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지방직 7급 공채에도 PSAT 도입 빠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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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방직 7급 공채에도 PSAT 도입 빠를수록 좋다
  • 법률저널
  • 승인 2021.09.16 18:10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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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국가직 7급 공채 1차 필기시험은 PSAT으로 치러졌다. 국가직 7급 공채시험에서 PSAT 도입은 공무원시험에 떨어져도 민간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여, 여러 번 탈락해도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이른바 ‘공시낭인’을 줄이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PSAT는 삼성 GSAT와 LG 직업적합성검사, 현대자동차 HMAT 등의 적성검사나 공공기관의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유사하므로 민간기업 취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PSAT은 단순 암기시험 위주의 공채 시험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그 타당성 검증도 이미 받은 바 있다. 게다가 PSAT는 전체적으로 중요도와 활용도가 높게 나타나 직무수행능력과의 연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PSAT은 암기식 과목보다 학원 의존도가 낮다는 점에서 학원비 등 수험생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나아가 5·7급 1차 시험을 PSAT으로 통일하면서 직급 간의 벽이 낮아져 쉽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어 수험 장기화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에 응시한 수험생들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저널이 이번 국가직 1차 합격자 대상으로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에서 PSAT 도입에 관한 생각’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절대다수인 7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반해 ‘부정적’인 평가는 5.1%에 불과했으며 ‘모르겠다’는 유보적인 견해는 20.9%였다. 또한, ‘지방직 7급 공채에도 PSAT 도입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5%가 ‘찬성’을 나타냈다. 응답자의 약 ‘열의 일곱’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셈이다. 반면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고작 4.5%에 불과했으며 ‘모르겠다’는 30.5%였다. PSAT 응시 경험이 없는 수험생들의 경우 PSAT 공부에 대해 진입 단계에서 적지 않은 심적 부담을 안고 있지만, 막상 PSAT을 공부해 본 경험 있는 수험생들은 설문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PSAT에 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가직 7급 공채 PSAT이 시작되었으므로 이제 지방직 7급 공채도 하루빨리 PSAT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도 PSAT 도입과 관련 수험생들의 의견 수렴에 나선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와 지방자치단체인터넷원서접수 등을 통해 ‘2021년도 지방공무원 7급 및 연구·지도직 공채 응시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직 7급 공채에 도입된 만큼 지방직 7급 공채에 도입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절차다. 이미 국가직에 PSAT이 도입되었으므로 수험생들의 수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가직과 지방직의 시험과목 일원화가 필요하다. 또한, PSAT이 국어 과목보다 공무원 직무수행 능력 검증에 더 적절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므로 지방직에도 하루빨리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동안 7·9급 공무원 공채의 시험과목이 시대 변화에 맞게 개편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를 도약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려면 정부의 역할이 바뀌어야 한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들이기 위해서는 채용시스템의 변화도 하루빨리 뒤따라야 한다. 공채시험이 그저 ‘시험을 위한 시험’, 단순히 더 많이 문제를 맞히는 암기 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한 것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이런 맥락에서 국가직 7급 공채는 발 빠르게 PSAT을 도입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현재 PSAT을 치르는 국가직 주요 시험은 5급 공채(행정직·기술직)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5·7급 민간경력자 채용, 지역인재 7급, 국가직 7급 등으로 공채의 대세가 되었다. 이제 남은 공채는 국가직 9급과 지방직 7급·9급뿐이다.

공직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고 민간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채에 PSAT 도입은 불가피하다. 국가직 7급에 PSAT이 도입된 이상 이제 지방직 7급도 시험 과목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국가직과 지방직 시험 과목이 다를 경우 또 다른 수험 부담과 수험 장기화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제는 이해당사자들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오로지 정부 경쟁력을 견인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시험 과목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꾀해야 한다. PSAT 확대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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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2021-09-24 00:53:36
누가 65프로? 웃기지마쇼

지나다 2021-09-23 13:19:54
동의 함.

동의합니다 2021-09-26 13:00:13
강력히 동의합니다. 실업률 해소에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ㅁㅇㄴㄹㄴㄹ 2021-09-28 18:51:16
국가직에 피셋 도입된 이상 지방직도 통일하잔 의견이 65% 나오는거 이상하지 않은데 지가 싫다고 욕지껄이는 수준

법저 2021-10-14 03:47:41
지방직 7급공채에도 PSAT 도입 빠를수록 (법률저널한테) 좋다. (더 뽑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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