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PSAT, ‘합격 응원금’ 두 번째 수상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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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PSAT, ‘합격 응원금’ 두 번째 수상자 나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2.01.06 2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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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에 이이 제3회도 합격응권금 주인공 탄생
“문제 궐리티 더욱 좋아져…모집단 커 신청했다”

8일 제4회 난이도 조절, 자료와 상황 난도 낮춰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2년 법률저널 PSAT에서 신설된 ‘합격 응원금’의 두 번째 주인공이 나왔다.

올해 시행하는 법률저널 PSAT에는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가 PSAT 적성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최종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성적 우수자에게 합격 응원금을 협찬했다.

바디프랜드 ‘합격 응원금’은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대상 ‘2022 법률저널 PSAT’ 응시자 가운데 제1회부터 마지막 제10회까지 매회 5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장학생 선발은 현장 응시자 대상으로 하지만, 이번 ‘합격 응원금’은 온‧오프 응시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매회 성적순으로 5명을 선발하며 현장 3명, 온라인 2명으로 할당된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성적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 응원금’은 반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

‘합격 응원금’은 매회 5명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시험 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제세 공과금은 모두 법률저널이 부담하므로 수상자에게 지원금 10만 원 모두 지급한다.

새해 들어 처음으로 시행된 제3회 PSAT은 1300여 명이 진검승부를 펼친 끝에 ‘합격 응원금’의 주인공이 가려졌다. 응시 직렬은 현장의 경우 일반행정 2명, 재경 1명, 온라인은 일반행정과 재경 각 1명이었다.

특히 이번 제3회 PSAT에서 두 번째 수상자가 나왔다. 제1회에 이어 이번 제2회까지 두 번째 ‘합격 응원금’의 주인공이 됐다. 합격 응원금은 중복 수장과 장학금 수상에 제한이 없다.

지난 1일 치러진 제3회 PSAT에서 현장 응시자 중 1위는 전모(응시번호 37210032) 씨가 차지했다. 전 씨는 언어논리 90점, 자료해석 80점, 상황판단 67.5점 등 총점 237.5점(평균 79.16점)으로 최고 득점했으며 지난 회차보다 다소 낮았다. 이는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난도가 지나치게 높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높은 난도에 합격 응원금 수상 소식에 전 씨는 “당일 채점 후 상황판단 영역의 점수가 낮아 합격 응원금 수상이 어려운 줄 알았으나 수상의 주인공이 되어 감격스럽다”라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학업에 정진하여 최종 합격까지 나아가도록 하겠다”라며 기쁨과 함께 각오를 다졌다.

이번 제3회 문제와 관련해서 전 씨는 “언어논리 영역의 경우 최근 기출과 여타 사설 모의고사와 비교했을 때 평이한 수준이었고, 자료해석 영역과 상황판단 영역은 어렵게 느껴졌으나, 침착함을 유지하고 문제에 접근한다면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대학 고시반으로 단체 신청한 전 씨는 “응시하는 수험생 수가 많아 객관적인 제 위치를 파악하기 쉽고, 우수한 강사들의 검수를 거친 수준 높은 문제들을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며 “1월 1일에 다소 해이해질 수 있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응시하기도 했다”고 응시 이유를 밝혔다.

이번 ‘불시험’에서도 1위를 차지한 비결에 대해 그는 “특별한 비결이라고 할 것은 없으나, 모의고사에 꾸준히 응시하여 문제풀이 감각을 유지하고, 난해한 문제에 직면하더라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제2회에 이어 이번 제3회에서도 2위 동점자가 2명이었다. 주인공은 권모(10001083)와 이모(10000113)씨다. 이 모씨는 지난 제2회에서도 온라인 응시 공동 2위였으나 동점자의 경우 과목 우선 원칙에 의해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권 씨는 이번 제3회에서 언어논리 82.5점, 자료해석 80점, 상황판단 60점 등 총점 222.5점(평균 74.16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 소식에 권 씨는 “상황판단이 너무 어려워 좋은 성적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응원금을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3회 PSAT 평과 관련해서 그는 “3년째 응시하고 있지만, 점점 모의고사의 질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언어논리의 경우 실제 검수를 역임했던 강사께서 검수한다고 하여 문제의 퀄리티에 대한 신뢰감이 높았다. 기대에 부합하게 문제 역시 깔끔했던 것 같았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자료해석의 경우 상황판단형 문제가 어려웠고, 특히 초반부(21번)에 어려운 문제가 나오는 등 모의고사를 대함에 있어 전략의 중요성이 돋보였던 시험이었던 것 같다.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넘길 문제를 과감히 넘기는 등 선구안에 대한 전략을 잘 연습해보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법률저널 PSAT 신청한 이유에 대해 그는 “강사 모의고사를 구해 혼자 시간을 재고 풀 경우와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 때 점수 편차가 큰 편이었다. 초시 때 이러한 경향을 단순히 ‘전모의 퀄리티가 안 좋아서 그런 거니까 괜찮아’라고 치부했고,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후 전국모의고사를 매주 치면서 실전력을 강화하는 연습을 했다. 이는 작년에 ‘불언어’ 시험에서 언어를 못 하는 제가 대처할 힘을 주었다. 가령 법저 모의고사에서 언어가 어렵게 나온 적이 있는데, 논리퀴즈를 먼저 푸는 등 대처하여 백분위를 선방한 기억을 되살려 실제 시험에서도 어려워 보이는 지문을 과감히 넘기고 논리퀴즈를 먼저 푸는 등의 방식으로 선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씨는 “이렇듯 전모를 통한 실전 경험은 매우 중요하고,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 만큼은 실제 시험에서의 성적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어 계속 신청하는 것 같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을 묻자 그는 “피셋의 낙방 경험이 있는 수험생으로서 점수를 올리는 게 쉽지는 않았다”며 “수험가의 다양한 학습법이 존재하지만, 무조건 양치기보다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목적에 부합하는 공부를 해나가야 성적을 향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장 응시자 공동 2위였던 이 씨는 언어논리 87.5점, 자료해석 72.5점, 상황판단 62.5점 등 총점 222.5점으로 합격 응원금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수상 소식에 이 씨는 “저번 회차보다 난도가 높아져서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받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문제에 관해 그는 “언어논리는 저번 회차와 난이도가 비슷했는데,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은 기존보다 까다로운 계산이나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져 시간 관리에 어려웠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법률저널 10세트 모두 신청한 이 씨는 “제 성적을 판단하는 데 도움받기 위해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법저 피셋을 신청하게 되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매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비결에 관해 그는 “시간 관리에 집중해서 넘어가야 할 문제를 구별하는 연습을 하였고, 오답노트를 통해 틀린 문제와 실수의 유형을 파악하려고 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합격 응원금’은 장학생 선발과 달리 온라인 응시자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이에 따라 이번 온라인 응시자 중 1위는 최모(39510106) 씨였다. 최 씨는 지난 제1회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수상의 주인공이다. 그는 언어논리 95점, 자료해석 75점, 상황판단 65점 등 총점 235점(평균 78.33점)으로 온라인 1위를 차지하면 전체 2위였다.

