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기도 7급 공무원 필기시험 지원자 절반 ‘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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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경기도 7급 공무원 필기시험 지원자 절반 ‘노쇼’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1.10.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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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7명 중 2742명 응시…50.3% 응시율 나타내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올 경기도 7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지원자 절반이 ‘노쇼(No-Show)’ 하면서 실질경쟁률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치러진 ‘2021년 제2회 경기도 공개경쟁임용 7급 필기시험’ 응시율은 50.3%를 기록했다. 지원자 5447명 중 2742명이 응시한 결과로 최종 75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번 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72.62대 1에서 36.56대 1로 낮아졌다.

각 분야별 응시율과 경쟁률을 살펴보면 가장 선발인원이 많고 대다수의 지원자가 몰린 △일반행정 7급 경기도는 3978명의 지원자 중 2128명이 필기시험을 치러 53.5%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일반행정 7급 경기도의 최종선발예정인원은 36명으로 응시율을 반영한 실질경쟁률은 59.11대 1이다. 당초 110.5대 1에 비해서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경쟁률이 유지되고 있다.

지난 16일 치러진 ‘2021년 제2회 경기도 공개경쟁임용 7급 필기시험’ 응시율은 50.3%를 기록했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지난 16일 치러진 ‘2021년 제2회 경기도 공개경쟁임용 7급 필기시험’ 응시율은 50.3%를 기록했다. /법률저널 자료사진

△일반행정 7급 용인시는 227명의 지원자 중 97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해 42.7%의 응시율을 보였다. 용인시는 이번 시험에서 일반행정 7급 3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응시자 기준 경쟁률은 32.33대 1(지원자 기준 75.67대 1)이다.

△일반행정 7급 평택시에 지원한 인원은 163명이며 이들 중 74명이 시험을 치러 45.4%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일반행정 7급 평택시의 선발예정인원은 2명으로 37대 1(지원자 기준 81.5대 1)의 경쟁이 치러질 예정이다.

4명을 선발할 예정인 △일반행정 7급 장애인 구분 모집 경기도에는 94명이 지원해 40명이 응시했다. 이에 따른 응시율을 42.6%, 실질경쟁률은 10대 1(지원자 기준 23.5대 1)이다.

△전산 7급 경기도는 3명을 최종선발할 예정이며 195명의 출원자 중 84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이에 따른 응시율은 43.1%였으며 응시자 기준 경쟁률은 28대 1(지원자 기준 65대 1)이다.

△일반농업 7급 경기도는 2명 선발에 13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응시자는 56명으로 40.9%의 응시율을 보였다. 응시자를 기준으로 산출한 경쟁률은 28대 1(지원자 기준 68.5대 1)로 산출됐다.

1명을 선발할 계획인 △축산 7급 경기도에는 45명이 원서를 접수했고 출원자의 46.7%인 21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응시자를 기준으로 축산 7급 경기도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21대 1(지원자 기준 45대 1)의 경쟁을 뚫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자원 7급 경기도는 3명 선발예정에 75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28명이 필기시험을 치렀다. 응시율은 37.3%를 기록했으며 실질경쟁률은 9.33대 1(지원자 기준 25대 1)로 다른 직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됐다.

자료: 경기도
자료: 경기도

△보건 7급 경기도의 최종선발예정인원은 21명으로 109명의 지원자 중 50명이 필기시험을 치러 45.9%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응시자 기준 경쟁률은 25대 1(지원자 기준 54.5대 1)로 집계됐다.

최종선발예정인원이 3명인 △일반환경 7급 경기도에는 166명이 출원해 62명이 필기시험을 치르며 37.3%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20.67대 1(지원자 기준 55.33대 1)로 확인됐다.

△일반토목 7급 경기도는 7명을 최종선발할 계획으로 111명의 지원자 중 39.6%에 해당하는 44명이 필기시험을 치렀다. 응시자를 기준으로 하는 실질경쟁률은 6.28대 1(지원자 기준 18.86대 1)이다.

△일반토목 7급 용인시는 5명 선발에 37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19명이 필기시험을 치르며 51.4%의 응시율을 보였다. 일반토목 7급 용인시에 합격하기 위한 경쟁률은 3.8대 1(지원자 기준 7.4대 1)이다.

최종선발예정인원이 1명인 △일반토목 7급 평택시는 6명의 지원자 중 3명이 응시해 50%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응시자 기준으로 산출한 실질경쟁률은 3대 1(지원자 기준 6대 1)을 기록했다.

△건축 7급 경기도는 2명 선발에 92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이 중 33명이 필기시험을 치러 35.9%의 응시율을 형성했다. 이에 따른 경쟁률은 16.5대 1(지원자 기준 46대 1)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저조한 25%의 응시율을 기록한 △건축 7급 평택시는 1명을 최종선발할 계획이며 12명의 지원자 중 3명이 필기시험을 치렀다. 저조한 응시율에 따라 12대 1이었던 경쟁률도 3대 1로 크게 낮아졌다.

한편 이번 시험의 합격자는 오는 11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12월 4일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13일 최종합격자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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