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법률저널 제2회 LEET ‘합격응원금’ 주인공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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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법률저널 제2회 LEET ‘합격응원금’ 주인공 찾아라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4.25 17: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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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응원금 수상자 6명 선발…현장 4명‧온라인 2명
시험장‧문제지 재질‧색상‧크기 동일…완벽한 모의평가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 3일 제1회 LEET 모의평가에서 첫 ‘합격응원금’의 주인공이 가려진 가운데 오는 5월 1일 두 번째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이번 제2회에서도 제1회 수상자들이 얼마나 포함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로스쿨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대상 법률저널 LEET 응시자에게 합격 응원금을 지급한다. 지난 3일 그 첫 번째 주인공 8명이 탄생했다. 표준점수 소수점 차이로 순위가 갈렸다. 합격응원금 수상자들이 차후에 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될 가능성도 크다.

바디프랜드가 협찬한 합격응원금은 ‘2023 법률저널 LEET’ 응시자 가운데 제1회부터 마지막 제8회까지 총 50명을 선발한다.

매회 성적순(표준점수)으로 6명을 선발하며 현장 4명, 온라인 2명으로 할당된다. 단, 제1회는 합격응원금의 대상자는 8명(현장 5명, 온라인 3명)이었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추리논증-언어이해 표준점수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합격응원금은 반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면학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

합격응원금은 매회 수상자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시험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제세 공과금은 모두 법률저널이 부담하므로 수상자에게 지원금 10만 원 전액을 지급한다.

지난 3일 제1회 LEET에서 전체 응시자 중 1위는 진명준(22‧응시번호 3850033) 씨가 차지했다. 진 씨는 언어이해 원점수는 25개였으며 추리논증은 30개로 두 과목 합친 표준점수는 151.1점에 달해 전체 1위에 올랐다. 백분위는 99.9였다.

합격응원금의 첫 주인공에 오른 그는 “이번에 감사하게도 제1회 법률저널 LEET 모의고사에서 합격응원금을 수상하게 됐다”며 “올해 초시로서 현장에서 응시한 첫 모의고사에서 이같이 좋은 성적과 함께 산뜻한 출발하게 돼 기분이 좋다. 당일 최상의 컨디션에 운이 더해져서 얻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제1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 그는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여 기출 1회독, 법률저널 이해황 저의 ‘논리퀴즈 매뉴얼’로 추리파트, ‘강화약화 매뉴얼’로 논증파트를 단련하고, 이후 방학에 접어들고 기출 2회독과 함께 PSAT, MEET 등 유사 기출문제를 풀이했다”라며 “인강은 언어, 추리 각각 기본 강의를 들으며 생각의 오점을 고쳐가는 방향으로만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시험 운영에 있어서는 ‘나를 믿는 것’이 저의 팁”이라며 “저도 4년 만에 겪는 수험생활이었고 자신감은 바닥 상태였다. 그래서 언어도 내가 고른 답을 믿지 못하고, 지문으로 다시 돌아가며 일 번부터 오 번까지 두세 번 확인하느라 시간을 다 썼다. 추리의 경우에도 이 문제를 못 풀면 뒤에 또 못 풀 문제가 생길 듯한 두려움에 넘어가지를 못했다. 이 습관들을 고치고 나니 전체적인 정답률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라고 자신의 비결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불확실한 수험생활에서도 자신을 믿고 일희일비하지 않으면서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저 또한 아직 본고사 이전이기에 방심하지 않고 정진해나갈 것”이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2위로 합격응원금을 받은 주인공은 윤모(22‧1000017) 씨다. 윤 씨는 제1회에서 언어이해 원점수 24개, 추리논증 31개로 표준점수 150.99점으로 2위에 올랐지만, 1위와는 소수점 차이에 불과했다.

합격응원금을 받게 된 소감을 묻는 말에 윤 씨는 “합격응원금을 받게 될 것으로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모의고사와 본고사를 위해서도 계속 열심히 공부할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첫 LEET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 윤 씨는 “비결이 따로 있었던 것은 아니고, 시험 전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며 “1회 모의고사라 큰 부담 없이 시험을 보았던 것도 한몫했던 것 같다. 또한 이번 모의고사는 시간 관리가 특히나 중요했던 시험이라 그동안 시간 관리를 위해 노력했던 것이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위로 합격응원금의 주인공이 된 이모(22‧1000525) 씨는 언어이해 원점수 23개, 추리논증 32개로 표준점수 150.88점으로 0.11점 차에 불과했다. 특히 이 씨는 추리논증 원점수 32개로 최고점을 받으며 강세를 보였다.

