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2차 대비 제2회 전국모의고사 ‘난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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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 7급 2차 대비 제2회 전국모의고사 ‘난도’ 높아져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8.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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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 평균, 일행 70.7점·외무 61.5점·세무 65.5점
상위 10% 컷, 일행 97점·외무 90점·세무 88점
1회·2회 ‘봉투모의고사’ 시중 서점에서 구매 가능

마지막 제3회 전국모의고사 9월 4일 시행…시험장 가락고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가을장마의 영향으로 전국이 연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2021년도 국가직 7급 공채 2차시험 대비 법률저널 ‘합격예측 2차 전국모의고사’가 치러졌다.

이날 현장 시험장인 서울의 가락고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치르진 이번 제2회 ‘합격예측 2차 전국모의고사’는 응시자들의 열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제2회 모의고사의 현장 응시율도 87%에 달해 합격을 향한 응시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2차 대비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의 환경과 똑같은 중고교 시험장에서 치르는 시험으로 수험가 유일한 전국모의고사다.

또한, 시행 직렬도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세무 △회계 △재경 △교정 △출입국관리 △외무영사 등 총 9개 직렬 16과목에 달한다.

외무영사직의 제2외국어 선택과목도 6과목 중 러시아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을 시행하므로 더욱 많은 외무영사직 수험생들에게 실전연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법률저널 ‘합격예측’ 2차 전국모의고사 응시 대상자는 총 9개 직렬에서 3384명이다. 이는 최종선발예정인원(458명) 대비 평균 7.38배수다. 이 가운데 2차에서 595명 정도 합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차 경쟁률은 평균 5.68대 1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치열한 경쟁을 뚫기 위해서는 꾸준한 실전연습이 필요하다. 실전연습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시간 관리 등 시험 운영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이날 가락고 현장에서 만난 이 모씨 일반행정에 응시했다. 그는 “시험 준비는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주말에 나태해지는 것 막기 위해 계속 응시하고 있다”면서 “그날 모의고사 통해 과목마다 약점을 파악해서 보완하고, 시험 운영의 전략을 세우는 데 매우 유용해서 매번 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무영사직에 응시했다고 밝힌 이 모씨 역시 법률저널 실전연습 모의고사가 시험 당일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크게 된다며 응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외무영사 직렬은 외국어 선택과목이 많아 모의고사가 별로 없는데 이번 법률저널 모의고사는 소수가 선택하는 외국어까지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서울의 날씨가 흐린 가운데 2021년 국가직 7급 2차 대비 법률저널 제2회 '합격예측 전국모의고사'가 28일 가락고에서 시행됐다. 이번 제2회 모의고사는 지난 1회보다 난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본고사 1주일을 앞두고 마지막 제3회 전국모의고사가 9월 4일 같은 장소에서 치른다. 사진은 응시자들이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의 절차를 통해 시험실로 입장하고 있다.
서울의 날씨가 흐린 가운데 2021년 국가직 7급 2차 대비 법률저널 제2회 '합격예측 전국모의고사'가 28일 가락고에서 시행됐다. 이번 제2회 모의고사는 지난 1회보다 난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본고사 1주일을 앞두고 마지막 제3회 전국모의고사가 9월 4일 같은 장소에서 치른다. 사진은 응시자들이 발열체크와 손소독 등의 절차를 통해 시험실로 입장하고 있다.

이번 제2회 모의고사는 지난 1회보다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위권과 하위권의 점수 차가 커 변별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오늘 치른 제2회 2차 전국모의고사에서 온라인 응시자 대상 가채점 결과를 보면, 온라인 응시자의 전체 평균은 67.1점으로 지난 1회(69.5점)보다 평균 2.4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직렬별 응시자의 평균을 보면, 일반행정의 응시자 평균은 70.7점으로 1회(73.5점)보다 약 3점 가까이 하락했다. 하지만 상위권은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컷은 평균 97점으로 지난 1회(95점)보다 2점 상승했다. 상위 20%도 평균 89점에서 94점으로 껑충 올랐다. 상위 30% 역시 84점에서 88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무영사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외무영사 전체 응시자의 평균은 61.5점으로 지난 1회(62.1점)보다 소폭 하락했다. 상위 10%는 평균 90점으로 1회(93점)보다 하락하며 전체 평균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하지만 상위 20%는 79점에서 83점으로 뛰었고, 상위 30%도 75점에서 77점으로 올랐다.

세무직의 온라인 응시자 평균은 65.5점으로 지난 1회(69점)보다 3.5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0%도 89점에서 88점으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상위 30%는 83.5점에서 85점으로 올랐다.

주요 과목별로 보면, 제1과목인 헌법의 평균은 67.4점으로 지난 1회(70.8점)보다 3.4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2과목인 행정법(일반행정직)은 81.4점으로 지난 1회(82.2점)와 비슷했으며 외무영사직의 국제정치는 47.6점에서 59.1점으로 10점 이상 올라 무난하게 출제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무직의 경제학은 73.8점을 기록했다.

제3과목에서는 행정학 과목이 무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행정과 우정사업본부 직렬의 제3과목인 행정학의 평균은 69.6점으로 1회(61.4점)보다 8.2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무영사직의 국제법도 무난했던 것으로 보인다. 국제법의 평균은 53.9점으로 1회(49.3점)보다 다소 올랐다. 세무직의 세법은 58.7점을 나타냈다.

제4과목에서 경제학은 74.9점으로 지난 1회(69.9점)보다 5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무직의 회계학은 76.5점을 기록했다. 외국어 선택과목에서는 독어가 9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일어(86점), 스페인어(85점). 불어(84점) 등의 순이었다. 중국어는 34점에 그쳐 다른 외국어 선택과목보다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현장 응시자와 통합된 개인성적은 이의제기와 최종정답 확정 후 9월 2일 전국모의고사 접수페이지 ‘성적확인’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적통계는 같은 날 네이버 카페 ‘PSAT의 정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점 상황에 따라 일정은 당겨질 수 있다.

한편, 본시험을 1주일 앞둔 마지막 ‘합격예측 2차 전국모의고사’는 오는 9월 4일 온오프 동시에 시행하며, 현장 시험장은 가락고로 결정됐다.

이번 마지막 제3회 ‘합격예측 2차 전국모의고사’는 수험생들이 실제 시험장과 같은 환경에서 실전연습할 마지막 기회여서 응시자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험시간은 본시험과 같다.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4과목을 치른다. 응시자 입실은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9시 55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방역 절차 등을 고려하는 시험 시각에 늦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후는 시험실에 입실할 수 없으며 시험본부에서 응시할 수 있다.

온라인 응시자는 직접 모니터에서 문제를 풀고, 답안을 입력하거나 사전에 배송된 문제로 풀 수 있다. 다만, 문제지로 풀 경우에도 답안은 온라인에 입력해야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 문제를 내려받을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 응시자에게 문제지 배송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일괄 배송하므로 목요일 오후 4시 이후 결제자는 시험지 배송이 불가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온라인 응시자는 결제를 서둘러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목요일 4시 이후 결제자는 모니터에서 직접 문제를 풀어야 하며, 시험 종료 이후 첫 번째 월요일에 문제지가 발송된다.

문제지 배송은 법률저널 홈페이지 모의고사 신청란에서 신청하거나 네이버 카페 ‘PSAT 정석’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지난 제1회와 제2회 시행한 ‘봉투모의고사’는 서울의 주요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의고사에 직접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봉투모의고사를 통해 실전연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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