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어려운 국회 8급 공무원시험, 올해도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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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어려운 국회 8급 공무원시험, 올해도 경제학?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2.04.23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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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선발에 2709명 지원...경쟁률 121→169대 1
지난해 경제학 복병...올해도 경제학 최대 관건?
법률저널, 난이도 설문조사...가채점 후 참가 가능

금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제208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이 23일 양동중학교 등 서울소재 6개 중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국어, 경제학이 특히 어렵게 출제됐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정답가안 보러가기

선발예정에 총 16명 선발예정에 2,709명이 출원, 평균 169.3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오후 2시부터 545분까지 치러진 이날 시험은 국어, 헌법, 경제학, 영어, 행정법, 행정학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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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응시생들은 1교시 국어, 경제학이 어렵고 시간도 부족한 가운데 헌법도 만만찮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다만 2교시는 영어가 분분한 가운데 행정법, 행정학은 비교적 대체로 무난했다는 것이 중론적 반응들이다. 

지난해의 경우 경제학, 행정학, 영어 등이 까다롭게 출제된 가운데 특히 경제학은 계산 문제가 예년에 비해 많아 시간이 매우 부족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영어의 경우 기존 국회 8급 영어 시험의 특성이 반영된 어려운 시험이었지만 예년의 국회 8급 시험과 비교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평이한 편이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행정학은 기출에 비해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지나치게 지엽적인 문제들이 많아 애를 먹었다는 반응도 있었다.
 

23일 금년도 국회직 8급 공채 필기시험이 실시된 결과, 지난해처럼 어렵게 출제됐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일반적 반응이다. 사진은 국회직 8급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기다리며 한 개라도 더 보려고 책과 씨름하고 있다. / 법률저널자료사진
23일 금년도 국회직 8급 공채 필기시험이 실시된 결과, 지난해처럼 어렵게 출제됐다는 것이 응시생들의 일반적 반응이다. 사진은 국회직 8급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기다리며 한 개라도 더 보려고 책과 씨름하고 있다. / 법률저널자료사진

또 국어는 기존 기출의 지엽적이거나 단순 암기를 요하는 문제보다는 PSAT 유형의 독해 위주의 문제가 출제되는 등 유형 변화가 있었다.

올해는 얼마만큼의 난도 변화가 있었는지, 또 출제 유형은 어떠했는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이에 법률저널은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응시생들의 전반적인 반응을 통해 시험의 흐름을 파악하고 향후 시험일정에 대비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 시험 응시자만 가답안 채점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결과는 오는 25일경 기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20일 발표되며 이어 6월 7~8일 면접시험을 거쳐 6월 10일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참고로 일반 모집의 최근 필기시험 합격선은 201578.33201677.67201775.33201878201970202071.33202173.33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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