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 업무지원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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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 업무지원 방안 마련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04.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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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급 기술직 공무원 대상 업무 진단·인력 재배치 등
전자 안내서 개발 및 멘토·멘티제 운영 계획도 발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8·9급 기술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방안은 본청 소속 경력자와 지역교육지원청의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을 상호 협력·동반 체제로 연결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저경력자의 근무여건을 개선해 학교시설 업무 전문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올해부터 학교 석면공사 업무를 교육지원청이 분담하면서 교육지원청 담당자의 업무 부담과 어려움을 줄여 학교 현장을 신속히 지원할 필요성도 고려됐다.

도교육청은 최근 5년 동안 도내 학교 시설사업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신규 기술직 채용을 확대했다. 그 결과 올 4월 기준 전체 기술직 공무원 605명 가운데 경력 3년 미만은 8·9급 공무원은 273명으로 45%에 달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저경력 8·9급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경기도교육청은 저경력 8·9급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이에 △학교시설 업무 환경 분석을 위한 직무 진단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업무와 인력 재배치 △미래형 업무 안내서 개발 △경력자-저경력자 멘토·멘티제 운영 등의 방안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권순신 시설과장은 “경력자가 현장 특성과 중점 업무를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과 공유함으로써 전문성을 인정받아 선발된 기술직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 내 소통을 원활히 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제2회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제3회 경력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총 672명의 신규 공무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제2회 공채에서는 교육행정 9급 일반 556명, 장애인 구분모집 50명, 저소득층 구분모집 14명, 전산 9급 5명, 일반기계 9급 1명, 일반전기 9급 4명, 보건 9급 9명, 일반토목 9급 4명, 건축 9급 12명, 기록관리 연구사 1명 등 총 656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이 진행되는 제3회 경채에서는 일반기계 9급 1명, 일반전기 9급 4명, 일반토목 9급 2명, 건축 9급 9명 등 16명을 신규 채용한다.

제2회 공채의 원서접수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으며 필기시험은 6월 18일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2일 발표되며 8월 20일 면접시험을 거쳐 9월 7일 최종합격자를 공개한다.

제3회 경채를 위한 원서접수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학교장 추천서는 원서접수에 앞서 8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10월 29일 시행되며 11월 21일 합격자 발표가 이뤄진다. 면접시험은 12월 3일이며 최종합격자는 12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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