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합격인원, 선발예정인원 대비 1.5배수 이내
21일 첫 2차 전문과목 전국모의고사…개원중서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올해 처음으로 PSAT이 도입되면서 관심이 쏠렸던 국가직 7급 공채 1차 시험의 합격자 5758명이 발표돼 희비가 갈렸다.
특히 PSAT이 도입된 첫 시험이었는데도 주요 직렬의 합격선이 예상보다 크게 높아 합격을 기대했던 적지 않은 수험생들이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5급 공채 응시 경험을 가진 수험생들의 응시가 많았던 직렬은 합격선이 크게 높았던 반면 그렇지 않은 직렬의 합격선은 상대적으로 낮아 점수 양극화가 뚜렷했다.
이번 1차시험에는 2만4723명이 응시했으며 선발예정인원(815명) 대비 3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첫 관문을 통과했던 5758명이 이제 2차 관문을 향해 또 다른 도전에 나서야 한다. 더욱 높아진 2차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1.5배수 범위에 들어야 한다. 면접까지 고려하면 1배수 이내에 들어야 어느 정도 안정권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3차 면접에서도 경쟁 우위를 보이기 위해서는 2차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2차에서 1배수 이내 들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준비해야 한다.
올해 2차 전문과목 필기시험도 종전과 다르다. 문제의 문항 수가 과목별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렸다. 총 100문항에 100분간 시행한다. 이는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7급 공채는 1, 2차 병합하여 시행하였지만, 올해 PSAT이 도입되면서 5급 공채와 마찬가지로 1차에서 3차까지 단계별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변경된 시험에 따라 처음으로 치르는 이번 2차 전문과목도 PSAT과 같이 실전연습이 필요하다. 집에서 풀어보는 것과 현장 시험장과 같은 환경에서 치르는 시험과는 체감이 다르기 때문이다.
2차 전문과목 실전연습의 필요성에 따라 법률저널에서 ‘합격예측 2차 전국모의고사’를 3회에 걸쳐 시행한다.
특히 법률저널 국가직 7급 2차 합격예측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시험장의 환경과 똑같은 중고교 시험장에서 치르는 시험으로 수험가 유일한 전국모의고사다.
또한, 시행 직렬도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세무 △회계 △재경 △교정 △출입국관리 △외무영사 등 총 9개 직렬 16과목에 달한다.
외무영사직의 제2외국어 선택과목도 6과목 중 러시아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을 시행하므로 더욱 많은 외무영사직 수험생들에게 실전연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법률저널 국가직 7급 2차 전문과목 합격예측 전국모의고사는 ▲8월 21일 ▲8월 28일 ▲9월 4일 등 총 3회에 걸쳐 시행한다.
오는 21일 시행하는 제1회 시험장은 개원중학교로 확정됐다. 지방이나 현장 모의고사 응시가 불편한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 시험도 오프라인 시험과 같게 진행한다.
온라인 응시자는 직접 모니터에서 문제를 풀고, 답안을 입력하거나 사전에 배송된 문제로 풀 수 있다. 다만, 문제지로 풀 경우에도 답안은 온라인에 입력해야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 문제를 내려받을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 응시자에게 문제지 배송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일괄 배송하므로 목요일 오후 4시 이후 결제자는 시험지 배송이 불가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온라인 응시자는 결제를 서둘러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 목요일 4시 이후 결제자는 직접 모니터에서 문제를 풀어야 하며, 시험 종료 이후 첫 번째 월요일에 문제지가 발송된다.
시험시간은 본시험과 같다.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4과목을 치른다. 응시자 입실은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9시 55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방역 절차 등을 고려하는 시험 시각에 늦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후는 시험실에 입실할 수 없으며 시험본부에서 응시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관련 배너를 클릭하여 접수페이지에서 하거나 네이버 카페 ‘PSAT 정석’(https://cafe.naver.com/lecpast)에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