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과 함께 ‘이유진의 백일기도’ 36 / ‘D-100’의 시점에 맞는 초심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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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생과 함께 ‘이유진의 백일기도’ 36 / ‘D-100’의 시점에 맞는 초심 다지기
  • 이유진
  • 승인 2021.12.15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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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메가공무원학원 국어 대표 강사

‘결전의 날’이 다가올수록, 높아지는 긴장감에 대처하는 사람마다 다양합니다. 긴장감으로부터 도피하려는 방어 기제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고, 그 긴장감을 극복하기 위해 더 노력을 하는 사람도 있어요. 목표에 집중하고 긴장과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을 더 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죠. 이때 비합리적인 사고 전환을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올해는 안 될 것 같아. 차라리 내년에 목표를 높여서 7급을 도전하면 어떨까?’

올해는 9급도 자신이 없는데, 내년으로 평가 시점을 늦추면 7급도 자신이 생깁니다. 그럼 내년 7급 시험을 100일 남겨둔 시점엔 어떨까요?

100일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시 생각해 보면, 100일이나 남아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100일 동안 전체적으로 이론을 점검하고, 약점을 파악해서 완벽하게 케어합니다. 그리고 시험 직전 집중적으로 실전 훈련을 하여 합격을 만들어 냅니다.

누군가에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100일, 왜 비합리적인 생각으로 허비하시나요?

100일을 남긴 시점에 맞는 초심을 다집시다.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입니다. 지금까지 공부를 열심히 하셨든 열심히 하지 않으셨든,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1. 지금까지 활용해 온 교재 및 프린트물을 정리하여 줄이세요.

- 기본서를 제외한 나머지 테마서, 압축서, 프린트 등을 정리합시다.

전체적으로 살펴보시고 다시 봐야 할 내용만 남겨 둡니다.

다시 볼 페이지를 잘라 파일에 정리, 찰칵 찍어 두기, 한 권의 책에 단권화하기...

2. 아직 쓰지 않은 교재, 출력해 둔 프린트물 중 정말 볼 것만 남기고 정리하세요.

- 책 아까워하지 마시고 안 쓸 것들은 과감하게 정리해서 스트레스를 줄이세요.

3. 듣고 있는 강좌는 완강 시점을 정하시고 남은 기간까지 더 들을 강의도 확정합니다.

- 호기심으로 강좌를 늘리지 마세요.

4. 일요일 밤마다 주간 플래너를 쓰시고 지금부터는 절대 어기지 않겠다고 다짐하세요.

- 평일에는 플래너를 수정하지 않습니다. 자신과 타협하지 마세요.

100일 전,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현실과 맞지 않는 욕심들을 버리면 오히려 해야 할 일이 선명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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