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한국법률문화상에 박승옥 변호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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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한국법률문화상에 박승옥 변호사 선정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1.08.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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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사법개혁 등 다양한 분야에 두루 기여”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제52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박승옥 변호사가 선정됐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는 25일 “지난 30여 년간 법률가로 활동하며 사법개혁과 인권 옹호, 사회 정의 실현 및 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기여한 박승옥 변호사(사시 24회)를 제52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법조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법률문화상’은 대한변협이 매년 법조실무나 법률학 연구를 통해 인권옹호, 법률문화의 향상, 법률문화교류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법조인 및 법학자에 대해 그 업적을 치하하고 공로를 현양하기 위해 1969년에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52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박승옥 변호사
박승옥 변호사

그 주인공인 박승옥 변호사는 특히 배심제도연구회 결성 후 초대 회장으로서 국민이 사법 주권을 직접 행사하는 배심제도에 대한 수많은 연구 활동과 결과물을 내놓는 등 배심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국민의 사법 참여를 통해 사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임으로써 배심제도가 법치주의, 법의 지배, 민주주의 구현 등을 달성할 수 있는 제도임을 알리는 데 힘썼다.

또 전관예우 근절을 위한 헌법개정 운동본부를 발족해 전관예우 근절 및 폐단 극복을 위해 노력했으며, 사학비리를 고발한 해직교사들의 변론을 맡아 전원 복직을 이끌어냈고 사학비리의 실태와 이를 옹호·두둔한 법원과 검찰의 잘못을 세상에 알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재단법인 ‘교육과 인권’을 설립해 교권확보 및 사학 민주화 관련 변호를 전담하는 등 교육개혁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교육, 인권옹호 활동에 매진했다.

대한변협은 “박승옥 변호사는 법조 실무, 학술연구,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보이면서도 겸손과 중용의 미덕으로 법조 선후배들로부터 존경과 애정을 받고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바, 2021년 제52회 한국법률문화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52회 한국법률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30일 대한변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9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 개회식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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