학생은 ‘미래상’(1명, 200만 원), ‘희망상’(2명, 각 150만 원), ‘인재상’(5명, 각 100만 원), ‘이룸상’(10명, 각 50만 원)을 성적순(표준점수)으로 선발하게 된다.

장학생 선발과 별도로 올해는 ‘합격응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합격응원금은 매회 성적 우수자 대상으로 6명(현장 4명, 온라인 2명)을 선발한다. 성적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추리논증-언어이해 표준점수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응원금은 반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면학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

합격응원금은 매회 수상자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시험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제세공과금은 모두 법률저널이 부담하므로 수상자에게 지원금 10만 원 전액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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