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방기술경연, 전남소방본부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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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방기술경연, 전남소방본부 종합 우승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1.10.25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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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소방관 권기동 소방교 등 16명 특별승진
신열우 청장 “재난 대응 현장에서 활용되길”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소방기술의 우수성을 겨루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가 제34회를 맞은 가운데 전남소방본부가 영예의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중앙소방학교(공주시)에서 개최한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22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수단 361명, 심판 및 운영진 115명 등 총 476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선수와 심판 등 필수 인원만 참석하고 백신접종 및 PCR 검사 음성 확인, 경기장 및 경기일정 분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진행됐다.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남소방본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대전, 3위는 충남소방본부에 돌아갔다. /사진: 소방청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남소방본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대전, 3위는 충남소방본부에 돌아갔다. /사진: 소방청

경연 분야는 화재와 구조, 구급, 최강소방관, 드론의 5개 분야로 치러졌으며 화재와 구조, 구급, 최강소방관 분야의 성적을 합산한 종합 우승은 전남소방본부가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위는 대전소방본부, 3위는 충남소방본부로 결정됐으며 이들에게는 국무총리상이 수여됐다. 4회는 대구, 5회는 경남이었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경북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대구, 3위 전북, 4위 대전, 5위 부산이었다.

각 종목별로는 화재전술 분야에서 인천소방본부가 우승했다. 구조전술 분야는 경북소방본부, 구급전술 분야는 부산소방재난본부, 드론전술 분야는 소울소방재난본부가 두각을 나타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최강소방관의 영예는 경북소방본부 소속 권기동 소방교에게 돌아갔다. 2위는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한형민 소방교, 3위는 충남소방본부 소속 이정민 소방사로 결정됐다.

영예의 최강소방관 1위는 경북소방본부 소속 권기동 소방교가 차지했다. /사진: 소방청
영예의 최강소방관 1위는 경북소방본부 소속 권기동 소방교가 차지했다. /사진: 소방청

화재 및 구조, 구급 전술 분야의 우승을 차지한 3개팀 팀원 13명(화재 5명, 구조 4명, 구급 4명)과 최강소방관 분야 입상자 3명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의 혜택이 주어졌다.

시상식은 소방청에서 신열우 소방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분야별 우승팀원 및 최강소방관 3명 등 30여 명만 참석해 진행됐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이번 대회는 서로의 기술을 겨루는 경쟁의 차원을 넘어 전국의 소방대원들이 대형재난에서 서로 협력하고 대응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의 성과가 각종 재난 대응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지난 1983년 ‘소방왕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38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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