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로스쿨팀, 국제투자중재 모의변론대회 국내 1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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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로스쿨팀, 국제투자중재 모의변론대회 국내 1위 쾌거
  • 이성진
  • 승인 2021.11.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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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팀이 제14회 국제투자중재 모의변론대회(FDI Moot)에서 세계 25위, 국내 1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이번 팀은 변론인에 강환, 성휘연(팀장), 윤혜원, 최지인이, 리서처에는 김도연, 김세엽, 노호수, 서예지, 신지한, 유대형, 이상진, 이주은, 임택상, 장석우이 참가했으며 개인으로는 최지인(20위), 성휘연(31위) 팀원이 변론인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FDI Moot(Foreign Direct Investment International Arbitration Moot)는 예비 법조인들의 국제투자분쟁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2008년 설립된 ‘국제투자중재 올림픽’으로 세계 3대 중재모의대회 중 하나다.
 

사진, 연세대학교
대회 장면 / 사진, 연세대학교

영국, 미국 등에서 돌아가면서 개최하는 글로벌 라운드를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처음으로 유치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KCAB International)가 개최를 맡았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싱가포르국립대, 뉴욕대, 북경대, 홍콩대, 교토대 등 세계 유수 대학 150개 이상의 팀이 참여했으며, 그중 29개국 출신 81개의 팀이 세계 본선에 진출했다. 230명의 중재인과 255명의 변론인이 총 162개의 조별리그 매치에 참여하며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대회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조별리그(Preliminary Hearings) 예선을 치른 후, 11월 1일 본선 32강을 시작으로 11월 3일 결승에 이르기까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회 결과, 연세로스쿨팀은 한국 팀 중 유일하게 본선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는 설명이다.

연세대팀은 러시아 고등경제대학교(Higher School of Economics), 프라하 카렐대학교(Charles University in Prague), 마카오 과학기술대학교(Macau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등과 조별리그를 거치며 4승 무패를 기록하고 조 1위로 본선인 32강에 진출했다.

올해 최종 우승 팀인 인도의 심바이오시스 로스쿨(Symbiosis Law School)과 맞붙는 것으로 32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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