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마지막 제5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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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마지막 제5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률 상승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11.04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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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합격률 61.9%…전회 대비 5.4% 상승해
심화 지원자 9만6885명…전회 대비 11.9% ↑
2022년도 한국사시험 올해와 같게 총6회 시행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 10월 23일 올해 마지막으로 시행된 제5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합격률이 전회보다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시험의 합격률이 대폭 떨어진다는 ‘마지막 징크스’는 올해 재현되지 않아 응시자들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김인걸)는 이번 제5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시험 결과를 5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응시자는 시험 홈페이지(www.historyexam.go.kr)를 통해 인증등급 및 취득점수 확인과 성적통지표 및 인증서 출력이 가능하다.

이번 제5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 관리 지침을 토대로 철저한 시험장 방역관리 하에 진행됐다.

이번 제56회 시험은 심화만 치러졌다. 심화 시험의 지원자 수는 9만6885명으로 전회(8만6576명)보다 11.9%포인트(1만30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올해 마지막 시험의 지원자가 크게 는 것은 내년도 5급 공채 등 응시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수험생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실제 응시자는 7만5429명으로 전회(6만8195명)보다 10.6%포인트(7234명) 증가했으며, 응시율은 77.9%로 전회(78.8%)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화 응시자 중 합격자는 4만6689명으로 전회(3만8507명)보다 21.2%포인트(8182명) 증가했다. 합격자가 증가하면서 합격률도 61.9%로 전회(56.5%)보다 5.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심화 시험 합격률은 56%대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가 이번에 60%대로 상승했다.

심화 합격자 중 급수별 합격자는 1급이 2만3935명으로 심화 합격자의 51.3%로 절반이 넘었다. 이는 전회(42.2%)보다 무려 10%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시험의 난도가 전회보다 낮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2급은 1만2285명으로 26.3%를 차지해 전회(29.7%)보다 감소했으며, 3급 역시 합격자는 1만469명(22.4%)으로 전회(28.1%)보다 다소 감소했다.

한편, 내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올해와 같게 총 6회(심화 6회, 기본 4회)를 시행한다. 내년도 첫 시험인 제5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2월 12일 시행하며 원서는 1월 10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

2022년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일정과 관련하여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고객센터(1577-8322)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인걸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2021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보내주신 국민의 높은 관심과 감염병 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시험 운영에 협조해 주신 각급 학교 및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2022년도에도 시험이 원활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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