이 씨는 “예상하지 못했던 성적이어서 저 또한 결과를 보고 놀랐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며 “현장 경험을 느껴봐야 한다는 말에 모의고사를 신청했는데, 확실히 시험장에서는 시간 안배가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집에서 풀 때는 추리논증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보지 못했는데, 시험장에서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소회를 밝혔다.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 그는 “저 또한 예상치 못한 결과이기에 비법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럽지만, 시험장에서 크게 긴장하지 않은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물론 문제를 풀 때는 본고사인 것처럼 진지하게 임했지만, 이번 결과에 너무 영향받지 말아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장에 갔기에 덜 긴장하고 평소 실력보다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1일 시행하는 2023학년도 로스쿨 입시를 위한 법률저널 제2회 LEET 모의평가의 출제 방향은 지난 제1회의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기출문제와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 더욱 초점을 뒀다.

출제 및 검수위원에 따르면 우선 언어이해의 경우 이번 2회차에서도 규범, 인문,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이 조합된 문제로 구성했다.

<규범>의 경우 성범죄를 소재로 비교법적 내용 및 상황을 평가하는 ‘형법’ 지문을 출제하였고, 자연법론자인 드워킨의 법사상에 대해 법실증주의자인 알렉산더가 반론을 제기하는 ‘법철학’ 지문으로 문제를 냈다.

또한, 조선시대 서얼들의 관직 허용과 관련된 법들을 소재로 한 ‘법제사’ 지문으로 출제하였으며 이를 통해 심층적인 법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문>의 경우 ‘의사 조력 자살’을 대표하는 여러 논증을 소개하는 ‘철학’ 지문으로 출제하였고, 나아가 이슬람의 개혁운동을 소재로 한 ‘종교’지문을 출제했다.

<사회>의 경우 ‘민주주의적 공화주의’와 관련한 여러 사상가의 주장을 소재로 한 ‘정치’ 지문으로 출제하였고, 공정거래법상 여러 가설을 소재로 한 ‘경제’지문을 출제함으로써 법과 경제의 관계를 떠올려보게 했다.

<과학>의 경우 ‘렙틴 호르몬’을 소재로 한 ‘생물’지문, 주조 시스템을 소재로 한 ‘기술’ 지문을 통해 다양한 정보 속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잘 찾아내는 훈련을 도모하고자 했다.

<문학>의 경우 법의식과 법적 주체로서의 시민적 정체성의 변모 과정을 보여주는 ‘문학비평’ 지문으로 출제했다. 특히 법과 문학의 관계를 숙고해볼 수 있는 문항을 통해 법에 대한 관점을 재고해볼 수 있다.

2교시 추리논증은 지난 1회의 난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저적에 따라 난이도를 조정하여 좀 더 쉽게 문제를 냈다고 출제자는 설명했다.

이 같은 난이도 조절의 방침에 따라 풀이법이 복잡하거나 새로운 메커니즘이 사용되는 문제를 되도록 지양하였으며, 특히 논증 문제의 경우 출제 빈도가 낮은 논리구조를 사용하지 않고 더욱 쉽게 문제해결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법률문제의 경우 법을 전공하지 않은 수험생들도 법률용어를 알지 못해서 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게 하려고 될 수 있으면 법률용어를 풀어서 서술했다.

그리고 과학 관련 문제의 경우 출제될 가능성이 큰 원리를 적용한 문제들로 구성했다.

출제 및 검수 위원들은 이번 제2회의 출제 방향도 모의평가 시행 초기이고, 아직 다수 수험생이 모의고사 문제풀이 습관이 덜 형성돼 있다는 현실을 고려하여 무난한 난이도로 조정하려고 애썼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5월 1일 시행하는 제2회 모의평가부터는 완벽한 실전 연습이 되도록 문제지의 재질과 색상, 크기까지 완전히 똑같은 것으로 제작되므로 실전의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법률저널 LEET 모의평가 응시자들은 마치 기출문제 재현본을 통해 실전 연습을 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어 본고사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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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 2022-04-26 08:44:57
혹시 시험보고 해설풀이 같은거 바로 받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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