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제3회 LEET ‘합격응원금’ 수상자…전략적 선택과 시간관리 중요
상태바
법률저널 제3회 LEET ‘합격응원금’ 수상자…전략적 선택과 시간관리 중요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6.06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위 원점수 언어 26개‧추리 30개…표준점수 151.8

19일 제4회 LEET 시행…지방 시험장도 운영
장학생 선발 시작…합격응원금도 선발 계속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를 위한 법률저널 제3회 LEET 모의평가가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제3회 LEET도 대체로 응시생들의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세 번째 ‘합격응원금’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특히 이번 제3회에서는 표준점수 차가 소수점 0.1점 차이에 불과했으며 현장 1위와 3위에서 모두 점수가 같아 공동으로 수상하게 됐다. 최고 득점은 온라인 응시자에게서 나왔다.

합격응원금은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가 올해 법률저널 PSAT과 LEET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최종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성적 우수자에게 협찬한 장학금이며 5급 공채 수험생 대상 PSAT 합격응원금은 지난 3월 완료됐다.

이번에는 로스쿨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대상 법률저널 LEET 응시자에게 합격응원금을 지급한다. 지난 4월 첫 번째 주인공 8명이 탄생한 이후 세 번째 주인공 6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0명이 수상하게 됐다.

바디프랜드가 협찬한 합격응원금은 ‘2023 법률저널 LEET’ 응시자 가운데 제1회부터 마지막 제8회까지 총 50명을 선발한다.

매회 성적순(표준점수)으로 6명을 선발하며 현장 4명, 온라인 2명으로 할당된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추리논증-언어이해 표준점수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응원금은 반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면학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

합격응원금은 매회 수상자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시험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제세공과금은 모두 법률저널이 부담하므로 수상자에게 지원금 10만 원 전액 지급한다.

오는 19일 시행하는 제4회 LEET부터는 장학생 선발에 들어가므로 합격응원금 수상자들이 장학생으로도 선발될 가능성이 더욱 크다.

이번 제3회 LEET에 관해 응시자들은 적절한 난이도에 현장감 있게 모의고사를 본 경험이 실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평가였다.

이번 제3회 언어이해의 경우 원점수 평균이 17개로 지난 2회(18.2)와 1회(17.8)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이해 원점수 최고점은 26개였다. 추리논증 원점수 평균은 20개로 지난 2회(19.9)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리논증 원점수 최고점은 34개였다.

현재까지 세 차례 치러진 LEET 모두 원점수 평균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처럼 회차마다 점수 차가 크지 않아 균질한 난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현장 응시자 중 1위는 공동 1위였다. 표준점수가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같은 공동 1위의 주인공은 진모(22‧응시번호 3250356)와 박모(26‧3660169) 씨다. 진 씨는 언어이해 원점수 26개, 추리논증 29개로 두 과목 합친 표준점수는 149.3이다. 박모 씨는 언어이해 25개, 추리논증 30개로 표준점수 149.3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백분위는 각각 99.9와 99.8이었다.

합격응원금 수상 소식에 진 씨는 “처음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치렀는데 현장감 있게 모의고사를 본 경험이 실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3회 LEET 문제에 관한 평을 요청하자 그는 “언어이해의 난이도는 평이해서 몹시 어렵지 않았고 시간은 넉넉했다. 보통 첫 지문의 난이도를 확 올려서 시간이 오래 걸리도록 하는데 이번 시험은 첫 지문의 난도가 높은 편이 아니라 더 쉽게 느껴졌던 것 같다”며 “만약 더 어렵게 출제한다면 첫 지문은 건너뛰고 다음 지문부터 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어이해는 보통 언어논리에서 시간에 많이 쫓기는 편이라서 모든 지문에 적절하게 시간을 분배하려고 했다”며 “평소에는 지문마다 5~6분 정도 시간을 배분한다. 헷갈리는 문제는 표시해두고 제일 마지막에 답안지에 체크하면서 다시 한번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추리논증에 관해 진 씨는 “2022년 기출을 풀었던 기억을 되살려보자면 계산 문제가 매우 많았고 논리게임 문제 역시 난이도가 굉장히 어려웠었다”라며 “그래서 시간이 아주 부족했으므로 계산 문제를 빠르게 넘어가는 것이 핵심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법률저널 LEET의 경우 오히려 계산 문제는 많지 않았고 보기 자체가 헷갈리는 문제가 많아서 어려웠다. 계산 문제는 계산만 잘한다면 답이 명확하게 나오는데 이번 시험은 여러 번 읽어도 답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모호하게 느껴지는 선지가 많아서 어려웠다”라며 “반면 논리게임 문제의 경우 난도가 높지는 않아서 계산, 논리에 강한 사람들은 이번 시험이 어렵게 느껴졌을 것 같다”고 평했다.

