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합격 예측시스템’ 또 한 번 ‘정확성’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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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합격 예측시스템’ 또 한 번 ‘정확성’에 도전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2.21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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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17시 ‘합격 예측’ 가채점 서비스 오픈
3월 8일 마감…참여자 수에 따라 조기에 마감함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오는 26일 치러지는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의 합격선 예측을 위한 ‘2022년 법률저널 합격예측시스템’이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는 7급 공채 수험생들의 진입과 응시생 증가로 인한 경쟁률 상승 등의 변수가 많아 합격선 예측이 어려운 해였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통계에선 언어논리와 자료해석의 난도는 높았지만, 상황판단의 난도가 많이 떨어져 전체적으로 평균이 하락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에 반해 일각에서는 응시율과 경쟁률 상승, 점수 양극화 등을 내세우며 지난해보다 합격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학원의 합격선 예측도 대체로 지난해보다 위쪽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법률저널은 떨어진다는 쪽으로 합격선을 예측한 결과, 행정직의 주요 직렬의 대다수 합격선이 ‘합격유력’이나 ‘판단유보’에서 적중하면서 또다시 예측의 신화를 이어갔다.

지난해 일반행정(전국)의 합격선은 법률저널 ‘합격유력’에 해당하는 75점에서 결정됐다. 전년보다 한 문제 떨어진 셈이다. 법률저널 예측에서 최빈값은 ‘75점’이었다. 합격선이 75.8점에서 결정될 때 선발 배수를 채우지 못함에 따라 결국 7배수 이내의 범위를 고려해 한 문제 아래에서 결정됐다.

재경의 합격선은 전년(76.66점)보다 두 문제 낮은 75점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재경의 합격선이 일반행정보다 한두 문제 더 높게 형성되었지만, 지난해는 같아졌다. 합격자 수는 선발예정인원(65명)의 7.8배수인 507명이었다. 전년도 배수(7배수)보다 더욱 증가한 수치다. 재경도 합격선 하락을 점쳐졌지만, 예상보다 더 떨어진 ‘판단유보’에서 결정됐다. 재경직은 75.8점에서 결정하더라도 무리가 없었지만, 2차 응시자 수를 고려해 7.8배수까지 선발했다.

외교관후보자도 합격선 예측에서 갑론을박이 심했다. 특히 선발인원이 줄면서 동시에 지원자 증가로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해 합격선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법률저널 예측에서는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쟁률이 많이 상승했지만, 높아진 PSAT 난도, 헌법 과락률 상승 등을 고려해 비슷할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 실제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한 문제 낮은 70점을 기록했다.

이처럼 지난해 합격선이 떨어진 것은 PSAT 문제의 난도 상승과 헌법 과락률 증가의 영향이 컸던 반면 경쟁률 상승은 합격선에 미칠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해석됐다.

법률저널의 합격예측시스템은 가장 정확한 예측으로 수험생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는 만큼 올해도 정확한 예측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법률저널 합격예측시스템 운영 방식은 2019년부터 변경됐다. 수험생들의 채점 편의를 위해 시험 종료 후 곧바로 실시간 채점 방식으로 전환한 것. ‘채점’과 ‘예측’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목표로 운영하면서 수험생들의 참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모집단이 커지면서 예측의 정확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올해도 오는 26일 시험 종료 후 인사혁신처의 정답 가안 공개 이전에 예측시스템에 참여해 자신의 답안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채점이 이루어지도록 해 수험생들의 수기 채점의 불편을 덜게 했다.

무엇보다 인사혁신처의 정답 가안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하면 법률저널이 확정한 정답 가안을 알 수 있어 정답에 목말라 하는 수험생들의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다만, 채점은 영역별 시간 차이가 있다. 1교시 헌법과 언어논리영역, 2교시 자료해석영역은 시험 종료 시각인 17시 10분부터 곧바로 채점할 수 있다. 하지만 3교시 상황판단영역은 17시 10분에 종료되므로 채점은 18시경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법률저널의 정답 가안과 인사혁신처의 정답 가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정답 가안과 다를 경우 즉시 수정하여 다시 채점할 예정이며, 이미 채점된 경우에도 자동으로 수정된다.

올해도 법률저널 예측시스템은 예상 합격선을 공개하지 않고 참여자에게 개별적으로 당락을 알려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이어진다.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하는 형식은 예측시스템 분석을 토대로 ‘합격 확정’ ‘합격 확실’ ‘합격 유력’ ‘판단 유보’ ‘다음 기회’ 등으로 예측한다. ‘다음 기회’를 제외하고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예측시스템은 1차시험 끝나는 오는 26일 오후 5시 10분부터 서비스에 들어가 8일경 마감할 예정이다. 다만, 참여자의 수 등 사정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곧이어 분석을 통해 최다한 빨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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