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법학적성시험 24일부터 접수 시작…내 시험장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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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법학적성시험 24일부터 접수 시작…내 시험장은 어디?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5.16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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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5.24.∼6.2.까지…9개 시험지구 선택

29일 제3회 LEET 모의평가…내 시험장서 실전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의 필수요소로 활용되는 법학적성시험(Legal Education Eligibility Test : LEET)의 원서접수가 오는 24일(화) 오전 9시부터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원서접수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올해 지원자 수가 지난해 역대 기록을 또다시 경신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지원자는 1만 5000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는 6월 2일(목)까지 진행된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때 9개의 시험 지구 중 하나의 지구를 선택해서 접수해야 한다.

특히 원서접수 마지막 날인 6월 2일은 오후 6시까지만 접수할 수 있어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매년 원서접수 기한에 미처 접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한기정)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1호의 수급권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10호의 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 제5조 및 제5조의2에 따른 지원대상자 대상으로 증빙서류를 받아 법학적성시험 응시수수료를 면제한다.

시험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9개 지구에서 시행된다. 원서접수 기간 종료 후 시험지구 변경은 불가하고, 선택한 지구에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서울의 시험장은 수험생 편의를 위해 원서접수 시 1∼3지망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학교별 수용인원에 따라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배정된 학교는 7월 5일부터 수험표 출력 시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학교 시험장은 시행기관이 적지만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1지망 시험장 배정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중고교 시험장은 시행기관이 많아 대체로 1지망 시험장에 배정될 가능성이 크기 원서접수 시 전략적인 시험장 선택이 필요하다.

중고교 시험장의 대부분 법률저널 LEET 시험장으로도 이용되기 때문에 사전에 시험장 환경을 충분히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애초 원서접수 시 법률저널 LEET 시험장과 연계하는 것이 좋다.

실제 로스쿨 합격생들도 시험장 선택할 때 기왕이면 법률저널 LEET 시험장을 선택해 실전연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지난해 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은 총 1만3955명이었다. 이는 전년(1만2244명)보다 무려 14%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도 전년보다 10%만 증가해도 1만5000명을 훌쩍 넘어서게 된다.

올해 지원자 중 여자의 비율이 남자를 초월하는 ‘여초 현상’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법조계에 여풍이 거세지면서 법학적성시험에서도 여자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지원자 중 남자가 50.3%로 여자(49.7%)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최근 5년간 여자의 비율을 보면 2018학년도 42.4%, 2019학년도 43.6%, 2020학년도 44.8%, 2021학년도 46.9%, 2022학년도 49.7%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이번 2023학년도에서는 여자가 역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올해도 법률저널 LEET는 모두 실제 본고사의 시험장이므로 수험생들이 미리 본고사 시험장에서 실전 연습을 반복함으로써 시험장의 환경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미리 시험장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익힘으로써 시험장 당일 심리적 안정을 누릴 수 있다.

올해 법률저널 LEET 시험장은 서울의 경우 서울의 경우 △경기고 △광남고 △덕수고 △방이중 △삼성고 △용산철도고 △송파중 △신천중 △용산고 △한양공고 등 10곳이다.

지난해 시험장이었던 서울여고와 성동공고는 올해 본고사 시험장에서 제외됨에 따라 법률저널 LEET 시험장에서도 뺐다. 반면에 삼성고와 용산철도고는 올해 신설되는 시험장이다.

또한, 지방의 시험장도 확정됐다. 부산은 동아대로 확정됐으며 동아대는 올해 부산대와 함께 본고사 시험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대구는 수험생들의 교통편을 고려해 YBM어학원(동성로)을 시험장으로 대관했다. 대구의 경우 경북대가 외부에 대관이 금지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교통편이 좋은 곳으로 시험장으로 확정했다. 대전과 광주는 본고사 시험장인 충남대와 전남대에서 치러진다.

오는 29일 시행하는 제3회 LEET는 원서접수 중 치러지는 첫 모의평가다. 따라서 내 시험장에서 실전연습하려는 수험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이날 시험장은 ▲경기고 ▲한양공고 ▲용산고 ▲삼성고이다. 시험장별로 최대 인원을 수용할 예정이다. 각 고사실 안내 문자는 27일 17시경에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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