이번에 법률저널 LEET 첫 응시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을 묻자 그는 “일주일마다 스터디에서 기출문제 풀이와 해제를 했기 때문에 문제 푸는 감각을 잃지 않은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경쟁률도 더욱 높아졌다. 이에 따라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내 시험장에서의 꾸준한 실전연습이 경쟁 우위를 위한 최고의 전략이다. 이에 따라 로스쿨 준비생들이 법률저널 LEET에 몰리면서 모의평가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오는 19일 시행하는 제4회 LEET부터 장학생 선발에 들어가면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9일 제3회 LEET 모의평가가 시행된 서울의 한 시험장인 경기고에서 응시자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경쟁률도 더욱 높아졌다. 이에 따라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내 시험장에서의 꾸준한 실전연습이 경쟁 우위를 위한 최고의 전략이다. 이에 따라 로스쿨 준비생들이 법률저널 LEET에 몰리면서 모의평가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오는 19일 시행하는 제4회 LEET부터 장학생 선발에 들어가면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9일 제3회 LEET 모의평가가 시행된 서울의 한 시험장인 경기고에서 응시자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진 씨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박모 씨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좋은 성적을 받게 돼서 기쁜 마음이다. 본시험을 약 2달 앞둔 시점에서 중간 점검이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에 임했던 것이 좋게 작용한 것 같다”며 “그렇지만 이번 회차에서 스스로 답을 확신하지 못하고 찍듯이 풀었던 문제 중에서 운이 좋게 맞춘 문제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력보다 조금은 과분한 성적을 받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3회의 문제와 관련 그는 “언어이해의 경우 전반적인 지문의 난이도 자체는 평이했다고 생각한다. 과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소재의 지문이 출제된 것 같고 지문 길이도 기출에 비교해보았을 때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된다”며 “그렇지만 지문을 읽을 때는 전반적으로 그 내용을 숙지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문제 선지들을 볼 때는 애매하게 느껴지거나 헷갈리기도 해서 어려움도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추리논증에 관해 박 씨는 “법률추리 문제의 경우 기출에 비해 헷갈리는 문제들이 있었던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기출문제에서 법률추리 문제를 풀 때와 모의고사에서 풀 때 정답률에 차이가 좀 있는 편이어서 더욱 그렇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하다”면서도 “전반적으로는 계산이 필요한 문제들도 출제되고 문제를 풀 때 고려해야 하는 조건들이 제법 있다고 느껴져서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 그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에 임했던 것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 같다”며 “꼭 잘 봐야 한다는 부담감이 지나친 긴장으로 이어지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연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시험에 임했던 것이 좋게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시간관리를 위해 마음속으로 미리 정해놓은 시간만큼만 지문 혹은 문제를 풀고 넘어갔던 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경쟁률도 더욱 높아졌다. 이에 따라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내 시험장에서의 꾸준한 실전연습이 경쟁 우위를 위한 최고의 전략이다. 이에 따라 로스쿨 준비생들이 법률저널 LEET에 몰리면서 모의평가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오는 19일 시행하는 제4회 LEET부터 장학생 선발에 들어가면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9일 제3회 LEET 모의평가가 시행된 서울의 한 시험장인 한양공고에서 응시자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경쟁률도 더욱 높아졌다. 이에 따라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내 시험장에서의 꾸준한 실전연습이 경쟁 우위를 위한 최고의 전략이다. 이에 따라 로스쿨 준비생들이 법률저널 LEET에 몰리면서 모의평가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오는 19일 시행하는 제4회 LEET부터 장학생 선발에 들어가면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9일 제3회 LEET 모의평가가 시행된 서울의 한 시험장인 한양공고에서 응시자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3위도 공동으로 수상자가 결정됐다. 공동 3위에 오른 합격응원금의 주인공은 고모(23‧3660176) 씨와 장모(23‧3250234) 씨다. 고 씨는 언어이해 23개, 추리논증 32개, 장 씨 역시 언어이해 23개, 추리논증 23개로 표준점수 149.2였으며 백분위는 99.7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합격응원금을 받게 됐다.

