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후보자 2차 합격자 대상 ‘무료 면접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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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후보자 2차 합격자 대상 ‘무료 면접설명회’ 열려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9.16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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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7시 ‘합격의 터 독서실’서 열려
참가신청 27일 오후 6시 홈페이지서 접수

참석자 전원, ‘행운의 상징 2달러 지폐’ 증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세가 지속한 가운데 2021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2차시험이 안전하게 진행된 결과가 코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5급 공채 중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제2차시험 합격자 발표가 오는 27일 18시로 예정돼 있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면접시험이 10월 16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2차 합격자 발표와 동시에 합격자들은 본격적인 면접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올해 40명을 선발하는 외교관후보자 제1차시험에는 모두 1490명이 응시해 3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1차 합격자는 295명이었으며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64.1%인 189명으로 지난해(60.9%)보다 3.2%포인트 높았다. 1차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5세로 지난해(26.5세)와 같았으며,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3명의 지방인재가 추가 합격했다.

1차 합격자 대상(295명)으로 치러지는 논술형 2차 시험은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올해 2차 합격인원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최종 선발예정인원(40명)의 1.3배수 수준으로 52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차 경쟁률은 5.7대 1에 달하며 3차 면접에서는 12명 내외의 인원이 탈락하게 된다.

이같이 면접 부담이 커짐에 따라 2차 합격자들은 2차 합격의 기쁨을 뒤로 한 채 최종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앞으로 3주 동안 면접에 ‘올인’하게 된다.

올해 면접시험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직관,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직무역량 위주의 평가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도 집단토의는 시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기존 집단토의할 때 시행됐던 영어발표와 답변은 직무역량 면접 개인발표 때 평가한다.

면접진행 절차도 지난해와 같을 것으로 보인다. A그룹은 오전에 직무역량 면접이 이루어지고, 오후에는 공직가치·인성 면접이 치러진다. B그룹은 역순으로 진행된다.

직무역량 면접(70분)은 과제 검토·작성(30분) 이후 개인발표 및 개별면접(40분)이 진행된다. 개인발표 때 영어발표(영어 2∼3분 요약 발표+한국어 5분 발표)와 개인발표 후속 질의 일부에 대해서는 영어로 답변한다.

공직가치·인성 면접(70분)도 과제 검토·작성(30분) 후 개별면접(40분)이 이루어진다. 개별면접은 개별면접 과제에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공직가치 및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도덕성, 인성 등을 평가한다.

2021년 외교관후보자 제2차시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수험생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올해 40명을 선발하는 외교관후보자 2차 합격자 대상 무료 면접설명회가 28일 오후 7시 합격의 터 독서실에서 열린다. 사진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도 5급 공채 면접설명회의 모습.
2021년 외교관후보자 제2차시험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수험생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올해 40명을 선발하는 외교관후보자 2차 합격자 대상 무료 면접설명회가 28일 오후 7시 합격의 터 독서실에서 열린다. 사진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도 5급 공채 면접설명회의 모습.

최종 합격자는 면접위원 4명의 평가내용을 종합한 면접시험 평정결과(판정등급)와 제2차 시험 성적에 따라 결정한다. 면접시험 평정결과 ‘우수’는 2차시험 성적 순위와 관계없이 ‘합격’이다. 반면 ‘미흡’ 평정은 2차시험 성적 순위와 관계없이 ‘불합격’이다. ‘보통’은 ‘우수’ 등급을 받은 응시자 수를 포함하여 선발예정인원에 달할 때까지 2차시험 성적순으로 ‘합격’이다.

법률저널은 올해도 외교관후보자 2차 합격생들의 면접 부담을 덜어주고, 효율적인 면접 준비를 위해 무료 면접설명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5급 공채 무료 면접설명회는 매년 개최해 왔지만, 외교관후보자 면접설명회는 소수의 인원으로 인해 열지 못했다.

하지만 법률저널은 외교관후보자 수험생들의 면접설명회 요청이 많고, 면접에 대한 수험생들의 불안이 크고, 면접 준비에 경제적 비용도 많다는 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교관후보자 무료 면접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면접설명회는 오는 28일 19시 신림동 고시촌에 위치한 ‘합격의 터 독서실’에서 열린다. 또한, 입장할 때 발열체크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마스크는 설명회 중에도 계속 착용해야 한다.

이날 면접설명회에는 전년도 합격생이 2차 발표 이후 면접 준비와 면접 당일 행동, 그리고 연수원 생활에 관한 설명도 한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면접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무료 면접설명회는 참여 신청을 해야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신청은 합격자 발표 후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여 신청자는 확인 후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된다. 참여자 가운데 응시표소지자에게는 은행에서 행운의 2달러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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