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 갖춘 여성 벤처기업인, 국가인재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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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갖춘 여성 벤처기업인, 국가인재로 등록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1.12.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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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한국여성벤처협회, 우수 인재 확보 위한 MOU 체결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잠재력을 갖춘 여성 벤처기업인들이 국가인재로 등록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와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김분희)는 지난 17일 서울 역삼동에서 ‘여성 벤처기업인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확충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 벤처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지난 1998년 설립됐으며 1300여개 벤처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협회는 여성 벤처기업 지원정책 발굴 및 건의, 유망 여성 벤처기업의 발굴 및 육성, 해외시장 진출 및 제품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인사처는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내 다양성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 곳곳에서 활동 중인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 과학기술인을 확충한데 이어 이번에는 창의적으로 진취적인 여성 벤처기업인을 발굴, 확보하는 데 나섰다는 설명이다.

양 기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 변체기업인들이 인사처의 국가인재데이터 베이스에 등록, 향후 정부위원회 위원, 정책자문 등 범국가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사처는 “이를 통해 정보통신기술, 바이오, 의료, 서비스 등 벤처산업 관련 인재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여성인재의 공공부문 참여 확대를 통한 국가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등록을 통해 여성 벤처기업인들의 공공부문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숨어 있는 여성인재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사처가 관리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는 정부 주요 직위에 우수인재를 임명·위촉할 수 있도록 공직후보자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물정보시스템으로 경제, 교육, 과학기술, 정보통신, 보건복지 등 30개 분야의 전문가 인물 정보를 등록, 현재 약 33만여 명이 등록돼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술사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위민인이노베이션,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한국여성변호사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방재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코리아스타트포럼, 부산지방변호사회, 광주지방변호사회 등 다양한 단체 및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정보는 정무직, 개방형·공모 직위, 공공기관 임원 등의 인선, 정부위원회 위원 및 자치단체 위원회 위원 위촉, 각종 채용·승진 등의 시험위원 위촉 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통한 국가기관 등의 민간 전문가 활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약 5만여 명이 추천·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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