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 제1회 PSAT 영역별 정답률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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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제1회 PSAT 영역별 정답률을 보니...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12.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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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률, 언어 65.35%‧자료 58.12%‧상황 60.17%
제1회 PSAT 전국 주요 서점 통해 구매 가능해

25일 시행 제2회 PSAT 난이도 제1회와 ‘비슷’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 18일 처음으로 시행한 법률저널 제1회 PSAT에 관해 응시자들의 찬사가 이어진 가운데 문제는 적절한 난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험 시행 전 예상했던 정답률이 유사하게 나와 평가 목적이 적합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제1회 현장 응시자 중 1위를 차지한 김 모씨는 이번에 사설 모의고사를 처음 응시했다고 했다. 그는 제1회 PSAT에 관해 상당히 깔끔해서 놀랐다고 평했다. 김 씨는 “난이도 자체는 엄청나게 어렵지도 그렇다고 쉽지도 않았고, 딱 기출문제보다 조금 높은 난도 정도로 출제된 것 같아서 시험을 대비하기에 아주 적절했던 것 같다. 문제 구성도 훌륭했고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다.”

온라인 응시자 중 1위를 차지한 최 씨도 문제에 관해 호평했다. 그는 “언어논리는 최근의 실전보다 전반적인 난이도는 쉬웠지만, 몇몇 추론문제와 논리논증, 두 문제 유형이 어려웠다는 점에서 실전과 유사한 느낌이었고 선지 구성이 깔끔했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자료해석은 전반적으로 실전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고 최근의 경향처럼 무난한 난이도였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상황판단에 관해 그는 “각주, 괄호, 단서 등 함정이 꽤 많았기 때문에 수월하지 않았고 계산형 문제들이 특히 난도가 있어서 시간이 조금 부족했다”며 “최근의 실전보다 퀴즈문제가 적었다는 느낌은 들었으나 전반적인 난이도는 비슷한 것 같다”고 평했다.

문제 선정을 맡았던 합격생들은 이번 제1회는 평균 60점 내외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응시자들의 실력에 따라 평균도 달라지겠지만, 대체로 과목별로 언어논리 61점, 자료해석 59점, 상황판단 61점 정도로 예상했다. 언어논리만 예상보다 약간 높았지만, 자료와 상황은 비슷했다.

이번 제1회 PSAT의 정답률을 보면, 헌법의 경우 48.56%로 낮았다. 헌법의 점수가 낮은 것은 수험생들이 아직 헌법에 관해 충분한 공부가 되지 않은 탓으로 풀이된다.

헌법에서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은 8번으로 11%에 불과했다. 14번도 13%의 정답률로 저조했다. 15번과 12번 역시 각각 21%, 24%로 낮았다. 반면 정답률 90% 넘는 문항은 10번뿐이었으며 80%대의 정답률을 보인 문제도 5번과 21번뿐이었다.

언어논리의 평균 정답률은 65.35%였다. 세 영역 중 가장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언어논리 정답률 90% 넘은 문항은 4문항이었으며 정답률이 40% 미만의 문항도 똑같이 4문항으로 균형을 이루었다.

언어논리에서 정답률이 가장 높은 문항은 1번과 16번으로 94%에 달했다. 9번과 22번도 각각 93%, 90%로 높은 정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은 28번으로 32%에 불과했다. 이어 20번 36%, 13번 37%, 14번 39% 등으로 정답률이 극히 낮았다.

자료해석의 평균 정답률은 58.12%로 세 영역 중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서 정답률이 90% 넘는 문항은 6번으로 96%에 달했다. 80% 이상의 정답률인 문제도 5번(86%), 19번(82%)뿐이었다. 반면 정답률 40% 미만의 문제는 무려 9개에 달했다.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은 34번으로 18%에 불과했다. 11번 문항의 정답률도 20%에 그쳐 난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10번(39%), 13번(39%), 17번(37%), 22번(36%), 28번(34%), 31번(33%), 32번(35%) 등이 30%대의 정답률에 그쳤다.

상황판단의 평균 정답률은 60.17%였다. 정답률이 90% 넘는 문항은 없었으며 80%대의 정답률을 보인 문제는 5개였다. 이 중 가장 높은 정답률을 기록한 문제는 23번으로 87%에 달했다. 이어 27번(85%), 1번(83%), 25번(81%), 18번(80%) 등의 순이었다.

이에 반해 40% 미만의 저조한 정답률인 문항은 3개였다. 31번과 39번이 각각 25%의 정답률로 가장 낮았으며 36번이 31%의 정답률로 저조했다. 40%대의 정답률을 보인 문항은 총 10개였다.

한편, 오는 25일 치러지는 제2회 PSAT의 난이도 또한 제1회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 선정 위원에 따르면 제2회 평균 정답률은 언어논리 64%, 자료해석 58%, 상황판단 62% 등으로 전망했다.

응시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제1회 PSAT은 주요 서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봉투 모의고사에는 문제지와 해설지, 그리고 OMR 답안지 3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행한 통계자료는 네이버 카페 ‘PSAT의 정석’(https://cafe.naver.com/lecps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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