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9개 학부에서 837명 지원…17개 대학 81명 합격
최연소 지원자 21세·최고령 57세…합격자 최고령 42세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본격적인 2022학년도 로스쿨 입시 시즌을 맞아 각 로스쿨의 입시 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원하고자 하는 로스쿨의 합격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는 자료로써 각 로스쿨별 지원자 및 합격률 현황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에 사법시험준비생모임(대표 권민식)이 각 로스쿨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취합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2021학년도 동아대 로스쿨 입시에서는 국내 및 해외의 99개 대학에서 총 837명이 지원했으며 그 중 17개 대학이 8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타 로스쿨에 비해 여러 학부에서 많은 지원자가 몰렸으나 실제 입학자의 경우 지원자의 다양성이 크게 반영되지는 못한 결과로 분석된다.
각 대학별 지원자는 △가천대 7명 △가톨릭관동대 1명 △가톨릭대 7명 △강릉원주대 1명 △강원대 2명 △건국대 9명 △경기대 4명 △경남대 3명 △경북대 7명 △경상대 5명 △경성대 1명 △경인교대 2명 △경찰대 31명 △경희대 34명 △계명대 10명 △고려대 53명 △공주대 1명 △광운대 5명 △국민대 17명 △군산대 1명 △극동대 1명 등이다.
또 △단국대 14명 △대구가톨릭대 1명 △대구대 2명 △대진대 1명 △덕성여대 6명 △독학사 1명 △동국대 25명 △동덕여대 1명 △동아대 51명 △동의대 1명 △명지대 10명 △백석대 1명 △부경대 9명 △부산대 41명 △부산외대 2명 △상명대 1명 △상지대 4명 △서강대 20명 △서경대 4명 △서울과학기술대 3명 △서울교대 1명 등도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대에서는 27명이 지원했고 △서울시립대 7명 △서울여대 1명 △성균관대 25명 △성신여대 11명 △세종대 1명 △숙명여대 31명 △숭실대 17명 △아주대 6명 △연세대 43명 △영남대 4명 △영남이공대 1명 △영산대 5명 △울산과기원 2명 △울산대 7명 △원광대 1명 △이화여대 34명 △인제대 3명 △인천대 2명 △인하대 10명 등이 동아대 로스쿨에 지원했다.
아울러 △장로회신학대 1명 △전남대 3명 △제주대 1명 △조선대 1명 △중앙대 33명 △청주대 2명 △총신대 1명 △충남대 11명 △학점은행제 16명 △한경대 1명 △KAIST 2명 △한국방통대 1명 △한국외대 30명 △한국항공대 2명 △한국해양대 18명 △한동대 4명 △한라대 2명 △한림대 1명 △한성대 3명 △한양대 25명 △해군사관학교 1명 △홍익대 17명 △해외대학 15곳에서 22명 등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합격자를 배출한 곳과 인원수는 ▲경찰대 2명 ▲고려대 14명 ▲단국대 1명 ▲동아대 10명 ▲부경대 3명 ▲부산대 2명 ▲서강대 7명 ▲서울대 4명 ▲성균관대 7명 ▲숙명여대 3명 ▲아주대 1명 ▲연세대 13명 ▲이화여대 7명 ▲중앙대 2명 ▲한국해양대 2명 ▲한양대 2명 ▲해군사관학교 1명 등이다.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의 비중은 38.3%, 자교인 동아대 출신을 포함하면 SKY와 자교 출신이 50.6%의 비율을 나타냈다. 서울 소재 로스쿨에 비해 SKY와 자교 출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서울 소재 대학과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의 비중은 매우 컸다.
81명의 입학자 중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은 총 59명으로 72.8%의 비중을 차지했다.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인 입학자는 69명으로 85.2%를 기록했다. 이들의 합격률도 2021년 동아대 로스쿨 입시 평균 9.7%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의 경우 20.3%, 로스쿨 인가 대학 출신은 19.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경찰대 6.5% △고려대 26.4% △단국대 7.1% △동아대 19.6% △부경대 33.3% △부산대 4.9% △서강대 35% △서울대 14.8% △성균관대 28% △숙명여대 9.7% △아주대 16.7% △연세대 30.2% △이화여대 20.6% △중앙대 6.1% △한국해양대 11.1% △한양대 8% △해군사관학교 100% 등을 기록했다.
나이의 경우 입학자 54명이 20대로 66.7%의 비중을 보였다. 최연소 지원자의 나이는 21세, 최연소 합격자는 23세였으며 최고령 지원자는 57세, 최고령 합격자는 42세로 지원자와 입학자의 연령간 격차가 있었다.
합격률은 20대가 2배가량 높았다. 20대의 합격률은 11.1%, 30대 이상은 6.5%였다. 20대의 경우 420명이 지원해 54명이 합격하고, 30대 이상은 417명이 지원해 27명이 합격한 결과다. 35세 이상에서는 197명이 지원했지만 합격자는 9명에 그쳤다.
구체적인 연령별 지원 현황은 ▲21세 1명 ▲22세 6명 ▲23세 18명 ▲24세 47명 ▲25세 75명 ▲26세 59명 ▲27세 78명 ▲28세 73명 ▲29세 63명 ▲30세 53명 ▲31세 48명 ▲32세 49명 ▲33세 46명 ▲34세 24명 ▲35세 21명 ▲36세 31명 ▲37세 20명 ▲38세 419명 ▲39세 20명 ▲40세 16명 ▲41세 12명 ▲42세 13명 ▲43세 10명 ▲45세 2명 ▲45세 8명 ▲46세 6명 ▲47세 5명 ▲48세 1명 ▲49세 6명 ▲53세 4명 ▲54세 1명 ▲55세 1명 ▲57세 1명 등이었다.
합격자의 나이는 △23세 1명 △24세 5명 △25세 12명 △26세 9명 △27세 12명 △28세 8명 △29세 7명 △30세 6명 △31세 5명 △32세 3명 △33세 23명 △34세 1명 △35세 1명 △36세 1명 △37세 3명 △38세 1명 △40세 1명 △42세 1명 이었으며 각 연령별 합격률은 ▲23세 5.6% ▲24세 10.6% ▲25세 16% ▲26세 15.3% ▲27세 15.4% ▲28세 11% ▲29세 11.1% ▲30세 11.3% ▲31세 10.4% ▲32세 6.1% ▲33세 6.5% ▲34세 4.2% ▲35세 9.5% ▲36세 3.2% ▲37세 15% ▲38세 5.3% ▲40세 6.3% ▲42세 7.7% 등으로 확인됐다.
한편 2022학년도 로스쿨 입시를 위한 원서접수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됐다. 이어 가군 면접시험이 10월 25일 시작돼 11월 7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나군은 11월 8일부터 21일까지 시행된다.
최초 합격자는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발표되며 내년 1월 3일부터 4일까지 등록이 진행된다. 1차 추가 합격자 발표는 1월 5일부터 7일까지며 추가 합격자에 대한 등록은 1월 10일부터 11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1차 추가 합격자 등록 이후에 결원이 발생하는 경우 학교별 일정에 따라 충원을 진행하며 학생선발일 완료되는 결원인원 확정일은 2월 28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