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공공인재학부(학부장 강문경 교수)가 학생들의 실무경험 체득 및 공공부문 법조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9일 전라북도 지방변호사회(회장 홍요셉)와 공동으로 로펌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법조계 진출을 준비하는 공공인재학부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지침 준수 차원에서 소수 인원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공인재학부 학생들은 ‘법률사무소 신세계’, ‘법률사무소 한서’, ‘법률사무소 승소’ 등을 찾아 변호사들을 직접 만나 로펌에서 하는 다양한 업무에 대해 경험했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초로 씨는 “전북지방변호사회관과 법률사무소를 찾아 변호사님들을 직접 뵙고 소통하여 값진 경험이었고, 커다란 동기부여가 되었다”며 “이번 로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뿐만 아니라 막연하게 생각했던 진학 이후 법조인으로서의 모습과 청사진을 명확히 그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공인재학부는 이러한 법조 현장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 지원을 통해 지난 해 김 산(12), 박종선(13), 오경호(14), 이승윤(15), 한병국(16), 오수지(17), 이해수(17) 학생 등 7명의 로스쿨 진학자를 배출하며 ‘법조3현의 고장’ 전북의 미래 법조인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공공인재학부의 이번 로펌 체험 프로그램은 전북대학교에서 2021년도에 출범한 ‘글로벌융합대학’ 소속 학부로 처음 실시되었으며, 모든 일정을 수료한 학생 전원에게는 공공인재 학부장과 전라북도 지방변호사회장 공동 명의로 발급된 인증서가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