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과 함께 ‘이유진의 백일기도’ 56 / 2022년 국가직 필기 합격자들이 전하는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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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과 함께 ‘이유진의 백일기도’ 56 / 2022년 국가직 필기 합격자들이 전하는 응원
  • 이유진
  • 승인 2022.05.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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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메가공무원학원 국어 대표 강사

◆ 사람마다 꽃피는 시기만 다를 뿐 언젠가는 꽃이 핀다 - 2022 국가직 우정 필합

공시 생활을 하면서, 참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 비록 필기 합격이지만, 처음 합격문자를 받으면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인생에서 가장 밑바닥인거 같고, 다시는 위로 올라갈 수 없을 정도로 절망적이었지만, 이 지긋지긋한 구간이 끝나긴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루하루 노력하다 보면 어두웠던 세월도 지나가긴 한다는 것을...

그래서 올해 열심히 노력하셨는데 좋지 못한 결과를 받은 분들께도 저는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버티는 사람이 결국은 이기는 싸움이고, 끝날 때까지는 그 누구도 그분들의 노력을 평가할 수 없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사람마다 꽃피는 시기만 다를 뿐 언젠가는 꽃이 핀다는 점을 믿고, 처음 결심했던 그 마음으로 쭉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절대 먼저 포기하지 마시고 완주하시길 - 2022 국가직 세무 필합

수험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자신이 열심히 했는지, 대충 했는지는 자기가 제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시험이 다가올수록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이 가장 절 많이 괴롭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시험 1주일 남기고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설마 하며 검사했는데 코로나 양성이 나왔을 때... 국가직은 포기하고 지방직을 노릴까...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몸이 아픈 상황에서도 꾸역꾸역 시험을 치르고 나니 내가 했던 노력들이 어디 가지 않더라고요.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절대 먼저 포기하지 마시고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 부모님께서 정말 기뻐하셨습니다. 언니도 정말 축하해줬습니다. 동생도 좋아했습니다. - 2022 국가직 교정 필합

장수생인 저도 드디어 필기 합격이란 것을 해봅니다.

매일매일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공부가 매일매일 하기 싫었습니다. 그런데 그냥 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공부하는 게 저에게 가장 좋은 방법이었네요. 시험날 떨릴 것 같았는데 떨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문제 풀었습니다. 시험 끝나면 좋을 것 같았는데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운이 따랐습니다. 전보다 많이 뽑아서 저에게도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부모님께서 정말 기뻐하셨습니다. 언니도 정말 축하해줬습니다. 동생도 좋아했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 공부하지만 내가 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이 기뻐하니 정말 좋습니다.

체력시험도 면접도 남았지만 긴 시간 동안 필합 한번 하지 못했는데 필합 해봐서 정말 좋습니다.

사실 실감이 안 났는데 이렇게 후기를 쓰니 그래도 내가 필합은 했구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운이 좋아서 필합 한 것만 같은데 운도 준비된 사람에게만 온다고 하지 않습니까?

내가 준비를 하고 있으면 운도 오리라 믿습니다.

◆ 분명 나의 때가 올 것이라는 희망 - 2022 국가직 고용노동 필합

저는 수능 공부 때도 국어, 영어 공부가 가장 취약했기에 직장생활 관두고 공시 진입할 때에도 정말 많이 고민 했습니다.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공무원 공부는 공들인 시간에 비례합니다. 꼼꼼하게 반복적으로 훈련하다 보면 분명 나에게도 기회는, 때는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분명 초시 때에도 정말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꼭 채워야 하는 공부 총량이 부족 했습니다.

처절하게 깨진 작년 지방직.. 재시 진입 전에 저의 보완점을 직시하고 아르바이트로 억지로라도 독서실에 나가는 방법으로 라도 순공시간을 늘렸습니다. 저는 시험 100일 전 이유진 선생님과 백일기도 모의고사 통해 아침 루틴 잡았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매일 아침 5분 멘탈 클리닉도 좋았고 채팅창으로 서로 응원하면서 힘을 얻고 하루하루 버틴 거 같아요!

저는 재시 때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 공부한 것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분명 나의 때가 올 것이라는 희망 꼭 잃지 마시고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파이팅!

◆ 자신에 대해 먼저 파악해야 한다 - 2022 국가직 출관 필합

저는 배우는 걸 좋아하고 집순이여서 대체적으로 수험 기간 동안 정서적으로도 긍정적이고 안정적이었습니다. 물론 한 번씩 가족에게 미안하고, 친구들에게 쪽팔리고, 사회적으로는 무용한 거 같고 그런 감정이 들기도 했지만요. 하지만 이번 마지막 일주일은 제 자신이 엄청난 스트레스의 상태라는 건 그냥 알 수 있을 정도로 초조감, 압박감, 긴장감을 심하게 느꼈습니다. 시험 후에도 각성 상태가 너무 심해서 한 일주일 정도는 잠을 제대로 못 잤습니다.

그래서 진입을 하시거나 N수생의 길에 들어서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본인이 정말 수험 공부를 해낼 수 있는 사람인지, 수험 생활을 평온한 정서 상태로 할 수 있는지, 막판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는 시기에 끝까지 갈 수 있는지 등 자신에 대해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소 다니시는 독서실에서는 본인이 제일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외적으로는 비용은 충분히 준비했는지(공부&독서실&식사 비용),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이 지지해주는지, 본인의 신체가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하기에 충분히 건강한지 등도 따지셔야 하고요. 수험 기간에는 수험에 최선을 다하시되, 플랜B도 미리 생각하면 좋고요.

긴 글이었는데 한 분에게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이었기를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틀리는 거 찾기 위해 문제를 푸는 거다! - 2022 국가직 교정 필합

초시에 코로나로 너무나도 큰 슬럼프를 겪고 포기하였고, 재시에는 오히려 가벼운 마음으로 신체,정신 건강을 챙기면서 했습니다.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하되, 절대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완벽주의를 내려두었습니다. 지금은 완벽하지 못해도 다음 커리에서 다시 잡기에 시간은 비교적 충분하니까요!

예상코드 개강 때 이유진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있는데, '틀리는 거 찾기 위해 문제를 푸는 거다!'라는 말을 독서대에 붙여 놓고 시험 전날까지 이 생각을 하며 멘탈을 관리했습니다.

교수님의 말씀대로 지금의 역경은 합격이라는 결과를 위한 과정입니다.

1달간 아파서 공부를 못했던 시간이 오히려 저에게는 남은기간 더 집중해야할 필요를 만들어준 과정이었고,

합격예측상 필기 0.12배수에 안착했습니다. 혀초리를 받아들이세요!

*<이유진 국어 다음 카페>에서 더 많은 합격 수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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