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제6회 PSAT 1700여명 중 ‘성적 우수자’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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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제6회 PSAT 1700여명 중 ‘성적 우수자’ 비결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1.25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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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합격 응원금’ 수상자 5명 중 3명이 중복 수상
현장 1위 총점 240점…온라인 1위 총점 235점 기록

29일 제7회 PSAT, 원서접수 후 첫 시행…1900여명 실전연습
제7회 자료해석, “난이도‧문제질‧오류 등 종합해 가장 만족”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법률저널 PSAT 장학생 선발을 겸하는 제6회 PSAT의 ‘합격 응원금’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제5회 PSAT부터는 장학생 선발에 포함되므로 성적 우수자는 합격 응원금의 주인공이 되므로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두게 된다.

지난 22일 시행된 제6회 PSAT에는 1700여 명이 진검승부를 펼친 끝에 5명의 합격 응원금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이번 제6회 PSAT은 상황을 제외하고 모두 ‘불시험’인 탓에 동점자도 많았다. 온라인 응시자 중 합격 응원금을 받게 되는 1위에 동점자가 무려 3명이나 나왔다. 이에 따라 상황판단 과목의 고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결국 2명이 합격 응원금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자의 응시 직렬은 현장의 경우 재경직 1명, 일반행정 2명, 온라인은 일반행정과 외교관후보자 각 1명이었다. 지금까지 외교관후보자 응시자는 처음이었다. 합격 응원금을 받는 5명 중 3명이 지난 회차에서도 받은 적이 있는 중복 수상자였다.

올해 시행하는 법률저널 PSAT에는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가 PSAT 적성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최종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성적 우수자에게 합격 응원금을 협찬했다.

바디프랜드 ‘합격 응원금’은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대상 ‘2022 법률저널 PSAT’ 응시자 가운데 제1회부터 마지막 제10회까지 매회 5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장학생 선발은 현장 응시자 대상으로 하지만, 이번 합격 응원금은 온‧오프 응시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매회 성적순으로 5명을 선발하며 현장 3명, 온라인 2명으로 할당된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성적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 응원금은 반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

합격 응원금은 매회 5명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시험 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제세 공과금은 모두 법률저널이 부담하므로 수상자에게 지원금 10만 원 모두 지급한다.

두 번째 장학생 선발 회차인 제6회 PSAT에서 1위의 주인공은 신모(응시번호 10000295) 씨가 차지했다. 신 씨는 지난 제1회에서도 합격 응원금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번 제6회에서 언어논리 75점, 자료해석 77.5점, 상황판단 87.5점 등 총점 240점(평균 8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합격 응원금을 두 번째로 받게 된 신 씨는 “주력과목인 언어논리 점수가 전모를 보는 동안 몇 주간 계속 점수가 잘 안 나오다가 이번 회차의 높은 난도에도 좋은 점수를 받아 장학금을 기대했는데 수상자가 되어 기쁘다”며 “남은 기간 시험 전략을 더 다듬어서 실전까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PSAT 10세트를 모두 신청한 신 씨는 이번 제6회 PSAT에 관해서 “언어논리가 아주 어려웠다. 특히 일치부합 문제들의 난도가 매우 높았고 시간을 절약할 쉬운 문제가 없어 시간 운용이 빡빡했다”고 평했다.

또 그는 “자료해석은 전회차가 워낙 어려워서 비교적 평이하게 느껴졌다. 계산의 양을 줄이고 아이디어 문제가 늘었고, 매칭형 문제가 정말 까다롭게 느껴졌다”고 분석했다.

상황판단에 관해 신 씨는 “전체적으로는 평이했지만, 퀴즈는 접근부터 어려운 문제들이 몇 있었다”고 평가했다.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 그는 “문제를 많이 접하고 오답노트를 만들고 반복적으로 보면서 많이 하는 실수를 통제하고 약한 부분을 보완한 게 실력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위는 박모(50000103) 씨가 차지했다. 베리타스 단체 응시자인 박 씨는 언어논리 70점, 자료해석 75점, 상황판단 92.5점 등 총점 237.5점(평균 79.16점)을 기록해 1위와는 2.5점 차로 2위에 올랐다.

이번 합격 응원금 수상 소식에 박 씨는 “합격 응원금을 받을 줄 몰랐는데 받게 되어서 기분이 좋고 남은 회차들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6회 PSAT에 관해 그는 “언어논리는 조금 어려웠고 상황판단은 조금 평이하게 출제되었던 것 같다”며 “자료해석은 실제 기출문제와 비슷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낸 문제들이 제법 있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제5회부터 장학금 선발 회차 모두 신청한 박 씨는 “ 전통적으로 많은 수험생이 보는 모의고사로 알려져 있고 그만큼 공신력이 보장된 시험이라고 생각해서 신청하게 되었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이번 회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 그는 “언어논리의 경우는 배경지식이 있으면 지문을 다루는 데 있어서 접근이 쉬워 되도록 많은 텍스트를 평소에 읽었고, 자료해석이나 상황판단은 수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신감 있게 문제를 풀어서 좋은 성적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득점 비결을 밝혔다.

