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법무사시험에서 수석합격한 장대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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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법무사시험에서 수석합격한 장대석씨
  • 법률저널
  • 승인 2001.09.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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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법무사시험에서 수석합격한 장대석씨(36세)를 만나 법무사 시험에 대한 공부방법론 및 법무사 시험의 전반적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먼저 축하드립니다. 제6회 법무사 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하셨는데  소감은.
▼장대석: 수석이라는데 큰 의의를 두기보다는 10년 정도 장기간의 수험생활을 마무리하고 이젠 수험생활 동안 못했던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데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 처음부터 법무사 시험만을 준비하셨나요.
▼장대석: 아닙니다. 91년부터 사법시험을 7, 8년간 준비하다가 5회 1차 때부터 법무사시험으로 바꿨습니다.

 

▲  법무사시험의 직업적 의의와 역할이 생소한데 간단하게 설명해주신다면.
▼장대석: 법무사는 법원, 검찰에 제출하는 서류의 대리 작성 및 제출과 등기, 공탁 대리신청 기타 제반서류관련 업무의 대리, 대행의 역할을 합니다.

 

▲ 제가 알기로는 등기대리 일이 제일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등기대리가 주업무인가요.
▼장대석: 주업무는 아닙니다. 등기뿐만 아니라 공탁·소장작성, 보석·항소장 작성·제출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많이 일을 하는군요.
▼장대석: 소송대리권이 없다는 점이 아쉽지 법조일각으로서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한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고 봅니다.

 

▲ 수험기간과 수험장소는.
▼장대석: 처음 사법시험을 공부할 때는 신림동 소재 고시원에서, 94년도에 결혼해서는 천호동 집을 중심으로 하다가, 시험이 가까워오면 고시원에 들어가서 공부하곤 했습니다. 법무사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부터는 신림동 소재 법학원 강의를 들으면서 독서실에서, 2차는 역시 신림동에서 스터디를 구성하여 1년간 함께 공부했습니다.

 

▲ 공부하시면서 기본법과 실무법 중 어느 분야가 힘들었나.
▼장대석: 기본법은 과거 사시 준비 중에 공부한 경험이 있어 큰 어려움은 못 느꼈고 부동산등기법 등 실무법이 생소한 분야라 공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독특한 공부방법론이 있다면.
▼장대석: 특별한 것은 없고 공부한 것을 잊어버리지 않고 시험장에 가져가는 것을 중시했습니다. 그래서 하루의 공부 중 중요한 것은 메모를 해서 그 때 그때 보곤 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장대석: 이제 사회인이 되는데, 사회인으로서 제 법률적 지식을 기반으로 서민들을 도우며 사회적 기여와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법무사 준비자들에게 마지막 조언 한 말씀?
▼장대석: 1·2차 동차 합격도 좋겠지만, 2차 시험 유예제도가 생긴 이후 1차 시험이 어려워졌으므로 1차에 우선 매진하여 합격을 한 후 심리적 안정을 바탕으로 그 후의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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