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응시 대책 마련한 공무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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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응시 대책 마련한 공무원 표창
  • 안혜성 기자
  • 승인 2021.07.14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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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1·2분기 우수공무원 선정…휴가 등 특전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코로나19 확진자도 국가공무원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마련한 공무원들이 적극행정 표창을 받게 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2021년 1·2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개 팀의 12명을 선별해 시상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우수 사례 선정에는 민·관위원으로 구성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와 국민점검단 심사, 인사처 직원투표 등 일반 국민의 시각과 공직 내부의 의견을 두루 반영했으며 이들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포상휴가 등 특전이 부여된다.

이번 수상자들의 수요 성과를 살펴보면 기관의 경계를 뛰어넘는 협업 사례로 4개 부처 협업으로 합동보안관제센터를 구축하고 24시간 보안관제 운영체계 기반을 마련, 인터넷 보안 강화를 지원한 정보화담당관실 김병원 사무관, 조석상 주무관이 선정됐다.

코로나19 확진자도 국가공무원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마련한 공무원들이 적극행정 표창을 받게 됐다. 사진은 지난 7월 10일 엄격한 방역 속에서 치러진 국가공무원 7급 1차시험장.
코로나19 확진자도 국가공무원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마련한 공무원들이 적극행정 표창을 받게 됐다. 사진은 지난 10일 엄격한 방역 속에서 치러진 국가공무원 7급 1차시험장.

또 행정안전부 및 국사편찬위원회와의 협업으로 공무원 채용 시 한국사능력검정 인증정보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응시자의 편의를 높인 공개채용1과의 윤종원 주무관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업무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혁신 사례로는 코로나19 상황과 장애로 인해 이동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앙부처 최초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맞춤형 직무훈련을 실시한 균형인사과 이하영 사무관과 정미희 주무관이 우수공무원으로 뽑혔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스마트개발과 김은희 사무관과 백종철 주무관은 정부기관 최초로 온라인 실시간 공개강좌와 정기 연재형 학습강좌를 기획하고 일반 국민에게 개방해 공무원 교육훈련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정책별 홍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데 데이터 분석을 도입, 인사처 정책을 알기 쉽게 국민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한 대변인실 강보성 사무관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행정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한 사례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확진자도 공무원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시험절차 개선 등으로 안전한 시험 운영을 지원한 공개채용2과 박병욱 주무관과 유재형 주무관이 선정됐다.

복무과 송현용 주무관은 공직사회에 적합한 국가공무원 재택근무 지침서를 발간·전파해 공공부문 재택근무 효율성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취업심사과 우병재 주무관은 대국민 온라인 취업·행위제한 신고센터를 개설해 공직자의 법 위반 행위 근절 및 예방에 국민들이 직접 기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우수공무원 수상을 하게 됐다.

김병원 정보화담당관실 사무관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서 공무원의 적극행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여러 부처와의 협업으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성과를 창출하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매우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선정 및 시상을 맡은 이송원 법무감사혁신담당관실 사무관은 “올해부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팀 단위로 선발해 보다 많은 직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신바람 나게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인사처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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