합격응원금 수상 소식에 고 씨는 “예상치 못하고 있었는데 응원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모의고사 한번 괜찮게 보고 소감까지 말씀드리려니 부끄럽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3회 LEET에 관해 그는 “언어이해의 경우 지문이 전반적으로 짜임새 있게 쓰였다고 느꼈다. 글의 초반에 주제의식이 제시되고, 문단이 구조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요지를 파악하기가 좋았다”며 “동시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세부 사항 독해도 요구되는 것으로 보여 균형 잡힌 독해 연습이 가능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리논증에 관해 그는 “주어진 내용의 논리적 관계를 자세히 파악해야만 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 같다. 예컨대 규정의 요건이 연언으로 연결되어 있는지 선언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했다”며 “규범형 문제들의 경우 철저하게 주어진 내용으로만 파악하도록 하여 사전지식이 있어도 쉽게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있어 모든 수험생의 출발선을 동등하게 만들고자 하셨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좋은 성적을 얻은 것에 관해서 그는 “스터디를 통해 사고력을 길러나간 것이 도움이 되었다”며 “스터디원과 함께 모의고사에 응시한 뒤 토론을 통해 답을 찾고 문제 접근 방식을 논의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득점 비결을 전했다.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경쟁률도 더욱 높아졌다. 이에 따라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내 시험장에서의 꾸준한 실전연습이 경쟁 우위를 위한 최고의 전략이다. 이에 따라 로스쿨 준비생들이 법률저널 LEET에 몰리면서 모의평가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오는 19일 시행하는 제4회 LEET부터 장학생 선발에 들어가면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9일 제3회 LEET 모의평가가 시행된 서울의 한 시험장인 삼성고에서 응시자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경쟁률도 더욱 높아졌다. 이에 따라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내 시험장에서의 꾸준한 실전연습이 경쟁 우위를 위한 최고의 전략이다. 이에 따라 로스쿨 준비생들이 법률저널 LEET에 몰리면서 모의평가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오는 19일 시행하는 제4회 LEET부터 장학생 선발에 들어가면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9일 제3회 LEET 모의평가가 시행된 서울의 한 시험장인 삼성고에서 응시자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또 공동 3위에 오른 장 씨는 “이렇게 연락받게 되어 놀랐다. 다수의 수험생이 응시하는 법률저널 전국 모의고사에서 실력과 상대적 위치를 점검해 볼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본 시험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겸손한 자세로 약점을 보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과 함께 각오를 밝혔다.