두 번째 합격 응원금을 받게 된 첫 주인공인 그는 “지난번에 이어 3회차 모의고사에서도 다시 좋은 성적을 얻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시간이 촉박한 나머지 마킹 실수가 몇 개 있어서 아쉽지만, 실전을 대비한 교훈으로 받아들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문제에 관해 최 씨는 “3회 피셋에서 헌법은 조문과 판례가 적절히 배치되어 실전과 유사한 느낌이었다”며 “언어논리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선지 구성이 좋았다. 헷갈리는 문제가 몇 개 있었지만 수월하게 풀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은 고난도였던 것 같다. 자료해석은 계산이 복잡하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많았고 지문을 이해하기 조금 힘들었다. 상황판단은 스케줄이나 종합적인 판단을 요구하는 유형이 많아 난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오답을 하나하나 리뷰하며 다시 풀어볼 가치가 있는 좋은 문제들 같다”고 평가했다.

법률저널 PSAT 신청 이유에 대해 그는 “전국모의고사 문제의 질과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실전에 적합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매회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에 관해 그는 “기출문제 유형 분석을 바탕으로 실전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이한 점이 고득점의 비결인 것 같다”고 밝혔다.

온라인 2위는 정 모(41610070)씨 였다. 그는 언어논리 92.5점으로 고득점을 받았으며 자료해석 75점, 상황판단 62.5점 등 총점 230점(76.66점)을 기록했다.

이번 합격 응원금 수상 소식에 정 씨는 “저에게는 이번 3회 모의고사가 2022년을 대비하는 첫 시험이었는데 자신 있는 언어 과목이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된 덕분에 운 좋게 첫발을 잘 내디딘 것 같고, 남은 기간 부족한 과목도 잘 보충하여 실전에까지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잘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처음으로 응시한 이번 시험의 문제 평에 관해 그는 “언어논리의 경우 지문을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요하거나 답을 결정하기 모호한 높은 난도의 문제가 거의 없고 대부분 문제가 막힘없이 풀어나갈 수 있는 무난한 수준이었다”고 평했다.

정 씨는 또 “자료해석의 경우 평이한 문제와 어려운 문제의 난이도 차이가 크게 느껴져서 평이한 문제는 실수 없이 확실히 풀고 어려운 문제의 경우 일부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택하여 무난한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상황판단의 경우 쉬운 문제가 거의 없고 대부분 문제가 어려웠다. 시간을 많이 들여도 제대로 정답을 내지 못하는 문제도 많아 시험이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제3회부터 제10회까지 신작 8세트를 모두 신청한 그는 “법저 피셋 모의고사는 매년 실제 시험과 유사한 문제 경향을 보이고, 가장 많은 수험생이 신청하는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서의 나의 수준을 예측하고 대비함에 적절하다는 점에서 신청하게 되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번 첫 응시에 고득점을 받은 비결을 묻자 그는 “단순히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보기보다는 풀어낸 문제로부터 내가 반복적으로 틀리는 부분, 매번 빠지는 함정 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보완하여 실력으로 풀 수 있는 문제를 실수 없이 확실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공부하는 것이 저에게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일 새해 들어 두 번째 ‘역대급’ PSAT이 몰려온다.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원서접수를 보름 앞둔 법률저널 제4회 PSAT이 치러진다.

이번 4회도 언어논리의 난도는 지난 제3회와 비슷하고 자료해석과 상황판단의 난도는 조금 낮췄다는 게 대표 검수자의 평이다. 베리타스 영역별 최고의 강사들이 대표 검수를 맡아 문제의 퀄리티가 한층 높아졌다는 게 응시자들이 공통된 의견이었다.

또한, 대표 검수를 맡은 강사들이 직접 해설 강의도 진행해 PSAT 응시자들은 강사들의 풀이 해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제3회 무료 해설 강의가 오픈되자 수백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해설 강의는 시험 종료 후 저녁 7시부터 법률저널 유튜브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응시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지난 회차는 주요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봉투 모의고사에는 문제지와 해설지, 그리고 OMR 답안지 3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행한 통계자료는 네이버 카페 ‘PSAT의 정석’(https://cafe.naver.com/lecps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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