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입법고시 원서접수 시작…3~10일까지 온라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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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입법고시 원서접수 시작…3~10일까지 온라인 접수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2.02.04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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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적용 받으려면 접수시 표기해야
오기로 인한 수정은 원서접수 및 취소 기간에만 가능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입법고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지난 3일 시작된 이번 2022년 제38회 입법고등고시 원서접수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원서접수 취소는 11일까지 가능하다.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는 실시하지 않는다. 9일까지는 24시간 접수가 가능하지만 마감일인 10일에는 17시까지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취소 마감 시간은 11일 21시까지다.

응시수수료는 1만원이며 국회채용시스템에서 계좌이체, 카드결제, 휴대폰결제로 납부할 수 있다. 계좌이체의 경우 본인명의의 계좌만 가능하다. 응시수수료 외에 소정의 처리비용이 소요되며 응시원서 접수 시 사진등록용 전자파일이 필요하므로 미리 준비해둬야 한다.

2020년 제38회 입법고등고시 원서접수가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3월 13일 입법고시 1차시험이 치러진 성산중학교 시험장.
2020년 제38회 입법고등고시 원서접수가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해 3월 13일 입법고시 1차시험이 치러진 성산중학교 시험장.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등 저소득층 해당자는 추후 확인절차를 거쳐 응시수수료가 환불되나 반드시 응시수수료를 사전 결제해야 하며 미결제 시 원서를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처리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원서접수를 취소하는 경우 응시수수료는 자동 환불 처리되지만 수수료 외에 소정의 처리비용은 환불이 불가능하다. 또 원서접수 취소기간 이후에는 저소득층 해당자를 제외하고 접수취소 미 응시수수료 환불을 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의 적용을 받고자 하는 경우 원서접수 시에 지방인재 해당 여부를 표기해야 하며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의 적용은 선발예정인원이 5명 이상인 일반행정, 재경직만 가능하다.

선택과목이나 지방인재 여부 등 응시원서 기재사항 오기로 인한 수정은 원서접수 기간 및 원서접수 취소기간에만 가능하며 응시직류의 변경은 원서접수 기간에만 가능하므로 기재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응시표는 이달 21일부터 7월 29일까지 출력할 수 있다.

입법고시에 응시하기 위해 요구되는 영어 성적의 경우 원서접수 및 취소기간과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추가 등록기간에만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토플의 경우 PBT 530점, IBT 71점, 토익은 700점, 텝스는 2018년 5월 12일 이전 시행한 시험은 625점, 이후에 시행된 시험은 340점, 지텔프는 레벨2 65점, 플렉스는 625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2017년 1월 1일 이후 시행된 시험으로서 1차시험 시행예정일 전날인 3월 11일까지 점수가 발표된 시험 중 기준점수 이상이 시험 성적에 한해 인정되며 영어 점수는 1차시험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영어 성적은 원서접수 시에 시험명, 등록번호(수험번호), 시험일자 및 점수 등을 정확히 표기해야 하며 영어능력검정시험기관을 통해 성적조회가 불가능한 경우 응시자 본인이 성적표 원본 제출 등을 통해 소명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제출 기간과 인정기간도 영어와 동일하다. 기준 점수는 2급 이상이며 원서접수 시 해당 시험일장, 인증번호, 인증등급 등을 정확히 표기해야 한다.

영어, 한국사능력시험 성적에 관해 허위사실을 기재하거나 성적표를 위·변조하는 등 시험결과에 부당한 영향을 줄 경우 당해 시험을 정지 또는 무효로 하거나 합격 결정을 취소하고 처분이 있은 날부터 5년간 각종 공무원 채용시험의 응시자격이 정지된다.

올 입법고시에서는 일반행정 6명, 법제 2명, 재경 6명 등 총 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일반행정직과 재경직은 지난해와 동일한 인원을 선발하지만 법제직은 1명이 줄었고 사서직은 선발을 진행하지 않는다.

1차 필기시험은 3월 12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4월 8일 발표한다. 이어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2차시험을 시행하고 7월 15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면접시험은 7월 26일부터 27일로 예정돼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7월 29일 공개한다.

한편 2022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습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을 3주 앞둔 2월 5일 법률저널 제8회 PSAT이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10개 고사장과 각 대학 고시반, 온라인 등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제8회 PSAT은 본시험을 3주 앞둔 시험으로, 본시험을 방불케 하는 실전연습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제8회는 2500여 명의 수험생이 참여해 모집단이 가장 커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전 분위기를 경험하면서 문제 풀이의 전략을 계획하고, 멘탈 관리를 위한 나름의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PSAT은 실전연습이 중요한 시험이라는 평가다. 실전과 최대한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서 하는 모의고사인 만큼 실전 감각을 익힘과 동시에 실전에서 덜 긴장할 방법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성적 역시, 개인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자신의 위치가 어느 정도에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특히 법률저널 PSAT은 기출보다 다소 어려우므로 실전에서 ‘불시험’을 만나더라도 덜 당혹할 수 있고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매주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고, 실전 고사장에서도 크게 긴장하지 않고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모집단이 가장 많고 실제 고사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치르는 법률저널 모의고사를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PSAT 전국모의고사는 또 어느 과목이 상대적으로 부족한지 파악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PSAT은 응시 당일 컨디션이 점수를 크게 좌우할 수 있는 시험이어서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전모가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실전 분위기를 경험하면서 문제풀이 전략을 테스트하고, 새로운 문제를 통하여 틀린 문제를 피드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역시 중요하다.

이번 제8회는 가장 많은 수험생이 몰리는 회차인 만큼 문제의 퀄리티에 역점을 뒀다. 대표 검수를 맡은 강사들이 문제의 완성도에 심혈을 쏟았기 때문에 응시자들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PSAT이 될 전망이다.

지방의 고사장도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대전의 월평중 시험장은 애초 시험실 대관보다 추가로 확보해 대전 수험생들의 응시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 대구, 광주의 고사장도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응시할 예정이다.

각 시험장의 고사실 안내 문자는 4일 오후 5시경 발송할 예정이다. 해설 강의는 시험 종료 후 저녁 7시부터 법률저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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