LEET 문제 평에 관해서 그는 “언어이해의 경우 각 지문의 난이도보다 선지 구성 측면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것 같다”며 “지문의 내용에서 선지 정오 판단의 근거를 찾아내는 연습을 하기에 적합했던 회차였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추리논증의 경우 전반적으로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회차였다고 생각한다”며 “까다로운 지문과 선지들로 구성된 문제들을 시간 내에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훈련을 하는 데 적합했다”고 분석했다.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을 묻는 말에 장 씨는 “시간관리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정 문제에 매몰되는 것을 지양하고, 모의고사를 약점 파악 및 보완 수단으로 생각한 것과 실제 시험장에서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 본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경쟁률도 더욱 높아졌다. 이에 따라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내 시험장에서의 꾸준한 실전연습이 경쟁 우위를 위한 최고의 전략이다. 이에 따라 로스쿨 준비생들이 법률저널 LEET에 몰리면서 모의평가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오는 19일 시행하는 제4회 LEET부터 장학생 선발에 들어가면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9일 제3회 LEET 모의평가가 시행된 서울의 한 시험장인 용산고에서 응시자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하면서 경쟁률도 더욱 높아졌다. 이에 따라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내 시험장에서의 꾸준한 실전연습이 경쟁 우위를 위한 최고의 전략이다. 이에 따라 로스쿨 준비생들이 법률저널 LEET에 몰리면서 모의평가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오는 19일 시행하는 제4회 LEET부터 장학생 선발에 들어가면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9일 제3회 LEET 모의평가가 시행된 서울의 한 시험장인 용산고에서 응시자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지난 회차까지는 모두 현장 응시자가 전체 1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제3회는 온라인 응시자가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응시자 중 1위의 주인공은 강모(25‧1001409) 씨였다. 강 씨는 언어이해 26개로 최고점이었으며, 추리논증 30개로 표준점수 151.8로 온라인에서뿐 아니라 현장 응시자 포함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위 수상 소식에 강 씨는 “평소에 공부했을 때보다 훨씬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쁘고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서 잘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3회 LEET에 관해 강 씨는 “언어이해의 경우 문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웠고 몇 문제는 한 번에 선지를 이해하는 것이 힘들었다”며 “하지만 대부분 꼼꼼히 독해한다면 지문에서 명확히 근거를 찾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어려운 실전에 대비할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과학 지문에서 항상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모의고사의 문제들이 난도가 있으면서도 명쾌하다고 느꼈다”고 평했다.

또 추리논증에 관해 그는 “초반에 킬러 문제들이 많아 전략적 선택과 시간관리가 중요했다고 생각한다”며 “문제를 풀면서 많이 당황했지만 역시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때 대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추리하지 않으면 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가 여럿 있다고 느꼈고 실제로 제대로 풀었다고 생각한 문제들 가운데서 채점해보니 오답인 것이 많았다”며 “이에 더욱 철저하게 추리논증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했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관해 강 씨는 “이번 회차 때 한번 유독 좋은 성적을 받은 거라 비결이라 하기 민망하지만, 기출과 더불어 피셋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었던 것이 독해나 시간 관리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풀어보는 문제량이 쌓일수록 지문을 조금 더 빨리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문제당 풀이 시간을 조절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렵다고 느끼는 분야의 내용을 다루는 리트 추천 도서들을 읽고 정리하는 스터디를 한 것 역시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온라인 응시자 중 2위의 주인공은 윤모(25‧1001943) 씨다. 윤 씨는 언어이해 원점수 21개, 추리논증 25개로 표준점수 127로 온라인에서 2위에 올라 합격응원금을 수상하게 됐다.

