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원자 ‘소폭’ 감소...경쟁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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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원자 ‘소폭’ 감소...경쟁률 '하락'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1.28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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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지원자 수 1만 4천 명대 예상…2018년도 수준
지역모집‧기술직‧외교관후보 지원자수 감소 예상

29일 제7회 PSAT 설 연휴 잊고 2000여명 ‘진검승부’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마감되면서 지원자 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 7급 공채 수험생들의 지원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해 5급 공채 지원자는 더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달리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원서접수는 27일 마감했다. 취소 마감은 30일 18시다.

취소 마감 기한이 있지만, 현재 지원자 수는 1만 5천 명 선이 무너졌다. 취소 기간을 고려하면 최종 1만 4천 명대에 달한 것으로 전망된다. 직렬별 접수자 등 정확한 지원자 현황은 취소 마감 이후 집계될 예정이다.

이 같은 지원자 수는 지난해(1만5066명)보다 3% 포인트가량 감소한 수치이며 2018년도 수준이다. 이 가운데 지역모집과 기술직 그리고 외교관후보자의 지원자 수 감소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전망된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지원자 수는 2017년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국가직 7급 공채에도 PSAT이 도입된 2021년에 또다시 증가세로 반등했다. 올해도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감소세로 다시 돌아섰다.

올해 5급 공채 지원자의 감소는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로 거의 모든 공채 지원자가 주는 추세인데다 로스쿨 및 자격증 시험으로의 전향이 감소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이에 반해 7급 준비생들의 5급 공채 지원자 수는 상대적으로 감소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원자 현황을 보면, 2017년 지원자는 1만 5725명에 달했다. 하지만 2018년 1만 4277명으로 전년 대비 9.2%포인트 감소했다. 2019년에는 1만 3478명으로 떨어졌으며 2020년에는 1만 2천595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2017년 대비 20%포인트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이런 감소세가 2021년 증가세로 반전했다. 2021년 지원자 수가 1만 5066명으로 전년보다 19.6%포인트(2471명) 증가했으며 2017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최근 경쟁률도 2016년 44.4대 1 → 2017년 41.1대 1 → 2018년 37.3대 1 → 2019년 36.4대 1→2020년 34대 1로 줄곧 하락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는 43.3대 1로 껑충 뛰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하락한 40대 1의 안팎으로 경쟁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지원자의 증가는 순전히 5급 공채 수험생의 증가라기보다는 국가직 7급에도 PSAT이 도입된 첫 해여서 7급 수험생들의 유입 영향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2021년 국가직 7급 공채에도 1차 PSAT이 도입되면서 5급과 7급의 벽이 낮아져 서로 ‘보완재’의 성격을 띠면서 5급 수험생들은 ‘보험용’으로 7급에 응시하고, 7급 수험생들은 ‘모의고사’용으로 5급에 응시하면서 응시자의 상당수가 겹치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 법률저널이 지난해 국가직 7급 공채 응시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5급 공채 응시 경험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3.2%가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열의 넷’이 응시했다는 조사 결과다. 따라서 지난해 7급 수험생 중 3천 명 정도 5급 공채에도 도전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해 5급 공채 응시자 대상 같은 설문조사에서 7급 공채에도 응시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36.5%에 달했다. 7급 공채 수험생들의 5급 공채 도전보다는 적지만, 5급 공채 수험생들도 상당수 7급에 응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5급 공채 1차시험 이후에 치러진 국가직 7급 공채 지원자가 3만 8947명으로 전년보다 12.2%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5급 공채 수험생들이 7급 공채에도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2021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원자 현황
2021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원자 현황
2021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원자 현황
2021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원자 현황

한편, 본시험을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29일 법률저널 제7회 PSAT을 치른다. 이번 제7회도 서울 등 전국 5개지구 7개 시험장, 각 대학 고시반, 온라인 등에서 2000여 명이 설 연휴도 잊은 채 진검승부를 펼친다.

모집단이 큰 법률저널 PSAT에 응시함으로써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전 분위기를 경험하면서 문제 풀이의 전략을 계획하고, 멘탈 관리를 위한 나름의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시험장에서의 실전 연습이 제격이다.

특히 난도 높은 문제를 많이 접해 봄으로써 실제 시험에서 맞닥뜨리게 될 때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법률저널 PSAT이 안성맞춤이다.

특히 올해는 장학생 선발 이외에도 매회 ‘합격 응원금’을 지원하면 학습 의욕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매회 5명(현장 3명, 온라인 2명)에게 지급하는 합격 응원금은 글로벌 안마의자 1위 업체인 바디프랜드에서 협찬했다. 합격 응원금은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받지 않고 여러 번 받을 수 있다.

이번 제7회 자료해석에 관해 대표 검수를 맡은 베리타스 조훈 강사는 “이번 자료해석은 쉽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적당히 어려운 정도로 난이도를 맞춘 것 같다”며 “문제의 소재와 아이디어가 나쁘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난이도, 문제질, 오류 등을 종합해 3~7회차 중 가장 마음에 들게 결과물이 나온 듯하다”고 밝혔다.

매 회차 시험 종료 후 해설 강의가 이루어진다. 베리타스 최고의 강사들이 해설 강의를 통해 응시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법률저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해설 강의에도 수험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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