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 법률저널 제1회 PSAT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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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아침, 법률저널 제1회 PSAT 이모저모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12.18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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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1회 PSAT, 삼성고‧대학 고시반‧온라인 동시 진행
‘합격 응원금’ 대상 5명 선발…1회 봉투모의고사 판매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이른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였지만, 수험생들의 합격을 향한 도전의 열정은 막지 못했다.

18일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을 대비한 법률저널 제1회 PSAT이 추위 속에 막을 올렸다.

이날 첫 시험은 서울의 삼성고와 이화여대 고시반 등 전국 17개 대학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삼성고 시험장은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전 9시 입실 시간이었지만 입실 1시간 전부터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들도 눈에 띄었다.

날씨가 추워 결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삼성고 시험장의 응시율(1교시 기준)은 90%에 달했다. 강추위도 수험생들의 열기를 꺾을 수 없었다.

오전 8시 30분에 현장에 도착한 수험생 A(22) 씨는 “실제 시험장의 입실과 리듬을 맞추기 위해 추위에도 불구하고 일찍 시험장에 도착했다”라면서 “매년 수험생들의 PSAT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는 거 같아 공부 시간 대부분 PSAT에 ‘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10시부터 법률저널 제1회 PSAT이 서울의 삼성고와 각 대학 고시반,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2022년 법률저널 PSAT'은 이날 시험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 시행한다. 사진은 이날 삼성고 시험장에서 시험실 입실 전에 발열체크를 하고 있는 모습.
18일 오전 10시부터 법률저널 제1회 PSAT이 서울의 삼성고와 각 대학 고시반,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2022년 법률저널 PSAT'은 이날 시험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 시행한다. 사진은 이날 삼성고 시험장에서 시험실 입실 전에 발열체크를 하고 있는 모습.

또 다른 수험생 B(24) 씨는 “그동안 틈틈이 PSAT을 공부한다고 했지만 어느 정도 실력이 되는지 파악해보고 싶어 실전 연습으로 응시했다”고 말했다.

수험생 C(24) 씨는 “올해 PSAT을 치르며 느낀 것은 실전 연습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는 실전 연습을 많이 하기 위해 10세트 모두 신청했다”라며 “올해와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지금부터 실전에 응시하면서 약점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오늘 시험은 엄선 문제여서 문제의 퀄리티가 좋을 것으로 기대하는 수험생도 있었다. 수험생 D(25) 씨는 “엄선은 아무래도 좋은 문제 위주로 선별하기 때문에 문제의 완성도가 높고 난이도 역시 적절할 거 같아 객관적으로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기에는 좋다고 생각해 응시했다”고 말했다.

발열 체크를 마친 수험생들이 각 고사실로 이동하고 있다.
발열 체크를 마친 수험생들이 각 고사실로 이동하고 있다.

이번 18일과 25일에 치러지는 제1회와 제2회는 법률저널 PSAT 문제은행에서 시행했던 문제 중 엄선한 문제이지만, 검수 과정에서 문제의 완성도를 높였기 때문에 신작과 같은 느낌이 들 수 있다.

이번 제1회 PSAT에 관해 사전 프리 테스트팀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오류로 생각되는 문제는 하나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오류가 없는 거뿐 아니라 문제의 완성도도 최고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프리 테스트팀은 또한 지금 시점에서 문제의 난이도도 적절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보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평했다. 테스트팀은 “세 과목 모두 난이도 또한 비슷해 과목별 등락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번 1회차는 응시자 평균 60점 내외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문제 선정을 맡았던 합격생들도 이번 제1회는 평균 60점 내외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응시자들의 실력에 따라 평균도 달라지겠지만, 대체로 과목별로 언어논리 61점, 자료해석 59점, 상황판단 61점 정도로 예상했다.

오전 10시부터 1교시 시험이 시작됐다. 이날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날 삼성고 시험장의 평균 응시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오전 10시부터 1교시 시험이 시작됐다. 이날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이날 삼성고 시험장의 평균 응시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이날 시험은 방역 당국이 제시하는 기준에 맞춰 시행한다. 시험장 주(主) 출입구를 단일화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 모든 출입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바른 후 발열검사(비접촉식 체온계)를 거쳐 입장해야 한다. 발열(37.5도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귀가 조처된다.

시험 시행 1일 전에 시험실 및 복도, 화장실 등 주요 시험시설에 대해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했으며 시험이 종료된 후에도 동일하게 방역소독을 한다.

수험생은 시험실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시험시간 중에도 시험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시험실 환기할 예정이다.

현장 응시에 부담을 가진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응시할 수 있다. 모니터에서 직접 문제를 풀거나, 사전에 출력해서 인쇄물로 풀 수 있다. 다만, 인쇄물로 풀더라도 답안은 온라인상에 입력해야 한다.

‘온라인 모의고사’도 현장 모의고사처럼 시간도 같게 적용한다. 온라인 모의고사 응시자는 신청란에 있는 <응시자 유의사항>을 반드시 읽고 응시에 착오가 없도록 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 응시자들에게 추가로 월요일 문제지 세트(문제지+해설+OMR 답안지 3장)를 택배로 무료 발송한다. 이에 따라 응시자는 집에서 한 번 더 실제처럼 응시하며 복습을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문제지 세트 배송은 시험 종료 후 매주 월요일 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

18일 시행하는 제1회 PSAT의 문제지와 해설
18일 시행하는 제1회 PSAT의 문제지와 해설

또한, 이번에 첫 ‘합격 응원금’ 지원 대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2년 법률저널 PSAT에는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가 PSAT 적성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최종 합격을 기원하기 위해 성적 우수자에게 응원금을 협찬한다.

‘합격 응원금’은 이번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대상 ‘2022 법률저널 PSAT’ 응시자 가운데 오는 12월 18일 시행하는 제1회부터 마지막 제10회까지 매회 5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장학생 선발은 현장 응시자 대상으로 하지만, 이번 ‘합격 응원금’은 온‧오프 응시자 모두 대상으로 한다.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 제1회 문제는 '봉투 모의고사'로 주요 서점을 통해 판매된다. 봉투 모의고사에는 문제지와 해설, 그리고 OMR 답안지 3장이 동봉돼 있다.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 제1회 문제는 '봉투 모의고사'로 주요 서점을 통해 판매된다. 봉투 모의고사에는 문제지와 해설, 그리고 OMR 답안지 3장이 동봉돼 있다.

매회 성적순으로 5명을 선발하며 현장 3명, 온라인 2명으로 할당된다. 동점자가 선발인원보다 많을 때는 상황판단-자료해석-언어논리 성적순으로 선발인원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합격 응원금’은 중복 수상의 제한이 없어 매회 수상도 가능하다. 또한, 법률저널 장학금이나 사랑샘재단의 장학금 수상에도 제한이 없다.

‘합격 응원금’은 매회 5명에게 각 10만 원을 지급한다. 매회 시험 성적 발표 후 개별적으로 통지하며, 응원금도 계좌로 직접 입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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