그는 “본 시험을 준비하면서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처음 응시해 보았다. 집 주변에 고사장이 배정되질 않아서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렀고 괜찮은 점수를 받게 되었다”며 “오는 제4회 모의고사는 현장으로 응시할 계획인데 더 좋은 성적을 받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3회차의 언어이해에 관해 그는 “초반 법 관련 지문이 평이하게 출제가 되면서 전체 시험을 여유 있는 마음으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반도체 제조 기술 지문이 최근 기출과 비슷한 정도의 어려운 난이도로 느껴졌다”며 “이외의 지문은 전체적으로 한번 읽는 것에 있어선 큰 문제가 없었으나 중간에 까다로운 문제가 하나씩 있어 지문 당 문제 하나씩은 틀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출문제에서 오답 선지를 고르는 기준을 이번 모의고사에서도 똑같이 적용해보려고 시도했고 큰 문제 없이 정답을 고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추리논증에 관해 윤 씨는 “기출의 논리 구조와는 조금 다른 문제들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강화 약화 문제에서 기출을 통해 정립한 기준이 잘 들어맞지 않아 두세 번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며 “전체적인 난도가 조금 높았고, 특히 규정문제가 어려웠지만, 논리퀴즈 쪽은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LEET 공부에 관해 그는 “제 나름의 원칙은 ‘일치 불일치’와 ‘모르면 찍고 넘어가자’다”라며 “우선 리트에서 선지 고르는 법은 머리가 아니라 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씨는 “정답이 되는 근거는 항상 지문 속에 있으므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항상 지문 속으로 되돌아가려고 노력한다”며 “오히려 이것이 자의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없애서 전체적인 시간 절약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리트 시험에서 조금 더 고민하면 풀 수 있겠다고 느끼는 순간에 과감하게 넘어가는 것”이라며 “조금 더 생각해본다는 것에서 1분, 2분이 아주 쉽게 사용되고, 이것이 적게 남은 시간 안에 문제를 빨리 풀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되어 전체적인 시험 페이스가 말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한 지문을 본 지 7분이 되었다면 미련 없이 다음 지문으로 넘어간다. 익숙한 소재의 지문을 골라 푸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해볼 만하다고 느끼는 지문일수록 헷갈리는 선지가 나왔을 때, 그것을 다 맞혀야 한다는 강박으로 인해 오히려 시간을 많이 쓰게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9일 법률저널 제4회 LEET 모의평가가 진행된다. 원서접수 종료 후 치러지는 첫 LEET 모의평가에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올해 법률저널 LEET는 모두 실제 본고사의 시험장이므로 수험생들이 미리 본고사 시험장에서 실전 연습을 반복함으로써 시험장의 환경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또한, ‘내 시험장서의 실전연습’을 통해 미리 시험장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익힘으로써 시험장 당일 심리적 안정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로스쿨 입학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16개의 대학이 법률저널 LEET 적성시험에 단체 접수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대학이 모두 참여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전국모의고사의 의미를 지니며,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오는 제4회부터 장학생 선발에 들어간다. 2022년도 제16기 장학생 선발은 경제적 어려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면학 장학생 8명과 성적우수 장학생 18명 등 총 2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면학 장학생 8명에게는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면학 장학금 희망자는 추후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사랑샘 ‘미래상’(1명, 200만 원), 사랑샘 ‘희망상’(2명, 각 150만 원), 사랑샘 ‘인재상’(5명, 각 100만 원)을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법률저널 LEET 적성시험 제4∼제8회 모두 응시한 자로, LEET 성적 상위 30% 이내에 들어야 한다.

성적우수 장학생은 ‘미래상’(1명, 200만 원), ‘희망상’(2명, 각 150만 원), ‘인재상’(5명, 각 100만 원), ‘이룸상’(10명, 각 50만 원)을 성적순(표준점수)으로 선발하게 된다.

장학생 선발과 별도로 올해는 ‘합격응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합격응원금은 매회 성적 우수자 대상으로 6명(현장 4명, 온라인 2명)을 선발한다. 성적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추리논증-언어이해 표준점수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응원금은 반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면학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

합격응원금은 매회 수상자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시험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제세공과금은 모두 법률저널이 부담하므로 수상자에게 지원금 10만 원 전액을 지급한다.

이번 제4회 LEET는 지방에서도 치러진다. 그동안 서울 중심의 현장 시험장도 제4회부터는 부산(동아대), 대구(YBM동성로), 대전(충남대), 광주(전남대) 등에서도 시행함에 따라 지방의 수험생들도 제8회까지 현장에서 실전연습할 수 있게 됐다.

부산과 대전의 시험장은 애초 수용인원보다 신청자가 늘며 뜨거운 열기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수험생에게 실전연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용인원을 더욱 늘리고 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