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직 공채 일정, 5급 공채 수험생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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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직 공채 일정, 5급 공채 수험생 배려?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11.04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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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2차 일정 당겨…7급 공채 응시 기회
7급 공채 1차 일정 늦춰…시험준비 기간 확보
5급 공채, 선발소요기간 258일→221일로 단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공채) 일정이 발표되면서 수험생들의 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특히 내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제1차시험이 올해보다 2주가량 빨라지면서 수험생들의 공부계획도 이에 맞춰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사혁신처의 내년 시험일정 공개도 올해보다 2개월 빨리하면서 수험생들에게 일찍부터 공부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2022년도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2월 26일, 7급 1차 PSAT은 7월 23일 각각 치러진다.

접수기간은 5급의 경우 1월 25일부터 27일 3일간 진행되며 올해보다 2주가량 앞당겨졌다. 7급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이루어지며 올해와 접수기간은 같다.

내년도 5급과 7급 공채 일정은 5급과 7급 수험생들에게 응시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중복 합격으로 인한 추가 합격을 예방하려는 묘책으로 보인다.

우선 5급 공채 1차 일정이 당겨지면서 2차 일정도 조정됐다. 올해 2차 시험은 7월 15일부터 시작됐으며 7급 공채 1차 5일 전이었다. 이에 따라 5급 공채 수험생 중 1차 합격자들은 7급 공채 응시는 사실상 불가능했다.

하지만 내년 5급 공채 2차 시험은 6월 25일부터 앞당겨 치러진다. 이에 반해 내년 7급 공채 1차 시험은 7월 23일로 2주가량 늦어지면서 5급 공채 2차 수험생들도 공부할 수 있는 기간을 확보함에 따라 부담 없이 7급 공채 1차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7급 공채 1차 시험인 PSAT과 2차 전문과목 필기시험 간격을 올해보다 2주 정도 늘려 수험생들의 시험 준비기간 확보도 가능하게 돼 5급 공채 수험생들의 7급 공채 응시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5급 공채 1차 시험일부터 최종 발표일까지 선발 소요 기간도 258일에서 221일로 37일 앞당겼다. 이에 따라 최종합격자 발표가 올해 11월 18일에서 내년에는 10월 4일로 대폭 당겨졌다. 이에 반해 7급 공채 2차 시험은 10월 15일로 올해보다 한 달가량 늦춰졌다.

이 같은 일정에 따라 5급 공채 2차 탈락자들은 7급 공채 2차에 응시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 반면 3차 최종합격자들은 7급 공채 2차 응시를 포기하도록 하면서 중복 합격으로 인한 추가 합격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중복 합격으로 인한 7급 수험생들의 피해도 줄일 수 있다.

나아가 PSAT 도입의 취지를 고려해 5급과 7급 공채와의 호환성을 높여 직급 간의 벽을 허물면서 7급 공채에도 더 많은 인재를 유치할 수 있고, 수험의 장기화도 막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자료: 인사혁신처
자료: 인사혁신처

내년 시험일정과 관련해서 한 수험생은 “내년 국가직 공채 일정은 5급 공채 수험생들에게는 ‘보험용’으로 7급 공채도 응시할 기회가 주어진 것 같다”면서 “올해보다 내년에는 5급 공채 수험생들의 상당수가 7급에도 응시할 것으로 예상돼 7급의 실질 경쟁률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험생은 “내년도 국가직 시험일정을 보면 인사혁신처가 5급과 7급 수험생들을 배려한 신의 한 수를 던진 것 같다”면서 “7급에도 애초 PSAT이 도입될 때부터 5급과 7급의 벽이 점차 허물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처는 수험생 응시기회 보장을 위해 행정안전부·경찰청 등 관계부처들은 사전에 국가직 공채시험 일정과 지방직 시험 및 기타 자격증 시험일정이 중복되지 않도록 조율했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앞서 지난해 10월 국내 주요 대규모 채용이나 자격시험 주관기관으로 이뤄진 ‘범부처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최초로 구성,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정부가 주관하는 공무원 채용시험과 자격시험 등을 각 부처 협업 아래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내년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인원과 시험과목, 응시자격 등 구체적 추가 시험 정보는 내년 1월 초 인사처 홈페이지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자료: 인사혁신처
자료: 인사혁신처

