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공인회계사 2차 합격자 발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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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공인회계사 2차 합격자 발표 초읽기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8.25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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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17시 발표 예정…최소선발인원 1100명
접수자 3708명 중 3595명 응시…97% 응시율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21년도 제56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합격자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수험생들은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올해 2차시험 지원자가 증가로 경쟁률도 더욱 높아졌다.

올해 2차 지원자는 3708명으로 지난해보다 5.1%포인트 증가했지만, 실제 응시자는 3595명으로 지난해(3453명)보다 142명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4.1%포인트 증가했으며 지원자 대비 응시율은 97%였다.

올해도 최소선발예정인원이 1100명이다. 이를 기준으로 볼 때 올해 2차 실질 경쟁률은 3.3대 1이며 지난해(3.1:1)보다 소폭 오른 셈이다. 지난해는 최소선발예정인원보다 10명이 늘어난 1110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32.1%를 기록했다. 올해 같은 합격자 수 기준으로 보면 합격률은 30.9%로 떨어진다.

최근 공인회계사시험 지원자가 늘면서 경쟁률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다. 최근 2차시험 경쟁률을 보면 2017년 3.2대 1, 2018년 3.1대 1, 2019년 3.0대 1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다가 2020년 3.2대 1, 2020년 3.4대 1 등으로 경쟁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번 합격자 발표는 27일 오후 5시 예정돼 있다. 금융감독원은 예정대로 27일 오후 5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5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이번 2차시험 지원자는 남성이 69%로 절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여성은 31%였다. 최근 여성 지원자의 비중을 보면 2017년 27.2%, 2018년 26.7%, 2019년 27.5%, 2020년 28.9% 등으로 20%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31%로 증가하면서 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지원자 평균 나이는 만 27.2세이며, 20대 후반이 52.6%를 차지하여 가장 많고, 20대 전반(13.7%), 30대 전반(1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이 54.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전공은 상경계열이 75.2%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제1차시험 합격 시기별로는 금년도 합격자(동차생)가 1725명, 전년도 합격자(유예생)가 1,447명이다. 동차생은 지난해보다 36명 감소한 반면 유예생은 174명 증가했다. 금년도와 전년도 중복 합격자(중복생)는 481명, 제1차시험 면제자가 55명이었다. 1차시험 면제자는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주권상장법인 등에서 회계업무를 수행하는 자 중 일정 직급·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자다.

최종합격자는 제2차시험에 응시한 3595명 중에서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자를 최소선발예정인원 범위에서 최종 합격자로 결정한다. 올해 합격자도 최소선발예정인원보다 늘어날지, 늘어난다면 몇 명까지 증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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