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38회 입법고시 1차시험 3월 12일 시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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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38회 입법고시 1차시험 3월 12일 시행 '확정'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12.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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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2월3∼10일…선발인원 1월 28일 공고

1월 1일 제2회 PSAT 시행…모두 신작 문제 구성
베리타스 강사 대표검수…유튜브 통해 해설 강의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2년 제38회 입법고시 시험 일정이 본보대로 3월 12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시험 일정도 올해와 비슷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국회사무처는 29일 내년도 시험 일정을 확정, 공고했다. 공고안에 따르면 제1차시험은 예상대로 3월 12일 시행하며 합격자는 4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제2차시험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며 합격자는 7월 15일 발표한다. 이어 제3차시험은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7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원서접수는 2월 3일부터 10일까지며 제1차시험 장소는 3월 4일 공고할 예정이다.

내년 입법고시 제1차시험 일정은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입법고시는 통상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 사이에 5급 공채 1차시험과 1~2주 간격으로 빠르거나 늦게 시행됐기 때문이다.

내년 5급 공채 제1차시험이 2월 말에 시행하므로 입법고시의 경우 먼저 시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5급 공채보다 먼저 시행하려면 선택할 수 있는 일정은 2월 12일 또는 19일이다. 2월 12일은 현실상 불가능하다. 연초는 모든 기관이 바쁜데다가 2월 초 설 연휴가 끼어 있어 원서접수 일정, 합숙출제, 시험장 확보 등을 고려하면 물리적으로 하기 힘든 일정이다. 2월 19일도 물리적으로 비슷한 상황이라 선택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입법고시 제1차시험은 5급 공채 시행 이후 치러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5급 공채 제1차시험 후 1주 또는 2주 이후냐 아니면 더 이후에 시행하느냐다.

5급 공채 시행 1주 후는 3월 5일이다. 3월 5일은 먼저 법원행시 제1차시험의 일정이 잡혀있다. 수험생들의 응시 기회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법원행시와 같은 날 시행하기는 부담이 따른다.

이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날짜는 사실상 3월 12일 또는 19일뿐이다. 고려할 사항은 내년 대통령 선거다. 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 3월 9일이다. 만약 3월 12일 시행하려면 대통령 선거일과 합숙출제 기간이 겹치는 문제가 생긴다. 하지만 사전투표일이 3월 4일과 5일이므로 사전투표를 하고 합숙출제에 들어갈 수 있어 12일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다. 입법고시의 합숙출제 기간이 5급 공채보다 짧아 12일 시행하더라도 큰 무리가 없으므로 가장 유력한 일정인 셈이다.

이에 반해 19일로 넘어가게 되면 5급 공채와의 간격이 무려 3주에 달해 5급 공채 수험생들의 응시가 저조할 수 있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좋은 카드는 아니다.

이 같은 종합적인 사정을 고려하면 국회사무처가 내년 입법고시 제1차시험 일정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사실상 3월 12일뿐이었다.

직렬별 선발인원은 내년 1월 28일 공고한다. 입법고시 선발인원은 매년 변동 폭이 크지 않아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입법고시 최종 합격자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줄곧 17명이었다. 올해 애초 선발예정인원은 일반행정 6명, 법제 3명, 재경 6명, 사서 1명 등 총 16명이었으나 실제 최종합격자는 일반행정 8명, 법제 2명, 재경 6명, 사서 1명 등 17명이었다. 일반행정에서 2명이 는 반면 법제에서 1명이 줄었다.

내년 선발예정인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일반행정 6명, 법제 3명, 재경 6명 등 15명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사서직의 경우 관례로 격년 선발이어서 내년에서 선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국회사무처는 “내년 일정은 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시험별·직렬별 선발인원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시험별로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 ‘시험공고’란에 공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2년 1월 1일. 새해 첫날, ‘역대급’ PSAT이 몰려온다.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원서접수가 20여 일을 앞둔 법률저널 제3회 PSAT이 새해 첫날에 치러진다.

