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일반행정 면접, 올해도 ‘직무역량 검증’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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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일반행정 면접, 올해도 ‘직무역량 검증’ 중점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1.11.04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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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위주 질문 제시
응시생들 “심한 압박 없는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 12월 18일부터 실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5급 공채 일반행정직 면접시험은 예년과 같이 응시자의 직무역량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5급 공채 3차 면접시험이 4일부터 6일까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첫 날 일반행정 전국모집의 면접시험은 직무를 수행하는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위주로 과제가 제시됐고 전반적으로 과제 내용을 중심으로 면접이 진행됐다는 평을 받았다.

5급 공채 면접시험은 지난 2015년부터 공무원의 역량과 공직관, 인성 등을 보다 강도 높게 평가하기 위한 심층면접체제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집단토론, 개인발표, 상황면접, 인성 및 공직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개별면접 등으로 심도 있는 면접을 실시하고 있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집단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2021년 5급 공채 3차 면접시험이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첫날 일반행정 전국모집의 면접은 직무역량 검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는 평이다.
2021년 5급 공채 3차 면접시험이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첫날 일반행정 전국모집의 면접은 직무역량 검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는 평이다.

이번 면접시험은 4일 일반행정 전국 모집을 시작으로 5일 일반행정 지역, 재경, 국제통상, 출입국관리, 검찰, 교정, 보호, 6일에는 인사조직, 교육행정, 법무행정, 사회복지와 기술직 면접시험이 실시된다.

면접시험의 방식은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눠 각각 개인발표를 포함하는 직무역량 면접과 공직가치·인성면접이 오전, 오후로 교차 진행된다.

직무역량면접의 경우 개인발표 및 경험·상황면접 과제 검토 및 작성을 30분간 하고 개인발표와 면접을 40분간 시행하는데 첫 날 개인발표 주제는 △창의 집단의 귀농 활성화 방안에 대한 내용이 제시됐다. 개인발표와 관련해서는 응시자가 발표한 정책에 관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직무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질문으로는 △올림픽 시설을 존치할지 폐쇄할지 여부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공직가치·인성면접은 30분간의 경험·상황면접 과제 작성에 이어 40분간의 개별면접으로 진행됐다. 과제로 제시된 질문은 예년과 같이 3가지가 제시됐으며 경험에 대해 묻는 질문 1개와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딜레마나 갈등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를 묻는 질문 2개로 구성됐다.

경험에 대해 묻는 질문으로는 △조직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경험에 대해 물었고 상황형 질문으로는 △A부처에서 조직개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과정에서 B업체와 C업체가 최종 후보로 경합하고 있는 상황이 제시됐다. 이 때 B업체는 A부처와 협업을 진행한 경험이 많고 C업체는 최신기술이나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더 저렴한 단가를 제시했다.

또 다른 상황형 질문으로는 △광역철도와 관련된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 기존의 노선에 포함되지 않은 C지역에서 지역공동화 우려 등을 이유로 유치를 요청하는 상황이 제시됐다. 만약 C지역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경우 철도의 완공이 예정보다 1년이 더 걸리게 된다.

공직가치·인성면접은 최근의 경향과 같이 응시자 개인의 신상에 대한 질문을 하거나 다른 주제를 추가적으로 제시하기보다는 응시자가 기재한 내용을 중심으로 면접이 이뤄졌다는 게 응시자들의 전언이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응시자의 실수를 유도하거나 지나치게 압박하지 않고 응시자가 편안하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편안한 분위기였다는 평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직무역량 검증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면접시험의 응시대상자는 행정직 291명, 기술직 105명 등 총 396명이다. 행정직의 경우 최종선발예정인원(228명) 대비 127.6%, 기술직(최종선발예정인원 80명)은 131.3% 수준으로 2차 합격자가 결정된 결과다.

예정대로 선발이 이뤄진다면 행정직은 63명, 기술직은 25명이 고배를 마시게 될 전망이다.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18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국가직 7급 공채 등 PSAT 공채 수험생들을 위한 ‘법률저널 2022 PSAT 시즌’이 시작됐다.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는 가장 큰 모집단을 통해 실력의 객관적 평가가 가능하고 실전적응력 향상 등에 큰 도움이 되는 시험으로 많은 합격자들로부터 가장 추천하고 싶은 모의고사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베리타스 최고의 강사와 손잡고 모의고사의 질적 향상에 더욱 공을 들여 ‘역대급 PSAT 전국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베리타스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최고 강사들이 대표 검수로 참여해 문제의 퀄리티를 한층 높일 예정이며 무료 해설까지 맡아 합격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에도 수험생들의 향학 의욕을 높이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기존의 장학금 이외에도 합격생들의 기부로 만들어진 ‘합격생 격려 장학금’이 마련됐다.

합격생 격려 장학금은 법률저널 PSAT의 도움을 받은 합격생이 수험생들에게 환원한다는 마음을 담은 프로보노(Pro Bono) 차원의 기부 활동이다. 장학금은 합격생이 자발적으로 법률저널에 기부한 것으로 기여자의 뜻에 따라 익명으로 한다.

장학생 선발에 해당하는 전국모의고사는 제5회부터 마지막 10회까지며 현장 응시자에 한한다. 면학 장학생은 5명을 선발하며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성적 우수 장학생은 총 15명을 선발하며 1,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 외에도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마련된 2022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 접수는 법률저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첫 시험은 12월 18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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