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해양경찰청장에 간부후보 42기 출신 정봉훈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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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해양경찰청장에 간부후보 42기 출신 정봉훈 차장
  • 이성진 기자
  • 승인 2021.12.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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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훈(58) 해양경찰청 차장이 해양경찰청장에 올랐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6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제18대 정봉훈 해양경찰청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주요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취임식 이후에는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갖고 치안 상황과 해역별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정봉훈 신임 해양경찰청장
정봉훈 신임 해양경찰청장

이날 신임 정봉훈 청장은 “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본격적인 해양패권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더 다가가기 위하여 일상속의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이어, 1만3천여 해양경찰 직원들에게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그러기 위해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위성활용, 무인기 도입과 빅데이터 수집 및 AI 분석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미래업무 환경을 주도해야 한다”면서 강조한 뒤 특히 “조직 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동료 친화적 소통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정 신임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서해 NLL 등 접경해역 해양치안 실태점검과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서해 최전방에서 경비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에서 주권수호 및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제18대 신임 정봉훈 청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여수고와 한국해양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한 해양 전문가다.

1994년 경위(간부후보 42기)로 해양경찰에 입문한 후 서귀포해양경찰서장과 해양수산부 해경정책관을 거쳐 해양경찰청 경비국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역임하며 해양치안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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