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입법고시 1차 치러질 6개 시험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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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입법고시 1차 치러질 6개 시험장 공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03.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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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고·등명중·장승중 등에서 오는 12일 결전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입법고시 1차시험이 치러질 6곳의 시험장이 공개되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회사무처는 4일 ‘2022년도 국회사무처 제38회 입법고등고시 제1차시험 시간 및 장소 공고’를 발표했다. 공고에 따르면 오는 12일 일반행정직은 목동고, 등명중, 장승중, 선린중학교에서, 법제직은 용산고, 재경직은 신서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9시 3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1교시 헌법, 언어논리영역 시험이 10시부터 12시 10분까지 130분간 진행된다. 2교시 자료해석영역은 13시 45분부터 15시 15분까지, 3교시 상황판단영역은 15시 50분부터 17시 20분까지 각 90분간 시행된다. 응시생들은 2, 3교시가 시작되기 15분 전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올 입법고시 1차시험이 오는 12일 시행되는 가운데 일반행정직은 목동고, 등명중, 장승중, 선린중학교에서, 법제직은 용산고, 재경직은 신서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올 입법고시 1차시험이 오는 12일 시행되는 가운데 일반행정직은 목동고, 등명중, 장승중, 선린중학교에서, 법제직은 용산고, 재경직은 신서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지정된 시험장이 아닌 시험장에서는 응시할 수 없으며 1교시에 응시하지 않은 경우 2, 3교시에 응시할 수 없고 2교시에 응시하지 않은 경우 3교시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시험장 및 이동소요시간 등을 사전에 확인해둬야 한다.

응시자는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표와 국가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하며 시험 중 휴대폰,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의 통신기기와 전자계산기, 전자수첩 등의 전산기기를 소지 또는 사용할 수 없다.

답안지의 작성은 반드시 컴퓨터용 흑색사인펜만을 사용해야 하며 지정펜을 사용하지 않아 발생하는 OMR 판독결과 상의 불이익은 응시자의 책임이 된다.

시험 시작 전에는 문제지를 절대 볼 수 없으며 문제책을 열거나 유사행위 시에는 곧바로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시험 시작 직후에 파본 확인을 반드시 해야 하며 파본 확인의 책임은 응시자 본인에게 있다.

일단 표기한 답안은 정정할 수 없으며 정정 시에는 답안지를 교체하는 것이 원칙이다.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으나 이때 발생할 수 있는 판독 오류 등은 응시자의 책임이 된다.

자료: 국회사무처
자료: 국회사무처

시험시간 중에는 원칙적으로 퇴실이 금지되며 응시 포기 의사를 밝힌다 해도 시험이 종료돼야 퇴실할 수 있다. 수험생이 아프거나 화장실을 이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 불가피하게 퇴실해야 할 때는 재입실할 수 없으며 시험 종료 시까지 시험본부에 대기해야 한다. 해당 시험 교시 다음 교시의 시험에는 응시할 수 있다.

시험 종료 후 시험관리관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퇴실할 수 없으며 사용한 모든 답안지는 제출해야 한다. 시험 종료 후에는 답안을 일절 작성할 수 없으며 시험관리관의 답안지 제출지시에 따라야 한다. 정답, 책형 및 인적사항 등 모든 기재사항은 시험종료 전까지 해당 시험실에서 작성해야 하며 답안지 교체 시 누락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입법고시에는 지난해(사서직 제외 3650명)보다 709명이 감소한 2941명이 지원하며 평균 경쟁률이 243대 1(사서직 제외)에서 201.1대 1로 하락했다. 직렬별 경쟁률은 일반행정직 286.3대 1(지난해 316대 1), 재경직 122대 1(141대 1), 법제직 245.5대 1(212대 1) 등을 기록했다. 일반행정직과 재경직은 경쟁률이 다소 완화됐으나 선발인원이 3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 법제직은 오히려 경쟁률이 상승했다.

경쟁률 외에 시험의 난이도에 대해서도 수험가의 관심이 높다. 지난해의 경우 모든 과목에서 지나치게 높은 난도를 보이며 평균 과락만 면하면 합격하는 수준으로 합격선이 폭락한 바 있다. 1명의 합격자를 낸 사서직이 61.67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보였고 일반행정과 재경직 모두 과락기준인 60점에 그쳤다. 법제직은 아예 합격자를 내지 못했으며 재경직도 예년의 1차시험 합격자 수에 크게 미달됐다.

특히 앞서 치러진 5급 공채도 모든 과목에서 난도가 급상승하면서 이번 입법고시의 난이도 변화에 더욱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1차시험은 오는 12일 시행되며 합격자는 4월 9일 발표된다. 이어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2차시험이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일은 7월 16일이다. 면접시험은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치러지며 7월 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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