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과 함께 ‘이유진의 백일기도’ 49 / 공무원 국어 시험을 위한 마무리 출제코드 99_백일기도 오답률 상위 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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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과 함께 ‘이유진의 백일기도’ 49 / 공무원 국어 시험을 위한 마무리 출제코드 99_백일기도 오답률 상위 문항
  • 이유진
  • 승인 2022.03.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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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메가공무원학원 국어 대표 강사

모두의 약점 특강 중 > 47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보조 용언을 붙여 쓰는 것이 허용되는 경우

‘-/-뒤에 연결되는 보조 용언

의존 명사에 ‘-하다‘-싶다가 붙어서 된 보조 용언

원칙

허용

불이 꺼져 간다.

불이 꺼져간다.

내 힘으로 막아 낸다.

내 힘으로 막아낸다.

어머니를 도와 드린다.1)

어머니를 도와드린다.1)

그릇을 깨뜨려 버렸다.2)

그릇을 깨뜨려버렸다.2)

비가 올 듯하다.

비가 올듯하다.

그 일은 할 만하다.

그 일은 할만하다.

일이 될 법하다.

일이 될법하다.

비가 올 성싶다.

비가 올성싶다.

잘 아는 척한다.

잘 아는척한다.

* 보조 용언 (원칙/허용) 추가 예시

가다(진행) 늙어 간다, 되어 간다 / 늙어간다, 되어간다

가지다(보유) 알아 가지고 간다 / 알아가지고 간다

나다(종결) 겪어 났다, 견뎌 났다 / 겪어났다, 견뎌났다

내다(종결) 이겨 낸다, 참아 냈다 / 이겨낸다, 참아냈다

놓다(보유) 열어 놓다, 적어 놓다 / 열어놓다, 적어놓다

대다(강세) 떠들어 댄다 / 떠들어댄다

두다(보유) 알아 둔다 / 알아둔다

드리다(봉사) 읽어 드린다 / 읽어드린다

버리다(종결) 놓쳐 버렸다 / 놓쳐버렸다

보다(시행) 뛰어 본다, 써 본다 / 뛰어본다, 써본다

쌓다(강세) 울어 쌓는다 / 울어쌓는다

오다(진행) 참아 온다, 견뎌 온다 / 참아온다, 견뎌온다

지다(피동) 이루어진다, 써진다, 예뻐진다

1) ‘도와 드리다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도와드리다로 붙여서 써야 한다. 이는 도와주다를 한 단어로 처리한 것에 맞추어 동일하게 처리하고자 함이다.

2) 국립국어원 2020.01.15 > 해당 규정 본문에서는 '합성 용언' 뒤에서만 보조 용언을 항상 띄어 쓰도록 하고 있으나, 합성 용언과 파생 용언을 구분해야 하는 이유가 불분명하고 실제 그 둘을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아 파생어 뒤의 보조 용언도 띄어 쓰도록 해설을 개정하였습니다. 다만 현재 파생어인 깨뜨리다가 본문 조항에 붙여 쓸 수 있는 것으로 제시되어 있어 문제가 있습니다. 추후 개정에서 이런 내용을 반영하겠습니다. 그때까지는 일단 원칙을 적용하여 파생어든 합성어든 보조 용언을 띄어서 쓰시는 것이 문제가 없을 듯합니다.

다만,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용언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보조 용언이 거듭되는 경우에는 앞의 보조 용언만을 붙여 쓸 수 있다.

* ‘-/-어 지다가 붙어서 타동사나 형용사가 자동사처럼 쓰이고 ‘-/-어 하다가 붙어서 형용사가 타동사처럼 쓰인다는 점에서 원칙적으로 붙여 쓴다.

** 다만, ‘-/-어 하다가 구()에 결합하는 경우에는 띄어 쓴다.
 

한글 맞춤법 제47항 개정 해설 >

*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 단어가 합성 용언인 경우는 보조 용언을 앞말에 붙여 쓰지 않는다. 본용언이 합성어인 경우에는 너무 길어질 수 있으므로 본용언과 보조 용언을 붙여 쓰지 않는다. 본용언이 파생어인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또 의존 명사 뒤에 조사가 붙은 경우는 보조 용언 구성이 아니라 의존 명사와 용언의 구성이므로 붙여 쓸 수 없다.

쫓아내 버렸다.() / 쫓아내버렸다.(×)

매달아 놓는다.() / 매달아놓는다.(×)

집어넣어 둔다.() / 집어넣어둔다.(×)

파고들어 본다.() / 파고들어본다.(×)

공부해 보아라.() / 공부해보아라.(×)

* 다만, 본용언이 합성어나 파생어라도 그 활용형이 2음절인 경우에는 붙여 쓴 말이 너무 긴 것은 아니므로 본용언과 보조 용언을 붙여 쓸 수 있다.

나가 버렸다. / 나가버렸다.

빛내 준다. / 빛내준다.

구해 본다. / 구해본다.

더해 줬다. / 더해줬다.

다음 자료를 읽고 탐구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1)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다만, 앞말에 조사가 붙거나 앞말이 합성 동사인 경우, 그리고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보조 용언은 띄어 쓴다. 본용언이 파생어인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본용언이 합성어나 파생어라도 그 활용형이 2음절인 경우에는 본용언과 보조 용언을 붙여 쓸 수 있다. 그리고 보조 용언이 거듭 나타나는 경우는 앞의 보조 용언만을 붙여 쓸 수 있다.

직접 먹어도 보았다.’으로 인해 직접 먹어도보았다.’로 쓸 수 없다.

밀어내 버렸다.’으로 인해 밀어내버렸다.’로 쓸 수 없다.

아이들이 떠들어만 댄다.’으로 인해 아이들이 떠들어만댄다.’로 쓸 수 없다.

잘난 체를 한다.’으로 인해 잘난 체를한다.’로 쓸 수 없다.

각주)

1) [어문규정-한글 맞춤법-띄어쓰기]

떠들어만 댄다는 본용언에 보조사 이 붙어 있으므로 뒤에 오는 보조 용언과 붙여 쓸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으로 인해 붙여 쓸 수 없는 게 아니라, 으로 인해 붙여 쓸 수 없는 것이다.

[오답해설]

직접 먹어도 보았다의 본용언은 먹어도이다. 용언 먹어에 조사 가 결합하였으므로 으로 인해 붙여 쓸 수 없다.

밀어내 버렸다의 본용언 밀어내다힘이나 압력을 가하여 물러나게 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합성 동사이다. 따라서 으로 인해 밀어내버렸다와 같이 붙여 쓸 수 없다.

그럴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나 모양을 의미하는 의존 명사이며, ‘체하다는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를 거짓으로 그럴듯하게 꾸밈을 나타내는 보조 동사이다. ‘체를 한다는 중간에 조사 이 들어갔기 때문에 으로 인해 체를한다와 같이 붙여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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