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공채 2차 발표 초읽기…1.3배수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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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공채 2차 발표 초읽기…1.3배수 선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10.12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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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발표, 12일 18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합격인원, 면접 1.3배수 수준인 1060명 안팎 예상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1년 국가직 7급 공채 2차시험 합격자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1, 2차 분리 시행한 시험이어서 2차 합격선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국가직 7급 공채는 1, 2차 병합 시행함으로써 합격선 윤곽이 어느 정도 쉽게 드러났지만, 올해는 1차 관문을 통과한 7배수 합격자들이 응시한 첫 시험이어서 합격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기 어렵다.

올해 1차 합격자는 총 5758명이었으며 지난 9월 11일 제2차 전문과목 필기시험에는 5174명(잠정)이 응시해 평균 89.9%의 높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번 2차시험은 선발예정인원(815명) 대비 1.3배수 수준인 1060명 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차 PSAT 합격선 예측을 실패했던 학원들이 이번 2차에도 예측 서비스를 했지만, 예측의 성공으로 신뢰를 다시 회복할지, 아니면 또다시 예측의 실패로 낭패를 볼지 관심거리다.

학원가에서 표본을 가장 많이 모집한 A학원의 주요 직렬 예측을 보면, 우선 215명을 선발할 예정인 일반행정의 합격선(합격유력 하한 기준)은 총점 361점이었다. 이는 법률저널 예측(360점)과 비슷한 결과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2021년 국가직 7급 2차 합격자 발표가 12일 오후 18시로 예정된 가운데 합격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올해 2차 필기시험을 치르고 있는 서울의 한 고사장 모습. /인사혁신처
2021년 국가직 7급 2차 합격자 발표가 12일 오후 18시로 예정된 가운데 합격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올해 2차 필기시험을 치르고 있는 서울의 한 고사장 모습. /인사혁신처

136명을 선발할 세무직의 합격선은 A학원의 경우 321점을 예측했다. 이에 반해 법률저널 예측은 312점을 ‘합격유력’으로 봤다. 예측 점수 차가 9점에 달해 과연 합격선이 어느 선에서 결정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37명을 선발할 예정이 고용노동부의 합격선에 관해 A학원은 357점을 합격유력으로 내다봤다. 이에 반해 법률저널은 352점을 예측해 양측의 점수 차는 5점으로 나타났다.

30명을 선발하는 교정의 합격선 예측을 보면 A학원은 341점으로 예측했으며 법률저널은 340점으로 비슷한 예측치를 보였다.

16명을 선발할 우정사업의 합격선 예측은 A학원의 경우 365점으로 합격유력으로 분석했다. 이에 반해 법률저널은 352점으로 유력으로 예측해 양측의 예측치 차이는 13점에 달해 큰 차이를 보였다.
 

41명을 선발하는 외무영사직의 합격선에 관해 A학원은 345점을 예측한 반면 법률저널은 340점을 예측해 5점 차를 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국가직 7급 2차 예측이라 예측의 신뢰를 어느정도 담보할 수 있을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올해 국가직 7급 예측은 12일 오후 6시 합격자의 판도라 상자가 열려야만 예측의 신뢰성을 판단할 수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2차 합격자 대상 3차 면접시험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11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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