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법학적성시험 지원자, 전년대비 첫날 기준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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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법학적성시험 지원자, 전년대비 첫날 기준 소폭 감소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5.25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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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첫날 기준, 전년比 7% 감소
최종 지원자 수는 지난해와 비슷할 듯

29일 ‘내 시험장서 실전연습’ 우르르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를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 원서접수가 24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올해 지원자 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로스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법학적성시험 지원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 같은 지원자 증가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법률저널 LEET 지원자도 현재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도 올해 지원자 증가에 대비해 시험장소를 26개교에서 31개교로 더욱 늘렸다.

하지만 원서접수 첫날 기준으로 보면 이런 전망과 다른 의외의 결과를 보였다. 원서접수 1일 차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7%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첫날 기준 지원자 감소 현상에 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 예년처럼 첫날 접수하려는 열기가 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선착순으로 시험장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므로 굳이 급하게 서둘러 접수할 필요가 없다는 것.

또한, 시험장 선택의 고민으로 원서접수가 늦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올해 시험장소가 지난해보다 7곳이 추가, 변경돼 시험장 선택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LEET는 시험 환경적인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최적의 시험장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크다는 것.

재시나 반수생의 비율이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LEET 지원자가 초시생보다 반수나 N시생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원서접수 경험이 있어서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것.

이 같은 분위기에 따라 올해는 1주일 정도 후에나 정확한 지원자 추계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험가에서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올해 지원자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2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위한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가 24일 시작된 가운데 올해 지원자 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원서접수 첫날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보다 7% 정도 감소했다. 이에 따라 최종 지원자 수에 귀추가 주목된다.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내 시험장서' 실전연습하려는 수험생들이 법률저널 LEET에 몰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일 한양공고에서 시행한 제2회 LEE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202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위한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가 24일 시작된 가운데 올해 지원자 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원서접수 첫날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보다 7% 정도 감소했다. 이에 따라 최종 지원자 수에 귀추가 주목된다.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내 시험장서' 실전연습하려는 수험생들이 법률저널 LEET에 몰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일 한양공고에서 시행한 제2회 LEE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다.

원서는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https://leet.uwayapply.com)를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는 24시간 내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원서접수 마감일인 6월 2일(목)은 18시까지만 접수할 수 있으므로 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매년 원서접수 마감 후에 접수 가능 여부를 문의하는 수험생이 있지만, 추가접수는 없으므로 접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접수하는 게 바람직하다.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할 때 서울, 부산 등 9개 지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 종료 후 시험지구 변경은 불가하고, 선택한 지구에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서울, 수원, 부산의 경우 수험생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 시 응시 희망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수용인원에 따라 원하는 장소에 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지난해까지는 서울 시험지구만 시험장 선택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수원과 부산의 시험지구에서도 각 시험장이 확대되면서 시험장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수험생은 수험표 출력 시(7.5.∼7.24.) 배정된 시험장을 확인할 수 있다.

중고교 시험장은 시행기관이 많아 대체로 1지망 시험장에 배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원서접수 시 전략적인 시험장 선택이 필요하다.

법률저널 LEET 시험장과 연계해 시험장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실제 로스쿨 합격생들도 시험장 선택할 때 기왕이면 법률저널 LEET 시험장을 선택해 실전연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일찌감치 원서접수를 끝낸 수험생들은 ‘내 시험장’에서 실전연습하려는 수험생들이 법률저널 LEET에 몰리고 있다. 어제 하루 만에 신청자가 2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실제 오는 29일 시행하는 제3회 LEET 모의평가의 일부 시험장은 애초 대관보다 더욱 늘려 최대인원을 수용하고 있다. 경기고와 한양공고의 경우 최대수용인원도 곧 마감을 앞두고 있다.

또한, 용산고와 삼성고 시험장도 빠르게 늘고 있다. 삼성고 시험장은 서울대 정문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28일 개통하는 ‘신림선 도시철도’로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졌다. 신림선 관악산(서울대)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다.

법률저널 LEET도 모두 실제 본고사의 시험장이므로 수험생들이 미리 본고사 시험장에서 실전 연습을 반복함으로써 시험장의 환경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또 미리 시험장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익힘으로써 시험장 당일 심리적 안정을 누릴 수 있다.

오는 29일 시행하는 제3회 LEET 모의평가에서도 ‘합격응원금’ 대상자를 6명(현장 4명, 온라인 2명) 선발한다.

매회 성적순(표준점수)으로 선발하며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추리논증-언어이해 표준점수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응원금은 반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면학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

합격응원금은 매회 수상자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시험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제세공과금은 모두 법률저널이 부담하므로 수상자에게 지원금 10만 원 전액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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