2022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원서접수 마감 후 29일 처음으로 시행하는 법률저널 제7회 PSAT는 서울 등 전국 5개지구 7개 고사장과 대학 고시반, 온라인 등에서 1900여 명이 합격을 향해 실전연습으로 실력을 다진다. 서울의 고사장인 삼성고는 이미 마감됐으며 신림중과 부산 세정고, 대전 월평중도 마감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 22일 신림중 시행한 제6회 PSA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2022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원서접수 마감 후 29일 처음으로 시행하는 법률저널 제7회 PSAT는 서울 등 전국 5개지구 7개 고사장과 대학 고시반, 온라인 등에서 1900여 명이 합격을 향해 실전연습으로 실력을 다진다. 서울의 고사장인 삼성고는 이미 마감됐으며 신림중과 부산 세정고, 대전 월평중도 마감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지난 22일 신림중 시행한 제6회 PSAT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문제 풀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3위에는 이모(10000113) 씨가 주인공이었다. 이 씨는 이미 지난 제3회에서 한 차례 합격 응원금을 받았다. 이번 회차에도 받게 된 그는 “이번 언어논리 성적이 좋지 않아서 예상하지 못했는데 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남겼다.

제6회 PSAT 문제에 관해 이 씨는 “언어논리의 경우 이전보다 꼼꼼하게 지문을 확인해야 하는 문제들이 많아서 난도가 높아졌던 것 같다”며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은 그에 비해 평이해서 기출과 비슷한 난이도였던 것 같다.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편집상의 오류가 잦은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은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그는 “꾸준히 모의고사를 풀며 실수하는 유형을 확인하고 그 부분에 유의하는 연습을 했다”며 “그리고 현장에서 모의고사를 응시하여 현장 분위기에 익숙해지도록 한 것도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제6회 PSAT에서 온라인 1위에는 총점 235점(평균 78.33점)으로 동점자가 3명이었다. 하지만 상황판단 성적순에 따라 정모(41610070)씨와 김모(10000400)씨 등 2명이 합격 응원금을 받게 됐다.

정 씨는 언어논리는 57.5점으로 낮았지만,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에서 각각 82.5점, 95점으로 고득점하며 합격 응원금의 주인공이 됐다.

정 씨 역시 지난 제3회에서 합격 응원금을 받은 적이 있어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다. 수상 소식에 정 씨는 “언어 점수가 낮아서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다시 한번 합격 응원금을 받게 되어서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각오를 되새겼다.

이번 제6회 PSAT 평에 관해 그는 “전 과목이 작년 PSAT 출제 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느껴졌다”며 “언어논리의 난이도는 이전 모의고사보다 많이 높아져 어려웠지만, 기출문제 난이도 추세를 잘 반영한 것 같아 공부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료해석은 특별히 까다롭거나 어려운 문제는 없는 중상 정도의 난이도로 느껴졌고 상황판단의 경우 기출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퀴즈 문제가 많고 함정이나 고난도 문제도 없어 쉬운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두 번이나 고득점을 받은 비결을 묻자 정 씨는 “기출문제들이 매년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경향성을 보이기 때문에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시간을 단축하고 반복적인 함정과 나의 실수를 파악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이고자 노력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역시 온라인 1위로 합격 응원금의 주인공은 김모(10000400)씨다. 외교관후보자 응시자가 합격 응원금을 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씨는 언어논리 67.5점, 자료해석 77.5점, 상황판단 90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김 씨는 “실전과 비슷한 연습을 해보려고 신청한 것뿐인데 이렇게 합격응원금까지 받게되어서 뿌듯한 기분이 든다”며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끼고 제 성적이 전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남은 한달 성실히 준비해서 실전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라는 뜻에서 주시는 응원금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6회 PSAT 문제에 관해 그는 “지난 회차(5회)부터 응시를 시작했는데 비교하자면 이번 6회는 언어논리가 상대적으로 까다롭고 상황판단이 가장 쉽게 풀리는 느낌이었다”며 “언어논리 지문이 까다롭고 길게 출제된 것들이 많아서 시간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고, 다른 수험생들도 비슷하게 느꼈으리라 생각한다. 자료해석은 지난 회차와 유사한 정도로 까다로웠다”고 분석했다.

제5회부터 장학금 회차를 모두 신청한 김 씨는 “모집단이 가장 크고 많은 수험생이 추천해주신 게 ‘법저 피셋’을 신청한 가장 큰 이유”라며 “타 모의고사보다 더욱 객관적으로 나의 위치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인 것 같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좋은 성적을 받은 비결에 관해 그는 “사실 제가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결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약간 얼떨떨하지만, 그래도 비결을 이야기하자면 기본을 충실히 하는 것 같다”며 “다양한 학원 인강과 무수히 많은 참고자료가 존재하지만, 결국 수험생 관점에서 가장 열심히 반복 학습해야 하는 것은 역대 기출문제라고 생각한다. 최소한의 인강 시청을 통해 부족한 부분만 채우고 스스로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며 최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연습을 해 온 것이 도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이 다가오면서 법률저널 PSAT 실전 전국모의고사의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오는 27일 원서접수 마감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실전 전국모의고사인 제7회 PSAT에는 1900여 명이 합격을 향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오는 29일 시행하는 제7회 PSAT은 서울과 부산 등 전국 5개지구 7개 시험장과 대학 고시반, 온라은 등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 제6회에서 시험 전 정오표가 많아 수험생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자료해석은 이번 제7회에서는 사전에 충분한 검토를 거쳐 오류를 최소화했다.

이번 제7회 자료해석에 관해 대표검수를 맡고 있는 베리타스 조훈 강사는 “이번 자료해석은 쉽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적당히 어려운 정도로 난이도를 맞춘 것 같다”며 “문제의 소재와 아이디어가 나쁘지 않아 개인적으로는 난이도, 문제질, 오류 등을 종합해 3~7회차 중 가장 마음에 들게 결과물이 나온 듯하다”고 밝혔다.

매 회차 시험 종료 후 해설 강의가 이루어진다. 베리타스 최고의 강사들이 해설 강의를 통해 응시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법률저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해설 강의에도 수험생들의 열기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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