특히 신작 문제로만 구성된 이번 제3회부터 마지막 제10회까지는 베리타스 영역별 최고의 강사들이 대표 검수를 맡아 문제의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 법률저널 PSAT 중 역대 가장 높은 퀄리티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대표 검수를 맡은 강사들이 직접 해설 강의도 진행해 PSAT 응시자들은 강사들의 풀이 해법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무료 해설 강의는 시험 종료 후 저녁 7시부터 법률저널 유튜브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이번에 대표 검수와 해설을 맡은 강사는 언어논리 신성우, 자료해석 조훈, 상황판단 전진명 등으로 스펙이 화려하다.

강사들은 문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건 PSAT이다 보니 수정과 수정을 거듭하며 기출문제의 퀄리티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번 언어논리 대표 검수와 해설을 맡은 신성우 강사는 1월 1일 시행하는 제3회 PSAT 검수 및 교정에만 2주 가까운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정성을 쏟았다.

언어논리 검수의 주안점에 관해 신 강사는 우선 지문의 질을 높였다고 했다. 실제 기출문제 검수했던 경험을 살려서 고치고 또 고쳤다는 것. 이어 출제오류가 없도록 마지막 인쇄 직전까지 검토했다.

또한, 이번 제3회의 난이도에 관해서는 기출문제 수준의 난이도를 갖추려 하면서 2019~2020년 수준의 문제난이도를 목표로 했다.

신성우 강사는 “제 이름을 보고 모의고사를 신청한 사람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기출 출제과정과 같은 방식과 같은 노력을 들여 검수했다”라며 “다른 어떤 모의고사보다 기출문제에 가까울 거라 자신한다. 제 강사 모의고사를 만드는 심정으로 임했다”고 검수 소견을 밝혔다.

이어 그는 “쓸만한 언어 모의고사가 없다는 걸 저도 알고 있다”며 “이번 모의고사 문제는 수험 준비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해석은 우선 기출문제처럼 편집해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무모한 계산 훈련을 요구하는 문제는 최소화했다. 자료해석의 평가 목적에 맞춰 문제의 완성도를 최대한 높였다.

이번 자료해석 대표 검수와 해설을 담당한 조훈 강사는 “출제과정에서 오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검수했다”며 “불필요한 계산 등을 최소화하고 아이디어 중심의 문제 구성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황판단도 가장 기출과 유사한 문제가 되도록 했다. 출제경향이나 난이도 역시 기출문제에 가깝게 했다.

상황판단의 대표 검수와 해설은 전진명 강사가 맡았다. 그는 PSAT과 LEET에서의 고득점 경험을 살려 검수에 심혈을 기울였다.

전 강사는 “우선 무오류성에 최대한 방점을 두었고, 기출문제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 위해 문제 배치뿐만 아니라 문체 교정도 진행했다”며 “전체 40문제 중 80% 시험 배치 및 난이도와 같게 했고, 20% 정도는 고난도 유형으로 보기보다 어렵게 배치해 함정 문제를 피해 가는 연습을 할 수 있게끔 유도했다”고 밝혔다.

1월 1일 새해 첫날 시행하는 제3회 PSAT은 서울의 현장 고사장인 삼성고와 신림중에서 치러지며 성균관대 등 15개 대학 고시반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같이 치러진다.

2022년 법률저널 PSAT은 장학생 선발 이외에 매회 ‘합격응원금’까지 지급한다.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가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최종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성적 우수자에게 합격 응원금을 협찬했다.

바디프랜드 ‘합격 응원금’은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대상 ‘2022 법률저널 PSAT’ 응시자 가운데 제1회부터 마지막 제10회까지 매회 5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장학생 선발은 현장 응시자 대상으로 하지만, 이번 ‘합격 응원금’은 온‧오프 응시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매회 성적순으로 5명을 선발하며 현장 3명, 온라인 2명으로 할당된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성적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 응원금’은 중복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

‘합격 응원금’은 매회 5명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시험 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또한, 응시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제1회와 제2회 PSAT은 주요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봉투 모의고사에는 문제지와 해설지, 그리고 OMR 답안지 3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행한 통계자료는 네이버 카페 ‘PSAT의 정석’(https://cafe.naver.com/lecps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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