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정부인사교류 우수기관 선정·정부포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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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정부인사교류 우수기관 선정·정부포상 실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1.08.2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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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대전광역시·한국은행 등 6개 기관 선정
인사교류 확대 위해 올 하반기 나라일터시스템 개편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인사교류 활성화로 정부부처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한 인사교류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2020년 인사교류 업무평가’ 결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경상남도, 한국은행 등 6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원자력안전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위공무원 인사교류를 통해 과학기술-원자력 안전 분야 협력을 강화한 공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과 교류를 확대해 원자력 안전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는 등 범정부 협업을 촉진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와의 상호 협력을 위해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우수인력 추천, 본부 내 핵심 직위에 교류인력 배치 등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인사교류 성과를 높였다. 민생 현장 중심의 정책추진과 중앙-지방 간 정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앙부처-지자체, 공공기관 간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게 인사처의 설명이다.

인사교류를 통해 첨단 기술 기반의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 중앙부처와의 교류를 확대 운영해 문화재 관리, 문화기반 조성을 강화한 광주시는 인사혁신처장표창을 수상했다.

중앙의 지방행정 전문가를 영입해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과 경제부처와의 고위직 인사교류를 통해 경제, 금융, 통화정책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 한국은행도 인사혁신처장표창을 받으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0년 기준 정부인사교류 현황을 살펴보면 중앙부처 간 354명,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342명, 중앙부처와 공공·연구기관 간 68명 등 총 764명의 교류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인사처는 올해 공무원 인사교류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나라일터시스템을 개편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반응형 인터넷(웹)’으로 전환하고 인사교류 자동 추천, 공직채용정보 검색 기능을 강화해 올 하반기에 새롭게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윤미경 개방교류과장은 “공직자들인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범정부 인사교류에 더욱 많은 기관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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