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계 한 목소리’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 재출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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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계 한 목소리’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 재출범 추진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1.12.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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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에 과학기술 분야 정책 공약 실종…“의견 모으자”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모으기 위한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의 재출범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이화 대과연) 임시 운영위원회(의장 홍장원)는 지난달 30일 운영회의를 갖고 제2기 대과연 출범을 추진키로 했다. 이는 20대 대선에서 과학기술 분야 정책 공약이 실종됨에 따라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자는 취지에서다.

대과연은 과학기술을 국정운영 중심으로 바로 세우기 위해 지난 2011년 12월 출범한 연합단체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27개 과학기술 단체가 참여했으며 19대 총선과 18대 대선에서 과학기술인의 국회 진출 확대와 과학기술 중심 국정운영 등을 요구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 2기 출범을 위한 임시 운영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사진 왼쪽부터 김현기 출연연 과학기술인총연합회 부회장, 이두성 대한변리사회 실장, 이상래 대한수의사회 바이오헬스특위 위원장, 김수동 첨단바이오연구원장, 주승호 한국기술사회장, 오영제 (사)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대 회장, 최석식 과우회장, 권기균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 회장, 임진혁 대한변리사회 사무총장.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 2기 출범을 위한 임시 운영위원회가 지난달 30일 개최됐다. /사진 왼쪽부터 김현기 출연연 과학기술인총연합회 부회장, 이두성 대한변리사회 실장, 이상래 대한수의사회 바이오헬스특위 위원장, 김수동 첨단바이오연구원장, 주승호 한국기술사회장, 오영제 (사)과학기술과 사회발전 연대 회장, 최석식 과우회장, 권기균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 회장, 임진혁 대한변리사회 사무총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운영회의에서는 20대 대선을 앞두고 과학기술계의 목소리가 정책 공약에서 배제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오는 15일 대과연 본회의를 개최하고 과학기술계의 목소리가 반영된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본회의에서는 앞으로 대과연을 이끌어나갈 상임대표 등 임원 선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과연 임시 운영위원회 의장을 맡은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기술 패권 시대, 누구나 과학기술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정작 정부의 정책이나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서 가장 소홀히 다뤄지는 상황”이라며 “홀대 받고 있는 과학기술계의 현안을 재조명하고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과연 가입을 희망하는 과학기술계 단체나 기관은 대과연 임시 운영위원회(02-3486-348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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