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법률저널 PSAT, 전국 5개지구서 2000여명 ‘실전연습’
2월5일 제8회 PSAT, 전국 10개 고사장서 최다 규모 응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이 맑겠지만, 예년보다 추웠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2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았고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가서 더 춥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런 추위에서도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을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이 막바지 실전연습에 몰렸다.
29일 원서접수 마감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법률저널 제7회 PSAT에는 서울 등 전국 5개 지구 7개 고사장에서 2000여 명이 설 연휴도 잊은 채 합격을 향한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날 전국적으로 평균 응시율이 86%에 달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기로 추위를 녹였다.
이른 아침 서울의 삼성고 고사장에서 만난 수험생 A씨는 “5급 공채 1차 시험이 30일도 채 남지 않아 설 연휴는 가슴에 와닿지 않는다”라며 “앞으로 신발 끈을 더욱 조여 매야 하는 시점이라 매주 법률저널 PSAT을 보면서 큰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모집단이 큰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함으로써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전 분위기를 경험하면서 문제 풀이의 전략을 계획하고, 멘탈 관리를 위한 나름의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 연습이 제격이다.
특히 난도 높은 문제를 많이 접해 봄으로써 실제 시험에서 맞닥뜨리게 될 때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법률저널 PSAT이 안성맞춤이다.
올해는 장학생 선발 이외에도 매회 ‘합격 응원금’을 지원하면 학습 의욕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매회 5명(현장 3명, 온라인 2명)에게 지급하는 합격 응원금은 글로벌 안마의자 1위 업체인 바디프랜드에서 협찬했다. 합격 응원금은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받지 않고 여러 번 받을 수 있다.
내달 5일 치러는 법률저널 제8회 PSAT에는 열기가 더 뜨겁다. 응시자가 가장 많은 회차로 2500여 명이 실전 연습에 ‘올인’하는 분위기다.
2월 5일 시행하는 제8회 PSAT은 서울 등 5개 지구에서 1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서울에서만 △삼성고 △신림중 △한양공고 △개원중 △오금중 △구일중 등 6곳이다. 삼성고와 신림중을 제외한 고사장은 모두 실제 시험장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지방의 고사장은 ▲부산 세정고 ▲대구 YBM어학원(동성로) ▲대전 월평중 ▲광주 윌비스고시학원 등이며 부산과 대전 시험장은 조기 마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