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1차 합격선 예상보다 높아
상태바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1차 합격선 예상보다 높아
  • 이상연 기자
  • 승인 2021.08.18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SAT 합격선, 경호 66점 내외…통신 62점대에 형성
합격인원, 최종선발예정인원의 7배수 이내에서 결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1차 PSAT 합격선도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는 지난해까지는 민경채 PSAT으로 치렀지만, 올해부터 국가직 7급 공채와 같은 문제로 시행됐다.

그동안 민경채 PSAT으로 치러지면서 합격선이 높아 변별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올해부터 국가직 7급 공채 PSAT으로 변경하면서 변별력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직 7급 공채와 마찬가지로 올해 처음으로 변경된 PSAT으로 치르면서 합격선이 어느 선에서 형성될지 관심이 쏠렸다.

17일 공개된 국가직 7급 공채 PSAT 합격선은 예상보다 높아 적지 않은 수험생들에게 당혹감을 안겼다. 특히 일반행정, 통계, 검찰, 감사, 외무 등의 합격선이 다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올해 국가직 7급의 주요 직렬 합격선이 예상보다 높았던 것은 응시자의 양극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7급에도 PSAT이 도입되면서 5급 공채 수험생들이 하향 지원하면서 PSAT 합격선을 끌어 올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올해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도 5급 공채 수험생들이 다소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PSAT 합격선도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경호처는 보안을 이유로 선발인원 등 시험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법률저널 취재 결과 올해 PSAT 합격선은 경호분야는 66점 안팎으로 국가직 7급 공채의 교육행정과 선거행정 수준이었다. 정보통신 분야의 합격선은 62점대로 국가직 7급 공채의 재경과 우정사업본부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PSAT 합격 인원은 최종선발예정인원의 7배수 이내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최종 선발인원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호분야 00명, 정보통신분야 0명이었다. 지원자는 600여 명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감소함에 따라 경쟁률도 떨어졌다.

하지만 지원자 감소로 경쟁률은 낮아졌지만, 국가직 7급과 중복 응시가 가능했던 허수들이 빠지고, 5급 공채 수험생들의 지원 등으로 실질적인 경쟁률은 더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번 PSAT 합격선이 예상보다 높은 것은 적지 않은 인재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일정은 1차 합격자 대상 체력검정 및 인성검사는 오는 9월 중에 실시하며 2차 합격자는 9월 중 발표한다. 9월~10월 중 3차 심층면접과 4차 인성면접 등을 통해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심층면접은 기본자질 및 공직적합성,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영어구사 능력 등을 평가한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