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출신 예비사무관 3년 만에 대면 입교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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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출신 예비사무관 3년 만에 대면 입교식 열린다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4.29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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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대면 입교식 개최, 오는 9월 2일까지 17주간 교육
3주간 집합교육‧2주간 합동교육…교육은 온오프 병행 실시
평균연령 27세…최연소 23세‧최고령 42세…여성 40.2% 차지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할 예비사무관 교육이 새달 12일부터 9월 2일까지 17주간 진행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최창원, 이하 ‘국가인재원’)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예비사무관 306명을 대상으로 5월 12일 ‘2022년 제67기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입교식’을 개최한다.

이번 입교식은 2019년 대면 입교식을 끝으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셈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과 2021년은 온라인 입교식이 열렸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올해 다시 대면 입교식이 열리게 됐다. 이에 따라 교육도 이번 첫 3주 동안 집합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와 함께 2주간 합동교육도 실시된다.

올해 교육은 오는 9월 2일까지 온라인과 대면 강의를 병행한다.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점 교육 내용은 △국정철학‧주요 정책과제의 이해, 공직가치 내재화 및 공직자세 확립 △현장 중심의 정책 기획 역량 강화 및 행적직무 지식‧기술 습득 △다양한 직급‧기관과 소통하는 중간관리자 리더십 함양 및 대국민 소통능력 향상이다.

지난 2019년 5월 7일 ‘2019년 신임관리자과정(5급 공채) 입교식에서 예비사무관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지난 2019년 5월 7일 ‘2019년 제64기 신임관리자과정(5급 공채) 입교식에서 예비사무관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올해 주요 변경 내용을 보면, 국정철학에서 미래 한국사회 전망과 도전과제, 전 세계적 이슈 등에 대한 거시적 시야를 함양시켜 명확한 문제 인식을 갖도록 교육한다. 특히 주요 정책과제 분야를 중심으로 문제의식 고유 및 관련 현장 방문도 추진된다.

공직가치 교육은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토론‧역할연기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참여형 교육 및 현장 방문을 통한 공직가치 내재화에 중점을 둔다.

또 직무 및 정책기획 교육은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이론, 정책현장 간 연계교육 실시 및 정책기획 교육을 강화한다. 강의장에서 배운 것과 실제 현장에서 느낀 바를 연계하여 생각과 논의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 대응을 위해 자료 해석과 분석 등 활용능력 증진에 초점을 두고, 새로운 매체(뉴미디어) 활용 등 소통능력 교육도 확대한다.

지난 2000년 5월 25일 ‘2020년 제65기 신임관리자과정(5급 공채)' 입교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당시 박춘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입교사를 하고 있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지난 2000년 5월 25일 ‘2020년 제65기 신임관리자과정(5급 공채)' 입교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당시 박춘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입교사를 하고 있다./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또한, 법제‧예산 등 공통 직무 교육과 함께 직무분야별 심화 교육을 통해 내실 있는 맞춤형 교육도 이루어진다.

공직리더십 교육은 공직생활 동안 요구되는 직급별 역할과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고 조직 내‧외 및 대국민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참여형 교육도 확대된다. 역량 이해 및 개인별 사전역량분석을 통한 맞춤형 역량 교육이 추진된다.

교육평가는 개인평가 70%, 단체평가 30%로 이루어진다.

한편, 이번 5급 신규임용 예정자 306명 중 행정직이 226명으로 73.9%를 차지했으며 기술직은 80명으로 26.1%였다. 여성의 비율은 40.2%(123명)로 지난해(35.9%)보다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27세로 지난해(27.5세)와 비슷했으며 최연소는 23세, 최고령은 42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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