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시험 길라잡이' 책자 발간
금융감독원은 오는 19일부터 서울과 지방 4개 도시에서 2007년도 공인회계사 시험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시험응시 전에 총 24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하는 등 대폭 개편된 2007년도 시험 전반에 대한 설명이 있게 되며 수험생들의 질의 응답시간도 주어진다.
19일 서울(금융감독원 본원 2층 대강당)을 시작으로 21일에는 대구 경북대에서, 22일에는 부산 부산대, 25일 광주 전남대, 27일에는 대전 충남대에서 각각 설명회가 열린다.
한편 금감원은 내년 공인회계사 시험에 대한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인회계사시험 길라잡이' 책자를 펴냈다.
2007년도부터 공인회계사시험 응시자격인 학점이수제, 영어 필기시험을 공인영어시험 성적으로의 대체, 일부 시험과목의 배점 확대, 제2차시험 절대평가제 및 부분합격제 도입 등 복잡하고 다양한 시험제도가 적용된다.
금융감독원은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시험제도를 알리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책자는 전국 380여개 대학(교무처, 경영대학 등)에 배포하고, 공인회계사시험 설명회(서울과 4개 지방에서 개최) 참가자에게도 배부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책자에서는 개편된 시험제도의 내용, 수험생들이 시험에 응시하기 위한 세부적인 절차, 학점이수의 여러가지 방법 등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상세히 소개하고 있어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