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PSAT 총평, 자료해석-문제 난이도 편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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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PSAT 총평, 자료해석-문제 난이도 편차 커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3.01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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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베리타스법학원 자료해석 전임
조훈‧베리타스법학원 자료해석 전임

올해 자료해석 시험은 역대 시험 중 가장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의 난이도 편차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운영을 얼마나 잘했느냐에 따라 체감 난이도의 차이가 컸을 것입니다.​

특히 숫자선지형 문제 중 답이 1∼2번인 비율이 높아 앞에 선지부터 차근차근 푸는 전략을 취하신 경우가 훨씬 유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배치에 따른 난이도 구조를 보면 책형의 구분이 없어져 어려운 문제가 뒷부분에 쏠려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1∼22번까지는 대체로 난도가 낮으나 23∼31번에서 난도가 높아지기 시작하여 32번 이후에 고난도 문제의 비율이 확 높아지는 ‘상저하고’의 배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반부 저난도에서 시간을 많이 적립하여 후반부 고난도 문제에 쓰시는 방식의 운영을 하셨어야 합니다.

​종합적인 난이도는 21년보다 더 어려웠다고 생각되며, 특히 80점 이상 고득점자의 비율은 확연히 줄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와 같이 어려운 문제를 중심으로 말리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하는 연습을 많이 하신 수험생들은 실전 운영에서 더욱 유리했을 것입니다.

​문제의 경향성을 살펴보면 작년까지 보이던 자료의 다양화 경향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자료의 복잡성보다는 오히려 비중, 분수비교, 곱셈비교 등 숫자 비교형 선지의 비중이 확실히 높아졌습니다. 그 와중에 계산과정은 어렵게 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계산훈련이 잘된 분들은 아주 쉽게 해결하고 넘어가는 선지가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료해석의 경우 22년 시험에서 경향성이 다소 파괴되고 오히려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올해 PSAT시험은 언어, 자료, 상황 세 과목이 모두 난도가 높아 시험 중 많은 어려움이 느껴지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나마 세 과목 중에서는 자료해석이 점수를 방어하는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이런 출제경향이라면 성적향상이 쉬운 자료해석에서 점수를 꼭 챙기셔야 합니다. 실전에서의 중압감에 조금이나마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평소에도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가리지 않고 풀어야 합니다.

​돌아오는 23년 시험을 대비해서는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와 제 모의고사를 통해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다채로운 난이도의 문제를 접하고 연습할 수 있게끔 준비하겠습니다.

​불난이도의 시험을 치시느라 심신이 많이 지치셨을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결과가 좋으신 분들은 주어진 기회를 꼭 붙잡길 바라며 결과가 아쉬우신 분들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게 마음을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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