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입법고시, 선발예정인원은 몇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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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입법고시, 선발예정인원은 몇 명?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1.27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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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재경 ‘비슷’…법제직 ‘감소’ 예상
영어‧한국사검정시험 인정범위 변동 없어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2년 제38회 입법고시 시행계획 공고를 하루 앞두고 선발인원에 관해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매년 선발인원을 두고 ‘한다’ ‘안 한다’ 등 온갖 설이 나돌던 법제직의 선발 여부가 관심거리다.

올해 5급 공채의 경우 수험가의 예상과는 달리 되레 공채 선발인원이 늘어나 수험생들은 안도하게 됐다. 수험가에서는 이런 추세가 입법고시에서도 이어지길 바라는 분위기다.

하지만 입법고시는 행정부와는 달리 사법부와 마찬가지로 정원 변동이 크지 않아 선발인원의 변동도 거의 없는 기관이다.

이 같은 기관의 특성을 고려하면 올해 입법고시 선발인원도 예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일반행정 6명, 재경 6명, 법제 3명이 일반적인 티오(정원)다.

다만, 법제직의 경우 지난해 2명 선발에 그쳤고, 변호사 등 전문가 중심의 경력채용이 추세라는 점을 생각하면 티오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올해 법제직 선발인원은 2명으로 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쏠리고 있다. 사서직은 대체로 격년제로 선발해 오고 있어 올해는 티오가 없을 전망이다.

지난해는 입법고시 최종합격자는 당초 예정보다 1명이 많은 17명이었다. 일반행정직에서 선발예정인원보다 2명이 많은 8명이 합격한 반면 법제직은 1명이 적은 2명이 합격했다.

오는 2월 3일부터 시작되는 원서접수를 앞두고 지원자 수 증감이 또 하나의 관심거리다. 올해 1차 PSAT은 5급 공채보다 2주 늦은 3월 12일에 시행하므로 지원자가 늘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해 입법고시는 선발예정인원 16명에 총 3701명이 출원하며 평균 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6명 선발예정)에 2166명이 지원해 316대 1, 재경직(6명 선발예정)에 847명이 지원해 14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법제직(3명 선발예정)에는 637명이 출원하며 2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사서직(1명)은 51명이 지원하며 51대 1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영어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인정범위는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영어능력검정시험은 2017년 1월 1일 이후 시행한 시험으로서, 제1차시험 시행예정일 전날까지 점수가 발표된 시험 중 기준점수 이상인 시험성적에 한하여 인정된다.

성적 소명 방법은 응시자가 원서접수 시에 해당 영어능력검정시험명, 등록번호(수험번호), 시험일자 및 점수 등을 정확히 표기하여야 하며, 외국에서 응시한 시험은 반드시 여권상의 영문 성명을 사용하여야 한다.

영어능력검정시험기관을 통해 성적조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응시자 본인이 성적표 원본 제출 등을 통하여 소명할 수 있어야 하며, 향후 제출 요구가 있을 시에 즉시 제출하여야 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인정범위는 2017년 1월 1일 이후 시행한 시험으로서, 제1차시험 시행예정일 전날까지 점수가 발표된 시험 중 기준점수(등급) 이상인 시험성적에 한하여 인정되며, 응시자는 원서접수 시에 해당 시험일자, 인증번호, 인증등급 등을 정확히 표기하여야 한다. 필요한 경우 응시자 본인이 성적표 원본 제출 등을 통하여 소명할 수 있어야 하며, 향후 제출요구가 있을 시에 즉시 제출하여야 한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올해 시험시간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단축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차시험 종료 시각이 전년도보다 30분 앞당겨졌다. 이는 응시자의 밀집 시간을 줄여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려는 조치다.

한편,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이 다가오면서 법률저널 PSAT 실전 전국모의고사의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오는 29일 원서접수 마감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실전 전국모의고사인 제7회 PSAT에는 2000여 명이 설 연휴도 잊은 채 합격을 향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번 제7회 PSAT은 서울과 부산 등 전국 5개지구 7개 시험장과 대학 고시반, 온라은 등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 제6회에서 시험 전 정오표가 많아 수험생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자료해석은 이번 제7회에서는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거쳐 오류를 최소화했다.

이번 제7회 자료해석에 관해 대표검수를 맡은 베리타스 조훈 강사는 “이번 자료해석은 쉽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적당히 어려운 정도로 난이도를 맞춘 것 같다”며 “문제의 소재와 아이디어가 나쁘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난이도, 문제질, 오류 등을 종합해 3~7회차 중 가장 마음에 들게 결과물이 나온 듯하다”고 밝혔다.

매 회차 시험 종료 후 해설 강의가 이루어진다. 베리타스 최고의 강사들이 해설 강의를 통해 응시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법률저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해설 강의에도 수험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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