한편, 2022년도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 시즌이 본격화되는 12월 중하순부터는 위드코로나 2, 3단계에 해당하므로 확진자 추이가 급증하지 않는다면 수험생들의 현장 모의고사 응시도 일상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법률저널 PSAT 신청자의 응시 방법에서도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초순 법률저널 PSAT 신청자 중 온라인 신청자가 39.5%로 ‘열의 넷’을 차지할 정도로 코로나19 영향이 컸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불가피하게 온라인이라도 응시하려는 추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지난 1일 기준 2022년도 법률저널 PSAT 신청자 중 온라인 신청자는 15.5%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현장 응시자는 84.5%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현장 응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PSAT은 시험 당일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시험이므로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실전연습의 중요성이 크므로 신청자의 ‘열의 아홉’은 현장 응시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법률저널 PSAT은 실제 시험장에서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험장에서 치르는 등 모집단·퀄리티·현장감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

또한, 장학생 선발에 들어가는 제5회(2022.1.15.)부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지방의 시험장도 동시에 운영해 지방에 거주하는 수험생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법률저널 PSAT 모집단의 성질이 객관적이라는 점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학원에서 특정 강사의 문제로 시행하면 학원 수강생은 강사의 강의와 문제에 익숙하여서 점수가 잘 나올 수 있지만, 실전에서는 다른 결과를 보일 수 있어 객관적 준거로 삼기에는 부족하다.

이에 따라 표본이 왜곡되지 않고 객관적인 준거로 삼을 수 있는 PSAT 전국모의고사는 법률저널 PSAT이 유일하므로 응시자들이 몰리고 있는 이유다.

특히 2022년도 법률저널 PSAT은 응시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년과 달리 베리타스 최고의 강사와 손잡고 ‘역대급 PSAT 전국모의고사’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베리타스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강사들이 대표 검수로 참여해 문제의 퀄리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또한, 이들 최고의 강사들이 1월 1일 제3회부터 매 회차 시험 종료 후 무료 해설 강의까지 맡아 합격을 견인하게 된다.

PSAT 실전연습으로 합격생의 절대다수가 법률저널 PSAT을 추천하고 있다. 행정적 합격생 대상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해 주고 싶은 전국모의고사’를 묻는 설문조사에서는 역시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압도적으로 꼽았다.

응답자 가운데 무려 65.4%(204명)가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했다. 합격자의 약 ‘열의 일곱’이 법률저널 PSAT을 가장 추천해 주고 싶은 모의고사로 꼽은 셈이다.

기술직 1, 2차 합격자들의 PSAT 추천 역시 ‘법률저널 PSAT’으로 더욱 쏠렸다.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해 주고 싶은 전국모의고사’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예상대로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압도적으로 꼽았으며 행정직보다 더 높았다.

응답자(101명) 가운데 무려 70.3%가 ‘법률저널 PSAT 전국모의고사’를 추천했다. 이는 행정직(65.4%)보다 5%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치이며 합격자의 ‘열의 일곱’이 법률저널 PSAT을 가장 추천해 주고 싶은 모의고사로 꼽은 셈이다.

이번에도 수험생들의 향학 의욕을 높이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기존의 장학금 이외에도 합격생들의 기부로 만들어진 ‘합격생 격려 장학금’이 마련됐다.

합격생 격려 장학금은 법률저널 PSAT의 도움을 받은 합격생이 수험생들에게 환원한다는 마음을 담은 프로보노(Pro Bono) 차원의 기부 활동이다. 장학금은 합격생이 자발적으로 법률저널에 기부한 것으로 기여자의 뜻에 따라 익명으로 한다.

장학생 선발에 해당하는 전국모의고사는 제5회부터 마지막 10회까지며 현장 응시자에 한한다. 면학 장학생은 5명을 선발하며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성적 우수 장학생은 총 15명을 선발하며 1,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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