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법률저널 LEET 시험장 확정…이제 내 시험장서 ‘실전연습’
상태바
올 법률저널 LEET 시험장 확정…이제 내 시험장서 ‘실전연습’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5.11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총 10개교 확정…본고사 시험장과 동일
6월 19일 제4회부터 지방 시험장 모두 운영
5월 29일 제3회 LEET, 경기고 등 4곳서 시행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3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를 위한 법학적성시험(LEET) 본고사가 2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법률저널 LEET 시험장이 모두 확정됨에 따라 이제 본격적으로 ‘내 시험장’에서의 실전연습에 들어간다.

내 시험장에서의 실전연습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지난해보다 시험장을 더욱 확대했다. 특히 올해 본고사 시험장으로 신설되는 서울의 삼성고와 용산철도고, 부산의 동아대(부민캠퍼스)까지 실전연습의 시험장으로 확보했다.

법률저널 LEET 시험장은 모두 본고사 시험장과 같아 실질적으로 ‘내 시험장’에서 실전연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로스쿨 준비생 가운데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현재 실제 시험장에서 실전연습이 모두 가능한 LEET는 ‘법률저널 LEET’가 유일하다. LEET 준비는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연습이 중요한 시험이라는 점에서 ‘법률저널 LEET’가 최고의 전략이 되는 셈이다.

특히 올해 LEET 지원자가 1만5000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역대 최다 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면서 로스쿨 입시 경쟁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LEET 고득점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처럼 더욱 높아진 경쟁률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이 바로 법률저널 LEET 실전연습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로스쿨 준비생들이 몰리고 있다. 법률저널 LEET는 ‘모의고사를 위한 모의고사’가 아니라 어렵지만, 실제 ‘본시험’에서 크게 도움이 된다는 게 합격생들의 중론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법률저널 LEET 누적 신청인원이 벌써 1만 명을 훌쩍 넘겨 1만2000명을 향해 가고 있어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LEET 전국모의고사 1위 수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법률저널 LEET에서 1위로 ‘미래상’을 수상했던 남지혁(서울대 로스쿨 재학) 씨는 “법률저널의 모의고사를 꾸준히 응시한 것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집이라는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을 보는 것과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교실에서 시험을 보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고, 이를 미리 경험하여 익숙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험 당일 집중력에 방해되는 요인들을 하나씩 없앨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하(서울대 로스쿨 재학) 씨는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계속 응시했던 이유는 실제 시험을 치를 장소에서 여러 번 모의 시뮬레이션을 치른다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모의고사는 문제를 푸는 연습도 있지만, 문제 외적인 연습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여러 번 모의고사를 쳐본 장소에서 실전을 응시하니 문제 외적인 부분들, 가령 화장실 위치, 책상 높낮이, 에어컨 바람 쐬기 등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서울대 로스쿨에 입학한 김모 씨도 ‘내 시험장’에서의 실전연습을 강조했다. 그는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신청한 시험장으로 리트 1지망 시험장을 선택하고, 매번 같은 시험장에서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를 보며 그 학교에서의 루틴을 만들려고 했다”며 “모의고사 날마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 같은 아침을 먹고 같은 루트로 학교에 가서 쉬는 시간에는 어디서 어떤 간식을 먹을지 등을 실험했다. 이것이 실전에서의 긴장을 덜어주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역시 올해 서울대 로스쿨에 입학한 이현지 씨도 “법률저널 LEET 실전 모의고사를 5회차 전부 응시하여 시험 환경에 적응하고, 실전 감각을 기르고자 했다”며 “이를 위해서 법률저널 LEET 실전 모의고사와 실제 LEET 시험을 동일한 고사장에서 응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법률저널 모의고사는 실제 LEET 시험이 이루어지는 주의 직전 일요일까지 시행되었기 때문에 저는 6월부터 LEET 시험 날까지 매주 일요일 같은 고사장으로 향하며 시험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며 “매주 일요일 실제 LEET 시험과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에 모의고사를 응시했던 경험은 실전 LEET에서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송성윤(서울대 로스쿨 재학) 씨는 “법률저널 LEET는 전체적으로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할지 계획하고 실행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익했다”고 했다. 이지헌(성균관대 로스쿨 재학) 씨는 “기출과 비슷한 난이도이며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기에, 본고사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법률저널은 실전연습의 중요성을 고려해 실제 시험장에서 최대한 많은 수험생이 실전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11일 현재 확정된 시험장은 서울의 경우 △경기고 △광남고 △덕수고 △방이중 △삼성고 △용산철도고 △송파중 △신천중 △용산고 △한양공고 등 10곳이다. 지난해 시험장이었던 서울여고와 성동공고는 올해 본고사 시험장에서 제외됨에 따라 법률저널 LEET 시험장에서도 뺐다.

또한, 지방의 시험장도 확정됐다. 부산은 동아대로 확정됐으며 동아대는 올해 부산대와 함께 본고사 시험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대구는 수험생들의 교통편을 고려해 YBM어학원(동성로)을 시험장으로 대관했다. 대구의 경우 경북대가 외부에 대관이 금지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교통편이 좋은 곳으로 시험장으로 확정했다. 대전과 광주는 본고사 시험장인 충남대와 전남대에서 치러진다.

이처럼 법률저널 LEET 시험장은 모두 실제 시험장으로 이용되는 곳이라 수험생들은 사전에 시험장 동선 등 환경을 익힐 수 있어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오는 29일 시행하는 제3회 LEET의 시험장은 ▲경기고 ▲한양공고 ▲용산고 ▲삼성고이다. 각 시험장의 고사실 안내 문자는 27일 17시경에 발송할 예정이다.

각 시험장별 선착순 마감하므로 내 시험장서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서둘러 접수해야 한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