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공무원 출신 심리상담사가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현직 공무원의 고충을 상담해주는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가 시작된다.
인사혁신처는 올해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 중 새 사업으로 '공무원 심리상담사업'을 선정하고 퇴직공무원 출신 심리상담사 6명을 선발·위촉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이들 중 5명은 실제 상담을 진행하고 1명은 사업을 총괄하는 관리자(코디네이터) 역할을 한다.
상담사들은 상담을 원하는 현직 공무원에게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달 사례 위주의 실습형 직무교육을 받았으며 이달부터 중앙부처 현장에서 공무원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다음 달까지는 중앙부처 현장 공무원에게 상담이 진행된다. 8월부터는 상담 대상이 모든 공무이번에 위촉된 김서하 심리상담사는 “공직에서의 경험과 상담사로서의 전문성을 활용할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다”며 “어려움을 겪고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