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행정 11.5대 1…사회복지 7.1대 1 등 기록
공채 최고 경쟁 보건 86.4대 1…방호 76.9대 1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서울시 9급 공무원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평균 11.3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경쟁채용 2776명, 경력경쟁채용 119명 등 총 2895명을 선발할 예정인 제2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총 3만 2813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공채에는 2만 8968명이 출원해 평균 10.4대 1, 경채는 3845명이 지원하며 32.3대 1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공채 중 행정직군은 2317명 선발에 2만 4547명이 출원해 10.6대 1, 기술직군은 459명 선발에 4421명이 원서를 접수해 9.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먼저 공채 중 행정직군의 경우 가장 선발인원이 많고 대다수의 지원자가 몰리는 △일반행정 일반모집이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381명 선발에 1만 5890명이 출원한 결과다. 일반행정 지방의회는 8.4대 1(46명 선발, 388명 출원), 장애인 구분모집은 3.9대 1(85명 선발, 328명 출원),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3.3대 1(168명 선발, 549명 출원) 등으로 집계됐다.
△세무(지방세) 일반모집은 3.3대 1(109명 선발, 2503명 출원), 장애인 3.3대 1(7명 선발, 23명 출원), 저소득층 4.9대 1(13명 선발, 63명 출원) 등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산 일반 22.4대 1(37명 선발, 828명 출원), 장애인 5.7대 1(3명 선발, 17명 출원), 저소득층 6.5대 1(4명 선발, 26명 출원) 등의 경쟁을 예고했다.
또 △사회복지 일반 7.1대 1(374명 선발, 2668명 출원), 장애인 3.1대 1(22명 선발, 68명 출원), 저소득층 2.6대 1(44명 선발, 116명 출원) △사서 일반 26.5대 1(6명 선발, 159명 출원), 지방의회 13대 1(1명 선발, 13명 출원), 장애인 4대 1(1명 선발, 4명 출원) △속기 지방의회 30.5대 1(2명 선발, 61명 출원) 등이었다.
행정직군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 형성된 △방호 일반은 76.9대 1(9명 선발, 692명 출원)이었으며 지방의회 38.3대 1(3명 선발, 115명 출원), 저소득층 18대 1(2명 선발, 36명 출원) 등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의 경우 △일반기계 일반 9.6대 1(38명 선발, 363명 출원), 장애인 2대 1(5명 선발, 10명 출원), 저소득층 1.6대 1(5명 선발, 8명 출원) △일반전기 일반 7.1대 1(61명 선발, 430명 출원), 장애인 1.2대 1(6명 선발, 7명 출원), 저소득층 2.6대 1(7명 선발, 18명 출원) △일반화공 일반 8.9대 1(27명 선발, 240명 출원), 장애인 1.3대 1(3명 선발, 4명 출원), 저소득층 2대 1(4명 선발, 8명 출원) 등이었다.
아울러 △일반농업 22대 1(3명 선발, 66명 출원) △산림자원 일반 13.1대 1(12명 선발, 157명 출원), 저소득층 2.5대 1(2명 선발, 5명 출원) △조경 일반 14.8대 1(12명 선발, 177명 출원), 저소득층 4대 1(1명 선발, 4명 출원) △일반환경 36.5대 1(4명 선발, 146명 출원) △방재안전 9.21대 1(5명 선발, 46명 출원) 등의 경쟁률 분포를 나타냈다.
공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직류는 △보건 일반으로 7명 선발에 605명이 몰리며 8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6대 1(3명 선발, 18명 출원),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26대 1(1명 선발, 26명 출원) 등으로 확인됐다.
△일반토목 일반은 6.5대 1(104명 선발, 674명 출원)이었으며 장애인 구분모집은 0.5대 1(8명 선발, 4명 출원), 저소득층은 0.4대 1(14명 선발, 5명 선발)로 저조했다. △건축 일반은 6.4대 1(72명 선발, 458명 출원), 장애인은 1.6대 1(7명 선발, 11명 출원), 저소득층은 1.1대 1(10명 선발, 11명 출원)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외에 △통신기술 일반 14.3대 1(15명 선발, 214명 출원), 장애인 2대 1(2명 선발, 4명 출원), 저소득층 4.5대 1(2명 선발, 9명 출원) △기계시설 일반 60.2대 1(5명 선발, 214명 출원), 장애인 11.5대 1(2명 선발, 23명 출원), 저소득층 20대 1(1명 선발, 20명 출원) △전기시설 일반 40.6대 1(8명 선발, 325명 출원), 장애인 5.5대 1(2명 선발, 11명 출원), 저소득층 13대 1(1명 선발, 13명 출원) 등이었다.
기술직군에서만 선발이 이뤄지는 경채의 경우 △선박항해 30대 1(1명 선발, 30명 출원) △선박기관 15대 1(4명 선발, 60명 출원) △지적 일반 27.6대 1(11명 선발, 304명 출원), 장애인 1.5대 1(2명 선발, 3명 출원) △운전 일반 13.7대 1(75명 선발, 1030명 출원), 지방의회 7.1대 1(7명 선발, 50명 출원) 등의 경쟁이 치러질 예정이다. 유일하게 8급으로 선발하는 △간호직은 19명 선발에 2368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124.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서울시 제2회 임용시험의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8일 치러지며 7월 2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7월 30일 인성검사,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9월 28일 최종 합격자를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